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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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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글쓴이 : 관리자
 

지난 여주 하계 대성회 폐회예배에서 박윤식 원로목사는 시편 116편 12절의 말씀을 펼쳐 “내가 받은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기도 안 한 사람은 기도로, 성경 안 본 사람은 성경으로, 봉사 안 한 사람은 봉사로, 전도 안 한 사람은 전도로 보답하세요.” 라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받은 은혜를 갚고자 노력하는 평강의 성도들을 만나 보았다.

조장에서 회장으로! 신발을 벗고 봉사하겠습니다.
모근서 / 청년2부 그루터기선교회 회장

조장 직분을 맡고 있던 제게 목사님께서 45대 회장직을 권고하셔서 당황했습니다. 자격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작년 10월 「창세기의 족보」를 다시 읽었습니다.
제 삶이 가인의 삶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드리지만 성경책도 읽지 않고 기관에서 열심히 일하지도 않고. 제 신앙을 돌아보았습니다. 그 후 사관학교도 등록하고 그루터기 예배도 참석하면서 올해 2월 조장 직분을 맡았습니다. 예배에 잘 안나오는 조원을 직장까지 찾아가서 만나 그루터기로 이끌었습니다. 이런 열심을 예쁘게 보셨는지 저에게 차기 회장직을 권유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격이 있나 싶었어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회장직을 두고 기도하고 생각해 보라는 권고의 말씀을 들은 날이 그루터기 수련회가 있던 화요일이었습니다. 그 다음 수요일에 비가 많이 내렸어요. 저는 그날 운동화가 젖는 것이 싫어서 맨발로 교회를 누비며 다녔거든요.
그런데 그날 수요예배 말씀이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신을 벗으라(출애굽기 3:5)”는 시내산에서 모세를 부르신 내용이었어요. 신을 벗은 의도는 달랐지만 말씀 듣고 놀라서 바로 목사님을 찾아뵈었어요. 자격 없는데 회장 삼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 아닙니까. 능력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또 그루터기를 부흥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임원단도 작년의 33명에서 68명으로 두 배 부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만 생각하면 ‘전도’는 힘든 일
신미경 / 청년3부 요셉선교회

남편과 시댁 그리고 믿지 않는 친정의 가족들이 전도의 대상입니다. 하지만,‘내가 뭐 좀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게 있어야 본이 돼서 믿으라고 할 텐데.’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설교를 통해 이런 저런 생각으로 안주해 있는 나를 경책하시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닌데…. 부족한 입술로 어줍지 않은 모습으로 전도하지 말고, 구속사 시리즈 나누기로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게 하셨습니다. 친정 엄마에게 책은 참 무용지물. 그래서 엄마가 다니시는 교회 목사님께 전달해 드렸어요. 읽으셨는지 처음 얼굴을 마주 대했을 때 밝게 감사하다고 하셨고, 그래서 근현대사 시리즈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거의 매일 엄마 가게에 심방해 주신답니다. 아직은 우리 교회로 모셔오지 못하지만, 목회자님이 말씀에 깨어 있는 교회에 다니시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이렇게 엄마를 통해서 이모 세 분이 전도 되었습니다. 시댁도 편찮으신 어머님의 간병인에게 구속사 시리즈를 전달한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과의 신앙의 소통을 통해서 시댁이 전도가 되어 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병원 근처의 교회에 다니십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만 생각하니 전도도 책 나누기도 힘들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기도하면 열어 주시고 만나게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권고하시고, 또 부족함 앞에 기도하게 하시고, 생각을 바꿔 움직이기까지 하시는 모든 일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시편 116:12-14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시원한 생수 같은 찬양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정재준 / 미스바성가대 총무

바로 오늘 미스바 39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미스바는 주일예배 본 찬양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고 또 신앙으로 무장된 분들이 많은 곳이라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을 못하면 일을 잘하는 사람 옆에서 배우라고 말씀하셨지요. 저는 전임 박원식 총무님의 열심을 지켜보며 마치 그분이 수도사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과 연결된 것을 끊고 오직 직장일과 주의 일, 두 가지만 집중해서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대원들이 미스바에는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며 저 같은 사람이 제 능력으로 통솔한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미스바 안에서 우리가 모두 닮은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모습이 눈에 거슬리면 그게 바로 내 모습이고, 좋으면 그게 내가 바라는 모습 아닙니까. 다른 사람들을 제 자신처럼 바라보며 고쳐가고 배워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름 타작마당의 시원한 생수 같은 찬양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미스바. 또 미스바를 보면 든든하게 뻗고 누워 있을 수 있는 망대 같은 기관이 되어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글_ 강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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