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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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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가 장미꽃같이
 글쓴이 : 관리자
 





10년 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의 다다오카정. 그곳에 낙원교회가 세워졌다. 박윤식 원로목사가 직접 개척한, 가정집에서 성경공부로 시작한 교회이다. 담임목사로 파견된 이종근 목사는 당시 일본어도 할 줄 몰랐지만 지금은 한국어만큼이나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낙원교회를 섬기고 있다. 주일에는 25명 정도가 예배를 드리는 작은 규모이지만, 이번 구속사 세미나를 위해 모든 성도가 5개월을 고군분투 했다. 구속사 위원회를 조직하여작정 기도를 한 결과, 3개월 전에 재정 준비가 완료되었다.
특히 성도들이 은혜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낙원교회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에스더 선교사가 세미나 소식을 듣고 30만 엔(약 450만 원)을 헌금한 것이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생활비를 쪼개서, 식구들이 믿지 않는 가운데 헌금하는 분들이에요. 믿는 청년들이 돈 벌어서 헌금해야죠.”(하야시 세이코) 현재까지 구속사 시리즈 1, 2권이 일본어로 번역되었는데, 성도들은 6권까지 모두 소개하는 책자를 만들어 2개월 동안 주변 모든 교회들을방문해 전했다.
지난 10월 세미나 당일, 성도 100명과 목회자 20명이 모였다. 한국에서의 천 이백 명, 만 이천 명과 맞먹는 숫자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과 메이지 유신 이래로, 기독교 박해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일본이기 때문이다.
어지간해서는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일본 성도들이지만 창세기 5장과 11장의 족보 강의에 집중했다. 강의 내용은 아담과 라멕의 삶과 그들이 56년 동안 동시대에 살았던 의미를 재조명한 것이다. 장장 7시간에 걸친 세미나에서 그들은 함께 웃고, 아멘하며 박수치고, 눈물을 흘렸다.
“구속사 시리즈를 읽어도 혼자 공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이렇게 큰 말씀 어디서도 받은 적이 없다”고 간증했다. 또 한 목사는 “눈에서 비늘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 성경을 다시 읽어야 겠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여선교회 성도들과 청년들의 10주년 감사 봉헌송. 봉헌 드리다가 성도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울기 시작했다. 10년간 교회 개척의 어려움과 극복, 하나님의 구속사적 은혜가 묻어나는 찬송이었다. 한 집사는 “구속사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두 손을 꼭 붙잡았다.
낙원교회는 이미 6개월 후의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성도들의 뜨거운 눈물과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빛나고 있다.

글_ 장미양, 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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