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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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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의 고난의 행적
 글쓴이 : 관리자
 

더러운 말 구유에 오심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나시고 말 구유에 누이셨습니다(2:7). 말이 끼니를 먹는 여물통이 바로 구유입니다. 말 침으로 축축하고 지독히 냄새 나는 곳에 강보에 싸여 누워있는 아기 예수가 바로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의 구주가 되심을 보여주신 첫 표적입니다. 말 구유 같이 더러운 타락한 인류에게 임마누엘[1] 하신 하나님(7:14, 8:8, 10)! 나무 구유에 누워져서 보여주신 인류 구원의 첫 표적부터 십자가 나무에 달려 돌아가신 마지막 표적까지 예수님의 생애는 비천함과 고난과 겸손으로 가득합니다( 2:6-8).

태어나자 마자 애굽으로 도망가심

동방박사들이 헤롯을 만난 이후, 동방박사들은 메시아 탄생이 예언된 베들레헴으로 향했습니다(5:2). 동방박사들이 베들레헴으로 향하자마자, 헤롯은 새로운 유대인의 왕이 자신을 물리치고 정권을 잡을 것을 두려워하며 2살 아래의 유아 살해를 지시하였습니다.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의 거리는 불과 8km입니다. 따라서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고 떠나간 이후, 하나님께서는 즉시 요셉에게 현몽하셔서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고 하니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해 가서 다른 지시를 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2:12-15). 요셉은 일어나자마자 황급히 한 밤중에 헤롯을 피해 도망가야 했습니다. 아내와 아기를 보살피는 요셉뿐 아니라, 해산의 몸도 추스리지 못한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 모두에게 고난의 피난길이었습니다.

노중에 할례를 받으심

구약 율법에는 8일째에 할례를 받을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17:12, 21:4, 12:3). 베들레헴부터 애굽까지 거리는 120km로 장정이 걸어갔을 때 약 5일에 해당하는 길입니다.[2] 그러나 출산한지 며칠 되지 않은 산모의 걸음을 생각할 때 두, 세배의 시간이 소요되어 약 10-15일이 걸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40일만에 성전으로 제물을 가져가 결례를 행해야 하지만, 할례는 8일째 되는 날에 어디에서나 행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애굽으로 피난가는 도중에 노중에서 할례를 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애굽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예루살렘을 향하심

율법에서는 자녀를 해산했을 때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면 제사장에게 가서 결례를 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아의 경우 7+33=40, 여아의 경우 14+66=80일입니다(12:1-7).

따라서 예수님은 태어나신 지 40일에 예루살렘에서 결례를 받으셔야 했습니다. 애굽에서 예루살렘까지의 거리는 128kkm로 약 10-15일 동안 다시 이동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아살해를 명령하여 예수님의 결례를 가로막는 헤롯을 죽이시고, 헤롯이 죽었으니 요셉 가족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라고 현몽하신 것입니다(2:19). 이 모든 일이 단 40일 만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볼 때, 마리아는 산후 조리도 없이 숨가쁘게 도망다녀야 했으며, 아기 예수님은 애굽에서 며칠 머무르지도 못한 채로 이리 저리 도망다니셔야 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가난 중에 결례를 행하심

본래 율법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번제를 위해서 일년 된 어린 양을 드리고 속죄제를 위해서 집비둘기 새끼를 드려야 했습니다(12:1-7). 그러나 어린 양을 드릴 여력이 되지 않는 가난한 가정은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으로 번제와 속죄제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12:8). 당시 가난했던 요셉의 가정은 겨우 비둘기 두 마리를 제물로 드렸습니다(2:22-24). 결례를 마치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시므온과 안나를 만나셨고, 그들은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예언하였습니다(2:25-38).

나사렛으로 올라가 사심

베들레헴에 호적하기 위해서 갔던 요셉과 마리아는 본래 그들의 고향인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갔습니다. 갈릴리는 앗수르에 의해 가장 먼저 점령당해 이방인들이 많이 이주해 있었던 곳으로, 유대인들은 갈릴리를 이방의 갈릴리’(9:1)라고 부르며 천대했습니다. 갈릴리 자체는 풍부한 농작물의 소산지였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소작농이나 품꾼으로서 예수님 당시 때에는 과거의 반란으로 인해 1년에 200달란트나 되는 무거운 세금이 부과된 가장 빈곤한 동네였습니다. 결례를 마친 후 예루살렘에서 나사렛까지는 직선으로 104km,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정히 여기는 사마리아 지역을 우회해서 돌아갔다면 10-15일 이상의 기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경로

소요 시일

베들레헴에서 애굽까지까지 120km
(
헤롯이 추격할 경우,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까지 불과 8km)

10-15
(산모와 아기로 인해)

며칠간 애굽에서 체류 ? 헤롯의 죽음

애굽에서 예루살렘까지 128km

10-15
(산모와 아기로 인해)

예루살렘에서 결례를 행하심

예루살렘에서 나사렛까지 직선으로 104km

10-15
(직선거리이므로 그 이상)

예수님은 탄생하신 이후 거의 400km 50일 동안 도망 다니셨다.

그렇다면 이런 밤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이 밤은 죄악 된 인간들이 깨닫지 못하고 고요한 와중에 조용히 임마누엘로 오신 고요의 밤이요,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죄와 상관 없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거룩한 밤이었습니다. 이 밤은 하나님께서 간곡히 기다리신 구속사 성취의 밤이요, 우릴 향한 한없는 사랑의 밤이었습니다. 이 밤이 이번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밤이 되어야겠습니다.



[1]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다

[2] 당시 하루 도보 이동가능 거리는 24km, 호렙산부터 가데스바네아까지 264km 11일로 계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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