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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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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물결 장강(長江)을 이루다
 글쓴이 : 관리자
 

전국 목회자 성경족보 세미나                                                                                     
말씀의 물결, 장강(長江)을 이루다



참으로,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의 사건이었다.
‘성경의 족보’, 그 하나의 주제만으로 총 17강(講), 강의시간 26시간에 이르는 말씀 잔치가 밤낮 펼쳐진 것도, 휴가철도 아닌 10월, 그것도 평일에 열린 4박 5일 세미나에 전국 144명의 목회자와 2천명의 성도들이 자비를 들이고, 휴가를 내서, 몇 시간 씩 차를 달려 모여든 것도, 항공료 수백만 원을 아까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들이 몰려든 것도.
세계 최초였다. 세계 최고라 해도 아깝지 않았다.
선포되는 말씀의 깊이와, 배우려는 열정의 크기가 모두 그랬다. 지난 10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경보수총회 주최로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목회자 성경족보 세미나’는 기독교 역사에 새로운 한 장(章)을 여는 자리였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말씀의 도도한 물결이 장강(長江)을 이루고 대해(大海)로 흘러가는(에스겔 47장) 장면을 두 눈으로 지켜보는 현장이었다. 이번 세미나의 모토인 “말씀으로돌아가자”는 외침이, 작지만 위대한 씨앗들을 배태(胚胎)하는 순간이었다.

인도네시아 신학대 총장 부부의 눈물



인도네시아 5대 신학대학교의 하나인 사띠(SATI) 신학교를 이끌고 있는 부디요노 가뚜웃(Budiyono Gatut) 총장과 현지 교계에서 명설교자로 이름 높은 에스떼르 수비얀또(Esther Subijanto) 목사 부부.
이들 부부가 한국의 박윤식 목사가 저술한 구속사(救贖史)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영문판(The Genesis Geneaologies)을 소개받은 것은 불과 몇달 전이었다. 책을 읽고는 단숨에 매료되고 말았다. 그때부터‘사띠’의 교수와 3백여 명 신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읽으라고 권하기 시작했다. 11월 8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구속사 시리즈 세미나에는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영향력 있는 각계 인사 400명을 초청하는 일을 자청했다.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이들 부부의 도움은 세미나를 준비하던 이들에게는 천군만마였다. 그걸로도 성이 안 차 부부는 한국행을 결심했다. ‘성경 족보 세미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세미나 둘째 날인 10월 19일(화),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샬롬 커피숍에서 부부를 만났다.


그녀는 중간 중간 벅찬 감탄사를 토해가며 얘기를 이어갔다. 감격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표정을 그대로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죄송하다. 부부는 서로 맞장구를 치고 서로의 설명을 보충하면서 끊임없이 말을 이어갔다. 질문은 필요하지 않았다.

▲ 세미나가 5강(講)까지 진행됐다. 느낌이 어떤가.

가뚜웃 총장 : 대단하다.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엄지손가락을 쳐들었다)
수비얀또 목사 : 성경의 족보를 이렇게 깊이 다루는 강의는 정말 처음이다. 사실 강의를 들으며 계속 울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구속사 시리즈 책을 접했을 때는 ‘이런 걸 공부해서뭐하나. 그냥 잘 믿으면 되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보고, 와서 공부해 보니 비로소 ‘성경을 숫자까지 자세히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구나.’하는 걸 알게 됐다. 성경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걸 알았다. 과학적으로 성경을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지 지식만이 아니었다. (강의가) 나의 영적인 부분을 건드려 시간 시간을 눈물로 채울 수 밖에 없었다. (말을 하는 그녀의 눈자위가 다시 붉어졌다) 그동안 수많은 교회를 순회하며 수천 번의 설교를 했다. 여기 와서 그 모든 걸 회개했다. 성경을 정말 주목해서, 세심하게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는 성경을 읽고, 성경을 묵상하는 것보다 더 귀한 건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처음「창세기의 족보」를 봤을 때, 신학 서적들마다 한 쪽에 수십 개씩 달려있는 각주가 없는 걸 보고 ‘무슨 책이 이래?’했다. 그러나 읽으면서 그 점 때문에 더 감동을 받았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보다는, 그 성경을 생활에 적용하고 읽기 편하게 해석한 책을 더 좋아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성경만으로 충분하다는 걸 알게 됐다.
뭐라 말을 하기 힘들 정도로 감격스럽다. 이렇게 성경을 풀 수만 있다면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성경의 부분들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가뚜웃 총장 :
저자가 대단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걸 확신하게 됐다. 3년 6개월 7일간 하나님과 혼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성경을 정말 자세히 알기 위해 노력했고 깊이 있게 연구했다는 것을 느꼈다. 그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이다.
 「창세기의 족보」는 독자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 준다. 말씀을 삶에 적용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직접 만나본 저자는 너무 겸손한 분이었다.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게 된 것에감사하다. 내가 여기 오게 된 것은 기도의 응답이다.

수비얀또 목사 :
이런 책을 내는 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역사이고,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께서 저자를 통해 이 세대에 이야기하고 계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은 하나님이 박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드러내고 계시는 때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수많은 책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다르다. 다이아몬드 같은 책이고, 모든 보화가 들어있는 책이다.

가뚜웃 총장 :
나는 기독교인의 리더십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책도 많이 읽었고 번역서를 내기도 했다. 학교에서 리더십 연구 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그런데 내가 만나 본 박 목사님은 대단한 지도자(great leader)다. 훌륭한 리더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훌륭하다는 특징이 있다. 박 목사님 주위에 있는 목사님들, 장로님들, 집사님들, 직원들 모두가 겸손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인 분들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목사님, 전도사님들도 모두 훌륭하다. 내 부인이 잘알겠지만 -부인 수비얀또 목사는 처음 신학 공부를 시작할 때 가뚜웃 총장의 제자였다- 나도 괜찮은 강사다.(웃음) 그런데 이번 세미나 강사들은 정말 강력한(very strong) 강사다.

수비얀또 목사 :
이런 세미나가 더 확대되고 확산돼야 한다. 많은 교인들이 1주일간 쌓인 스트레스와 피곤을 풀려는 목적으로 교회에 온다. 그들은 재미없는 설교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은 다르다. 내용이 어렵긴 하지만 성경 구절을 찾고, 또 찾고, 결국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결론을 증거해 낸다. 그 결론은 정확하고, 성경적이며, 부인할 수 없다. 여러 참고서적과 주석들의 의견을 끌어 모으지 않고 오직 성경으로만 증거하고 있다.

48세인 가뚜웃 총장은 1982년 사띠 신학교를 졸업하고 필리핀 APTS(Asia Pacific Theological Seminary)에서 유학했다. 1991년부터 사띠 신학교에서 신,구약학을 가르치다 학장을 거쳐 2004년 총장에 선출됐다. 부모와 아홉 형제가 모두 이슬람 교도였던 그의 가족은 기독교로 개종한 한 조카가 뿌린 말씀의 씨앗이 열매 맺기 시작해 이제는 일가 79명 가운데 71명이 기독교인이 됐다. 이렇게 되기까지 35년의 세월이 걸렸다. “한 명 한 명의 개종에 모두 놀라운 스토리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의 가족들은 이제 목사, 장로, 집사가 돼서 인도네시아 전역에 흩어져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
가뚜웃 총장보다 한 살 아래인 수비얀또 목사는 부친의 결단으로 가족들이 기독교로 개종했다. 명문대를 졸업한 뒤 시작한 웨딩드레스 수출 사업이 성공해 유명한 사업가가 됐다. 그러나 1992년 사띠 신학교에 입학해 목사가 됐고, 남편을 만났다. 이들 부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사회 지도층 사이에 상당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부부는 청년 전도를 위한 전도지 ‘Book of Hope' 인도네시아어판 발행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연간 5백만 권 발간되고 있고 많은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고 한다.



빛고을 목사님들의 격정 토로

세미나 둘째 날인 10월 19일 밤, 평강제일연수원 브엘세바 노천카페에서 만난 은상두, 김경식,조정수 세 목회자는 전형적인 ‘남도 사나이’들이었다. 말에는 확신이 넘쳤고 거침이 없었다. 눈빛은 성직자답게 맑고 정직했고, 그러면서도 대쪽처럼 단호했다. 이들은 ‘빛고을’ 광주에서 이은식 목사(푸른초장교회)가 강의하는 족보 세미나에 석 달째 참석해 오다 구속사 시리즈 1-5권을 총정리한다는 말에 동료 목사 7명과 함께 이번 세미나에 달려왔다.

▲ 광주에서 족보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김경식 목사, 광주 은성교회 : 깜짝 놀랐다.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각도였다. 엄청난 은혜를 받았다. 족보에 대해서 스스로 조금씩 감지했던 건 있었지만 그렇게 구체적으로 파헤친 내용은 처음이었다.

은상두 목사, 광주 에베소 교회 :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본 구속사, 언약적 측면에서 본 구속사는 배웠지만 족보를 통해서 구속사를 접근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기상천외한 발상이었다. 신학대학에 다닐 때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아니, 역사적으로도 이런 일은 없었고, 어느 학자도 이런 생각은 못해 봤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싶었다. ‘정말 대단한, 하나님의 큰 은혜로 마지막 때 성경을 확실히 열어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는구나.’하는 생각에 어떤 때는 몸이 떨리기도 한다. ‘하나님이 대단한 것을 열어 주셨구나’하는 생각뿐이다.

김경식 목사 :
이런 책(구속사 시리즈)이 일찍 나왔어야 했다. 정말 대단한 발견이다.

조정수 목사:
처음 족보에 대한 내용을 공부한 뒤 놀랐다.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았다. 그러다 이번 세미나가 열린다고 해서 정말 들뜬 기분으로 왔다. 와보니 너무나 좋다. 마치 큰 베일이 하나하나 벗겨지는 느낌이다.

김경식 목사 :
성경의 맥이 확 뚫리는 기분이다. 구속사 시리즈 5권에 나온 ‘구속사와 세계사 도표’ 확대판을 우리 교회에 붙여 놓았다.

▲ 그래도 타 교단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주위에서 이런저런 말들도 있을 테고

김경식 목사 : 요만큼도 거리낌이 없었다.

은상두 목사 :
이은식 목사님이 권유하시니 망설일 게 없었다. 이 목사님은 정말 인격적인 분이다. 늘 우리를 섬겨주시는 분이다. 그런 분을 가르친 목사님이라고 하니 뵙고 싶었다. 이번 세미나에 와서 박윤식 목사님을 만나보고,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이런 분이었구나.’했다.

김경식 목사 :
교계의 정치적 풍토를 잘 아니까, 박 목사님이 왜 교계 일부의 비판을 받는지 뻔히 안다. 내 부친도 박 목사님과 비슷한 연배의 목사님이다. 평강제일교회에 대한 수많은 자료들도 다 읽어봤다. 교계가 기득권에 따라 움직이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일부의 부당한 얘기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은상두 목사 :
‘세상에 박윤식 목사님 같은 분이 있었나.’싶었다. 이렇게 성경대로, 말씀대로 사는 분이 있나 했다. 너도 나도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주려는 판에 이렇게 큰 교회를,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도 물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만 해도 그 자체가 센세이션이다. 이런 일은 공개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한다. 아들 없으면 사위한테라도 교회를 물려주는 세태가 북한 정권과 다를 게 뭔가.

김경식 목사 :
참된 목회사상을 삶 속에서 보여주는 모범적 목사님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게 됐다. 대단한 목사님을 만난 것이다.

빛고을 목사님들의 인터뷰는 인도네시아 총장 부부 인터뷰와 똑같은 양상이었다. 많은 질문을 할 필요가 없었다. 시종 톤이 높았고 기자가 끼어들 틈도 없이 ‘격정 토로’가 이어졌다. 대화의 표현과 순서를 가급적 그대로 살려서 전한다.

▲ 실제로 와보니 분위기가 어떤가

조정수 목사 :
깜짝 놀랐다. 성도들이 모두 귀가 열리고 눈이 뜨여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열심일 수가 있나 싶다. 성도들이 정말 잘 양육돼 있고, 가르침을 잘 받았으니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다 신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다. 조금이라도 가르침에 문제가 있거나 교회 분위기에 문제가 있으면 우리가 제일 먼저 안다.

김경식 목사 :
들어 보면 금방 아는 것이다. 그래서 안타깝다. 누가 뭐라고 하면 직접 찾아가보고, 검증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주옥같은 말씀을, 처음 듣는 비밀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정성을 다해서 가르치고 있는데, 직접 보지도 않고 교회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은상두 목사 :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직접 봐야 한다.

김경식 목사 :
성도들이 봉사하는 모습도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영적으로 훈련이 잘 된 성도들은 본 적이 없다. 하나같이 친절하다. 음식을 만드느라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친절하고 상냥하다. 불평 한마디를 하지 않는다. 그걸 보면서 ‘성도들의 삶 속에서 목사님의 가르침이 묻어나오는구나’생각한다. 평강제일교회를 잘 모르는 분들도 직접 모습을 보면 달라질 것이다. 이번에 같이 온 목사님들도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평강제일교회 얘기를 많이 할 거라고 말한다.

조정수 목사 :
같이 오신 분 목사님 중에는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오신 분도 있다. 그런데 직접 참석해서 같이 생활해 보더니 놀라더라.

김경식 목사 :
평강제일교회의 목사님도, 성도들도 모두 한국 교회의 모델이다. 박 목사님이 삶 속에서 실천을 하시니 이런 열매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말만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은상두 목사 :
박 목사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시다.

조정수 목사 :
이은식 목사님도 대단한 분이다. 교회가 조금만 커져도 목사님들이 군림하려고 하는데 이 목사님은 시종 사랑으로 섬기시는 분이다. 그런 분이 섬기는 목사님, 그 분을 가르친 목사님이 대체 어떤 분일까 궁금했었다. 이 목사님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돼야겠다고 늘 생각한다.

은상두 목사 :
박 목사님께 배우신 그대로 하니까 그렇게 된 것이다. 이런 교회는 정말 없다.

김경식 목사 :
정말 대단한 교회다.

은상두 목사 :
한번은 박윤식 목사님이 광주에 집회하러 내려오신다고 해서 이은식 목사님이 호텔을 잡아놓았다. 그런데 박 목사님이 야단을 치면서 호텔 대신 여관을 잡으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호텔 예약을 취소하고 모텔을 잡는 걸 봤다. 깜짝 놀랐다. 그런 것 하나하나까지 실천하는 분이구나 싶었다. 다시 보게 되더라.

조정수 목사 :
이번에 와서 보니 박 목사님에게는 인(人)의 장막이 없다. 보통 대형교회 목사님들은 만나 뵙기도 쉽지 않다.

김경식 목사 :
박 목사님 같은 분은 없다. 평생 목회를 하신 내 아버님이 ‘목사다운 목사를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늘 말씀하셨고 그렇게 기도하셨다. 그런데 내가 박 목사님을 만나면서 그 소원을 이룬 것이다.

조정수 목사 :
박 목사님뿐 아니라 이 교회 목사님들이 다 겸손한 것에 놀랐다.

▲ 세미나 내용 중에 가장 인상적인 건 무엇이었나

김경식 목사 :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셉의 뼈를 가지고 가나안에 들어가‘4대만에 돌아간다.’는 횃불언약을 성취했다는 내용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큰 충격을 받았다.

조정수 목사 :
4대 만에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된 것, 그리고 노아와 아브라함이 58년 동안 같은 시대
를 살았다는 얘기를 듣고는 머리를 무엇으로 얻어맞은 것 같았다.

김경식 목사 :
성경을 다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교회 성도들은 성경 교육을 얼마나 많이 받았겠나.

은상두 목사 :
수많은 구약학자들 중에 성경의 연대를 증명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구속사 시리즈는 성경의 족보가 어디에서 누락되고, 어디에서 나뉘어졌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정확하지 않은 연대가 하나도 없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느 학자라도 입을 벌리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학대 다닐 때 세계적 명문이라는 웨스트민스터 대학 구약학 박사인 한 교수님이 ‘성경의 역사가 성경에 기록된 대로 6천년이 아니라 7-8천년’이라고 하시더라. 신학대 들어가기 전에는 오히려 성경을 그대로 믿었는데 신학을 배우면서 그대로 믿지 않게 됐었다. 그런데 이렇게 성경의 연대가 완벽하게 증명되니 놀랍다.

조정수 목사 :
나도 신학대 다닐 때 총장님이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은 120년이 아니라 100여년이라고 하더라. 그러나 구체적인 근거를 말씀하진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와서 70-80년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됐다. 놀랐다.

은상두 목사 :
성경이 원래 이렇게 정확한 것인데 그걸 지금까지 몰랐던 것이다.

김경식 목사 :
성경은 정확무오(正確無誤,정확하고 오류가 없음)한데 학자들이 그걸 발견하지 못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박 목사님이 정확무오하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정확무오하려면 짝이 다 맞아야 한다.그걸 다 찾아내신 것 아닌가.

▲ 앞으로의 목회에 변화가 있겠나

조정수 목사 :
말할 것도 없다. 성경이 정확무오하다는 확신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다. 엄청난 성과다.

김경식 목사 :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이제 성경의 역사(歷史)를 통해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지명과 인명에도 다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고, 그 뜻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이렇게 되니 역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 인생의 생사화복을 하나님이 주장하신다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된다.

은상두 목사 :
정말 지금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정수 목사 :
성경의 인물들의 이름에 출생의 비밀이 다 들어있다는 것, 정말 놀랍다.

김경식 목사 :
이런 내용들이 기독교 방송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야 한다. 수많은 설교들이 세상의 축복만 이야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박윤식 목사님에게 배운 목사님들이 방송을 통해 설교하게 되면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은상두 목사 :
박 목사님은 보통 목사님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이다. 한국 기독교계는 정말 변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 지금 교계는 너무나 정치적이다.



성경을 500독 한 ‘성경 달인’의 충격

인천과 충남에서 온 목회자 네 분과의 인터뷰는 세미나 셋째 날인 10월 20일(수) 점심식사 후 이뤄졌다. 하루 7시간 30분의 마라톤 강의 속에 잠깐씩 찾아오는 꿀맛 같은 휴식시간, 그러나 목회자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기쁜 얼굴로 인터뷰에 응해줬다.

▲ 어떻게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나

김진일 목사, 인천 주생명교회 :
지하철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평강제일교회 추수정 권사님과 이런저런 신앙적 대화를 나누게 됐다. 나중에 전화가 와서 좋은 세미나가 있으니 참석하라고 권하더라. 평강제일교회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로서는 나름대로 마음을 먹고, 모험하는 심정으로 참석하게 됐다. 와보니 내용이 성경적, 역사적, 신앙적이다. 참 좋다. 부정적으로 얘기하던 사람들의 말과는 전혀 다르다.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성도들의 친절한 봉사와 헌신도 인상적이었다. 표정들이 다들 밝다.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도 인사를 한다. 희한했다. ‘여기가 천국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수원 시설하며 건축자재, 디자인도 대한민국에서 최고인 것 같다.

노승돈 목사, 인천 열방중앙교회 원로목사 :
나는 박윤식 목사님과 오래 전 알던 사이다. 수십 년 전 박 목사님이 노량진에서 목회하던 시절, 같은 목사지만 목요일마다 목사님을 찾아가서 강의를 들었었다. 박 목사님은 그 때도 이미 성경을 통달한 분이었다. 이번에는 몇 년 전 소천하신 구재철 목사님의 부인 이부의 권사님이 전화해서 오라고 권하더라. 그래서 여성 목사님 두 분을 모시고 함께 왔다. 구속사 시리즈도 읽어 봤다. 이런 책은 역사상 처음이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현은하 목사, 충남 장항 옥남교회 :
오래 전 박윤식 목사님의 십자가 특강을 듣고 은혜를 받았었다. 그때도 박목사님은 성경 박사였다. 구속사 시리즈 1-4권도 읽어보았다. 감격스러웠다. 전혀 독특한, 그리고 특별한 책
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내놓지만 사실은 외국 신학자들이 책을 베끼거나 짜깁기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구속사 시리즈는 전혀 새로운 창작물이었다. 세미나에 참석해 보니 책 내용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 목사님, 전
도사님들이 강의를 정말 잘한다. 박 목사님에 대해서 비판하는 일부 인사들의 얘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당치않은 얘기다. 그 사람들은 이단을 ‘만들어내는’사람들이다. 박 목사님은 오직 십자가 사상뿐인 분이라는 걸나는 잘 안다.

전모세 목사, 합동중앙신학교 학장 / 인천 좋은 우리교회 :
복음성가 가수인 차민선 목사님이 “성경의 족보를 강의하는 세미나가 있으니 가보자”고 하더라. 생소하기도 하고, 하도 별의별 세미나가 많은 세상이라 망설였다. 내가 성경을 5백번 읽었고 2천 절을 암송하는데 다른 교단의 세미나까지 갈 필요 있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차 목사님이 “나도 아무데나 가는 사람이 아니다. 가보자.”고 강력하게 권하기에 ‘뭔가 있겠지’하는 마음에 일정을 다 취소하고 왔다.

들어보니 한마디로 ‘쇼킹(shocking)’이다. 한국 기독교계는 이런 쇼크를 받아야 한다. 도전을 받고 각성해야 한다. 족보 속에 함축돼 있는 성경의 미묘함과 역동성을 깨달아야 한다. 목회자들이 필히 이 세미나 과정을 밟아야 한다. 강의를 한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모든 강사들이 훌륭하다. 지금까지는 내가 성경의 달인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분들은 나보다 더 달인이더라. 그저 많이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야말로 하나님을 체험한 모습이었다. 성경의 족보를 달달 외운다 해도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들을 깨닫게 됐다.

신학대에서 공부했고 연세대 대학원에서도 신학을 배웠지만 이런 내용은 들어본 적도 없다. 그들도 모르니까 가르쳐 줄 수 없었던 것이다. 처음엔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구속사 시리즈 4권 제목)라는 말에 좀 거부감이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신비인데, 뭐가 또 신비한가 싶었다. 그런데 정말 신비롭고 오묘하더라. 극찬을 받아 마땅하다. 극찬을 받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런 정도로 성경을 밝혀내려면 수십 년은 걸릴 것이다. 성경의 전후좌우를 다맞춰야 가능한 일이 아닌가. 오직 성경으로만 성경을 풀어 놓으시는 것을 보고 박윤식 목사님이 참 귀한 분이구나 생각했다. 신학자들의 말을 인용한 것은 하나도 없다. 수많은 저서들이‘설(說)’과‘-적(的)’으로 뒤덮여 있는데 여기엔 그게 하나도 없다. 오직 성경뿐이다. 신선한 충격이다.

성도들의 친절도 놀랍다. 처음엔 내가 오히려 경계했다. 과장이나 가식이 아닌가 생각도 했다. 고도로 교육받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했다. 그래서더 두루 살피고 탐색해 봤다. 그런데 그런 게 아니더라. 모든 분들이 친절하다. 평신도들이 자기 돈을 들여서 손님들을 대접해 주시더라. 교회에서 비용을 대주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큰 센세이션이 일어날 것이란 생각이 든다. 파란과 격동이 일어날 것이다. 나 역시 ‘성경 중심’이라는모토로 목회를 해 왔기 때문에 비슷한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가 꾸준히 이어졌으면좋겠다. 나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권할 계획이고 신학교 교재로도 활용할 생각이다.



김해 여자 목사님의 수줍은 고백

김은성 목사(김해 예성교회)는 소녀처럼 순수하고 수줍어하는 분이었다. “말을 잘 못한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지만 정작 질문을 던지자 소녀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 듯 수줍은 고백이 고구마줄기처럼 계속 이어져 나왔다.

▲ 어떻게 오시게 됐나

평강제일교회 이복남 권사님이 구속사 시리즈를 보내 주셨다. 너무 은혜스러운 책이었다. 섬세하고 자세하게 성경을 풀어주는 책이었다. ‘성경이 이런 식으로도 기록됐던 책이었나.’싶더라. 성경의 연대와 연수와 나이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다룬 책은 본 적이 없었다. 너무 좋았다. 아담과 라멕이 56년 같은 시대를 살고, 노아와 아브라함이 58년 동시대를 산 것은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알 수 없던 사실이었다. 예수님의 족보에‘누가 누구를 낳았다’고 하니까 모두 부자(父子) 관계인 줄만 알았지,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것, 어디서 어디까지가 누락돼 있다는 건 생각도 못했다. 이것만 알아도 천하를 얻은 것 같았다. 그런데 성경 족보 세미나가 열린다고 하길래 하루하루 기다리다 왔다. 선약이 있었는데 모두 취소하고 왔다. 목요일에는 꼭 해야 할 일이 있었지만 ‘끝이 중요하니 끝까지 있어야 겠다’ 결심하고 다 미루고왔다.

▲ 성도들에게 먹일 꼴을 찾아서 많이 헤매셨다는데

여러 군데 세미나를 찾아다녔다. 들을 때는 은혜가 되는데 집에 와서 되짚어 보면 핵심이 없고 줄거리가 없었다. 현장에서는 잡은 것 같았는데 막상 잡힌 게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확실하게 몇 가지를 잡았다. 사실은 열흘 전 새벽기도를 드린 뒤 꿈에 우리 교회로 사람들이 막 들어오는 형상을 봤다. 내가 밥을 해놓기는 했는데 나 먹을 만큼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꿈속에서 ‘저 분들 밥을 다 해줘야되는데...’생각했다. 그 형상을 본 뒤 ‘내가 말씀이 부족하구나, 공부해야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됐다. 전도하러 나갈 때도‘이 사람들이 다 내 밥인데, 내가 아직 말씀이 부족하구나. 가만히들 기다려라. 내가 말씀을 배워서 다시 갈게.’하고 속으로 다짐한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뒤 ‘내가 발버둥을 치니까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시는구나.’싶었다.

▲ 세미나에서 은혜를 많이 받으신 모양이다

인간적으로도 배운 게 많다. 박윤식 목사님은 모든 일에 하나님만 내세우시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시더라. 겸손한 분이었다. 다른 큰 교회 목사님들은 뵙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박 목사님은 성도들과 똑같이 식당에서 식사하고, 평상복을 입고 이웃집 아저씨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시고, 그러면서도 한마디 한마디에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더라. 연수원의 시설에도 곳곳에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이 깊이 담겨 있는 걸 느꼈다. 이런 건 돈만 많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 이런 것까지 신경을 썼구나, 나도 이런 것까지 신경을 써야겠구나.’싶었다. 마음 씀씀이가 감동적이었다.
성도들이 모든 일을 자비(自費)로 하는 것도 인상 깊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다.’는 말을 잘못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내 것을 다 드려야 하는 것이다. 내 것을 내어놓음으로써 내 믿음을 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기독교인들은 겉으로는 봉사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진짜 소중한 것은 내어놓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그렇지 않더라. 훌륭한 목사님이 성도들을 잘 교육시키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앞으로의 목회에 변화가 있겠나

당연히 달라질 것이다. 먼저 내가 확실하게 배워서 알고 싶다. 어설프게 성도들에게 내놓으면 안되니까. 그래서 앞으로 수요일마다 교회는 전도사님에게 맡겨 놓고 서울로 올라와서 평강제일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배우려고 한다. 무궁화 열차를 타고 5시간 20분 걸리는 거리지만 그래도 내가 말씀을 알아야 되니까 그렇게 할 생각이다.



미국인 성도들이 말하는 ‘나에게 족보란?’

미국 중부 아칸소(Arkansas)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유명한 곳. 그곳에는 평강제일교회의 지교회가 있다. 미국의 대다수 지교회가 우리 동포 성도들 중심인 것과는 달리 아칸소 교회는 미국인 성도 중심의 교회다. 교회가 세워진 지 3년 남짓하지만 성도 수가 100명이 넘을 만큼 급속한 부흥을 이룬 것도 특징이다.
이곳 아칸소 지교회의 존 대브니(John Dabney)목사와 가브리엘 뉴튼(Gabriel Newton), 개리 오프(Gary Eoff) 성도가 성경 족보 세미나에 참석했다. 뉴튼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오프는 마침 직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비는 시간이 생겨 참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왕복 비행시간만 30시간이 넘는 대장정. 보통의 열망과 의지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무엇이 이들을 여주까지 오게 했나.

▲ 성경의 족보에 관심이 많나

가브리엘 뉴튼 :
어려서부터 기독교인이긴 했지만 성경은 잘 몰랐다. 그런데 구속사 시리즈 영문판을 읽고,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전혀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됐다. 그동안 듣지도, 읽어보지도 못한 내용들이었다. 성경의 연대가 하나씩 다 맞춰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세밀하게 성취돼 가는지, 그 과정을 나에게 알려 주시니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리 오프 :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다, 안 다니다를 반복했다. 성경을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구속사 시리즈를 읽으면서 영적인 눈이 열렸다.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됐다. 성경 속의 인물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알게 됐다. 그 이름의 의미, 그리고 성경의 족보가 우리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느끼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왜 빠진 대수(代數)가 있는지를 깨닫게 됐다.

▲ 아칸소 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존 대브니 목사 :
나는 원래 목회자가 아니었다. 대형병원에서 의료장비를 관리하는 책임 엔지니어였다. 그런데 부인이 성경공부를 하고 와서는 성경공부 테입을 나한테 자꾸 들어 보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난 이미 구원을 받았는데 무슨 공부를 자꾸 하라고 하느냐’면서 화를 냈다. 그런데도 계속 들어 보라고 하기에‘뭔지 모르지만 자세히 들어보고 반박해 줘야겠다’하는 마음에 들어보게 됐다. 그런데 정작 들어보니 반박할 빈틈이 없었
다.
그 때부터 성경의 세계에 매료됐고 마침내 목회자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게 됐다. 교회가 성장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일 뿐 특별한 비결은 없다. 성경공부를 통해 먼저 은혜 받은 성도들이 새신자가 들어오면 1:1로
성경을 가르쳐 준다. 우리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은 ‘바이블 벨트'라고 불릴 정도로 교회가 많은 기독교 지역이다. 그런데도 많은 새신자들이 우리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면 다른 교회들보다 성경을 깊이 있고, 정확하게 연구하고 공부한다는 것을 느낀다.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성도들이 많이 찾아오고, 그분들이 또 전도를 한다.
우리 교회 성도는 90% 이상이 미국인이다. 멕시코와 베트남 출신 미국인들이 몇 분 있지만 대부분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다. 우리 교회의 모토는 ‘SOAR’이다. ‘날아 오르다’라는 뜻이다. 독수리처럼 날아오르자는 것이다. 주님을 찾고(Seek The Lord), 말씀에 순종하며(Obey The Word), 그리고(And), 모든 우상을 제거하자(Remove the idols)는 것이 우리의 지표다.

▲ 당신들에게 성경의 족보는 어떤 의미인가

가브리엘 뉴튼 :
족보는 로드맵이다. 성경의 내용을 완벽하게 그림으로 보여 준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나에게 신앙적 교훈을 준다. 족보는 나의 삶의 지도(map)이고 표지판(direction)이다.

개리 오프 :
족보를 배우고 듣지 않으면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의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우리는 그들의 실수에서 배워야 한다. 족보에서 생략된 대수를 생각하다 보면 나도 신앙의 족보에서 생략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다짐하고 결심하게 된다.

글_호준석 기자

구속사 시리즈는 2007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저서다. 전 12권 발간 예정으로 현재 5권까지 발간됐다. 성경의 족보와 언약을 통해 신, 구약 성경을 꿰뚫어 보는 전혀 새로운 인사이트(insight)와, 숨겨져 있던 성경 족보의 인물들이 펼쳐가는 생생한 스토리(story)로 전세계 기독교계를 감탄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5권까지 판매 부수가 30만권을 넘어 기독교 출판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1-3권 영문판「( The GenesisGeneaologies」, 「The Covenant of the Torch」, 「The Unquenchable Lamp of the Covenant」)은 미국 최대의 서점 체인인 ‘반즈앤노블(Barnes & Noble)’과 최대 온라인 서점‘아마존(Amazon.com)’에서 1만권 이상 판매됐다. 일어판, 중국어판, 인도네시아어판도 현지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교회사 연구의 1인자인 민경배 연세대 명예교수가 “기독교 세계문명의 위대한 기념물이자 금세기 세계 학계에 내린 천혜의 축복”이라고 평가하는 등 보수와 진보를 초월한 신학자, 교파를 넘어선 교단 지도자들이 극찬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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