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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리니티 신학대, 박윤식 원로목사에 명예 철학박사 수여
 글쓴이 : 관리자
 

“구속사 시리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경신학 연구물”
미 트리니티 신학대, 박윤식 원로목사에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2011년 10월 15일 미국 LA.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대형 교회인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에서 구속사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인 동포는 물론 백인, 흑인, 중국인, 히스패닉을 망라한 수많은 청중들이 자리를 메웠다. 강사는 구속사 시리즈의 저자 박윤식 원로목사. 이 자리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리니티 신학대(Trinity Theological College and Seminary) 교수들도 와 있었다. 소문은 들었지만 동양에서 온 목회자의 강의가 과연 어떨지, 반신반의의 심정이었다.
세미나가 끝났다. 교수들은 놀랍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들은 내쳐 구속사 시리즈 영문판 1-4권을 독파했다. 그리고 ‘박윤식 원로목사에 대한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를 추진하자’고 이심전심으로 뜻을 모았다. 교수회의와 이사회가 잇따라 열렸고 결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교수들은 “100년 전 아주사(Azusa) 부흥운동을 주도한 윌리엄 시므어(William J. Seymour) 목사가 예언한 ‘100년의 약속’이 성취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동료 교수들을 설득했다.

(아주사 부흥운동은 1906-1910년까지 미국 LA 아주사 거리의 성령 강림으로 시작돼 전세계에 유례없는 부흥을 촉발시킨 운동이다. 성도들이 성령의 불길과 구름을 육안으로 목격했고 병자가 즉시 치유됐다. 이 운동은 1907년 지구 반대편 조선의 평양 대부흥 운동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미국 라이프(Life)지는 지난 2천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대 사건의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운동의 주역인 윌리엄 시므어 목사는 “100년 후에 하나님의 영이 나타나고 그의 영광이 쏟아지는 일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사에서 경험한 것보다 훨씬 클 것이며 훨씬 더 먼 곳에까지 미칠 것입니다. 전세계를 덮는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예언한 바 있다.)



학위 수여식은 추수감사절이던 지난 11월 20일 평강제일교회에서 열렸다. 트리니티 신학대(총장: 찰스 윌리엄스 박사)는 1981년 개교했다.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 교단(1,600만 성도와 4만 3천개 교회 소속) 소속으로 보수 신학의 본산 중 하나로 꼽힌다. 학위 수여를 위해 방한한 한국계 Paul Hahn 박사(트리니티 신학대학원장)는 “교수들이 구속사 시리즈 1-4권을 2주 동안 검토한 결과 성경을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경 신학 중의 성경 신학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오묘한 구속 섭리를 잘 밝혀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경 신학적 연구물이라는 평가 아래 만장일치로 학위 수여가 결정됐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수많은 도서관을 돌며 방대한 양의 서적을 섭렵해 왔지만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감격스런 심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기독교 역사상 3대 명저로 꼽히는 존 캘빈의 ‘기독교 강요(綱要)’이상으로 불후의 명작이 되고 영원한 고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위를 수여받은 박윤식 원로목사는 “나의 나 된 것은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땀을 쏟고 헌신하는 당회장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들과 평신도, 유치부 어린이들까지 모든 성도들이 오늘 학위를 받는 주인공입니다. 남은 생애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을 뜻을 위해 살고 일사각오, 순교 정신으로 분골쇄신해서 구속사 시리즈를 완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이사야 11:9)

글_ 호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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