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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구속사 시리즈 발간 10주년 특집 종교개혁 이야기
 글쓴이 : 관리자
 


종교개혁 500주년, 구속사 시리즈 발간 10주년 특집

종교개혁 이야기


종교개혁 전야

특집 연재 순서

1. 종교개혁 전야

2.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

3. 장로교회의 탄생

4. 남아있는 종교개혁



하나님께서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를 분리시키셨다. 기독교는 유대교 전통에서 생긴 새로운 종교가 아니라, 구약의 율법이 가진 목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예전과 전통을 위에 두게 된 유대교에서 구약의 예언을 완성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참 주로 고백하는 거룩한 교회로 회복된 것이다.


약 1,500년이 지난 뒤, 다시 한 번 예전과 전통을 성경 위에 두게 된 카톨릭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교회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기독교로 회복된 사건을 ‘종교개혁’이라고 한다.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구약 역사에서 예수 그리스도, 초대교회를 지나 오늘날까지 신령한 교회 운동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여 영원까지 전진하고 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이 극심한 타락에 놓여 있었던 것처럼, 종교개혁 전야도 극심한 어둠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기 전 헬라를 통해 성경이 번역되고 로마를 통해 세계를 잇는 도로가 생기며 복음의 전파가 준비되어 갔듯이, 종교개혁 전야에도 문명과 철학, 사상 등 모든 분야가 착실하게 종교개혁을 위하여 준비되어 갔다. 그리고 ‘때가 차매’(갈 4:4) 그간의 깊은 어둠이 쫓겨가는 새로운 아침이 밝아왔다.


로마 카톨릭의 극심한 타락

중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교회는 핍박받던 순교자의 모임에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는 기득권 세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는 순교자의 청결한 신앙이 교회에서 사라져 가는 시작점이기도 했다. 로마 교회는 자신들이 모든 교회의 머리이며, 로마 교회의 감독은 모든 교회의 감독이라고 주장하며 교황 제도를 세웠고 ‘카톨릭’이라는 이름 아래 모든 교회 성직자들을 계급화시켰다.


중세시대 성직자들이 귀족 이상의 권력과 부귀를 누리기 시작하면서 카톨릭은 내부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종교개혁 직전에는 썩어 문드러진 지경이 되고 말았다. 당시 타락상은 크게 세 가지로 소개된다 - 돈, 성, 무지. 대부분의 사제들은 결혼만 하지 않을 뿐, 여러 첩을 거느렸으며 막대한 부와 토지를 착복했다. 카톨릭은 라틴어를 ‘거룩한 언어’로 여기며 라틴어 외로는 성경을 번역하거나 예배를 드리는 것을 엄격히 금했다. 예배를 드리는 대부분의 백성들은 라틴어를 전혀 몰랐기에 예배의 과정을 전혀 알 수 없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정작 사제조차도 라틴어를 읽지 못하는 자 천지였다! 주기도문과 간단한 라틴어 기도 몇 가지 외우기만 하면 누구나 사제직을 ‘매입’하여 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사상

1453년 동로마제국이 이슬람의 공격에 멸망하면서 많은 동방의 학자들이 이슬람의 칼을 피해 유럽으로 이주했다. 이들이 가지고 온 고대 헬라, 로마의 저작물들이 유럽의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면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철학,사상, 예술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는 ‘재생’(re-birth)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라고 불리게 된다.


고대 그리스 로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원전 자체를 탐구하려는 운동이 시작됐다. 이들은 ‘Ad Fontes’(라틴어로 ‘근원으로 돌아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헬라어를 연구하여 원전을 연구했다. 이러한 운동은 성경에 대한 연구에도 나타나서 라틴어 성경이 아닌 히브리어, 헬라어 원전에 대한 연구로 이어졌으며 성경 말씀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게 되었다.


기술

1440년,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술을 처음 발명했다. 이는 고려의 공민왕 21년(1372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보다 70년이나 늦게 발명된 것이다. 그러나 고려의 금속활자는 새로운 인쇄 기법이라는 의의에 그쳤지만,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서적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면서 정보의 대폭발을 촉진시켜 인류 역사를 크게 진보시켰다. 그런 점에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은 인류의 3대 혁명으로 평가된다.


구텐베르크는 금속 활자는 물론 인쇄기와 적절한 잉크와 종이를 포함한 종합 인쇄 체계를 만들었고, 1455년 처음으로 ‘구텐베르크 성경’(혹은 42줄 성경)을 인쇄하였다. 인쇄술 발명 이전에는 성경책 한 권 제작에 3년 가량이 소요되었으며 그 가격도 노동자 3년치 연봉 이상이었다. 유럽의 문맹률은 95%에 달했다. 그러나 인쇄술 발명 이후 문맹률은 50%로 낮아졌으며 단 50년 만에 4만여 종, 2,000만 부의 책이 인쇄되었다. 이는 인쇄술 발명 전, 필사로는 2,000년이 걸릴 양이다.



사상과 기술의 만남

마치 바벨론 이후 세계사가 자기 마음대로 진행된 것 같지만 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오시는 길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갔듯이, 종교개혁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사상과 기술이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종교개혁은 하나님께서 인류 전 역사를 통틀어 구속사의 성취를 위해 세계 열방을 다스리심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사 14:26).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 기술로 성경이 대량으로 보급되면서 ‘원문을 통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촉진되었다. 이 연구는 필연적으로 카톨릭의 타락상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역할을 하였으며, 비성경적인 요소들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개혁의 갈망으로 이어졌다. 또한 자국어로 번역한 성경이 인쇄되어 민중들에게 보급되면서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관심사가 고조되어 갔다. 교황청의 막강한 권력 앞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양심을 외치는 한 마디는 이제 시대적인 요청이자 기독교인의 의무가 되었다.



이스라엘 멸망 이후 예수 그리스도까지의 구속사

유대교가 의식 위주 종교로 타락될 때 성경에 계시된 예수그리스도 복음으로 회복

헬라를 통해 언어와 문화가, 로마를 통해 도로와 행정이 통일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문화와 환경이 준비됨


로마 카톨릭 이후 종교개혁까지의 구속사

로마 카톨릭이 의식 위주의 종교로 타락해갈 때 성경 말씀으로 돌아감

르네상스를 통해 철학과 문화가, 인쇄술을 통해 새로운 정보 혁명이 일어나며 종교개혁 사상이 전파되는 문화와 환경이 준비됨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글_ 정디모데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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