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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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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세월 Award
 글쓴이 : 관리자
 




세월을 아꼈던 구속사의 인물 Best 3

1. 에녹 (아담의 7대손)
300년간 세월을 아껴 죽음의 지배를 벗어나다

에녹은 그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께서 데려간 것이 아니다. ‘데려가시므로’는 히브리어로 ‘라카흐’인데, 그 뜻은 ‘이 세상과는 다른 장소’ 곧 하나님 나라로 산 채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창세기 5장 24절에서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고 말씀한다(히브리서 11:5). ‘동행’을 뜻하는 히브리어 ‘이트할레크’는 ‘자기 자신의 뜻을 다른 사람에게 예속시켜서 뒤를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품고, 300년간 일편단심 동행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으며, 에녹으로 하여금 세월을 아끼고 능히 죽음의 지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 요셉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횃불 언약 가운데 ‘4대 만에 가나안으로 돌아온다’(창세기 15장 16절)는 약속은 아브라함-이삭-야곱을 거쳐서 4대인 요셉을 통해 성취된다. 요셉이 죽은 해(주전 1806년)는 횃불 언약을 받은 지 무려 276년이 지난 때이다. 자신의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가나안 땅에 대한 소망으로 충만했고, 그 후손에게 하나님께서 권고하시는 그날 자신의 해골을 메고 가나안으로 함께 떠날 것을 맹세시켰다.
요셉의 유언 이후 360년이 지났고,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하게 된다. 모세는 출애굽하는 날에 요셉의 관 취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출애굽때 모세가 취했던 요셉의 해골은 광야 40년과 가나안 정복 기간 약 16년을 거쳐서, 주전 1390년 마침내 가나안의 세겜 땅에 묻히게 된다. 요셉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마찬가지로 육신적으로는 죽은 자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살아 있는 믿음을 인정하시는 ‘산 자’인 것이다. 요셉은 믿음의 제4대로 하나님의 언약을 완성하며 가나안에 입성한 것이다. 주전 2082년 횃불 언약이 체결된 이후 무려 692년 만에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선포한 요셉의 해골! 그것은 말라 비틀어진 뼛조각이 아니라,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을 확증했던 결정적 표징인 것이다.

3. 스룹바벨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3기 세 번째 인물)
23일 만의 성전공사 준비! 하나님의 인장반지가 되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지만 70년 만에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셨다. 약속대로 주전 537년 제1차 귀환에 참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받고 성전 건축에 자원하는 적극적인 믿음을 가진 자들이다. 바벨론에서 태어나 그동안 닦아 놓았던 생활의 터전과 기득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간 것이다. 스룹바벨은 이렇게 뛰어난 신앙의 사람들을 대표하는 사람이었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사람들은 도착한 제2년 2월에 드디어 성전 재건 역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주전 536년 성전 재건 역사는 대적들의 반대로 중단되었다가, 다리오왕 제2년 6월 24일 공사는 다시 시작되었다. 공사가 재개되도록 학개 선지자를 통해 성전 재건에 대한 말씀이 처음 선포된 때가 다리오 왕 제2년 6월 1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23일 만에 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본래 6월은 7월에 있을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을 준비하는 가장 분주한 시기이다. 그럼에도 23일 만에 준비하여 공사를 시작한 것은 스룹바벨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마침내 다리오 왕 제6년(주전 516년) 아달월(12월) 3일에 성전은 완공되어 하나님께 봉헌되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가리켜 하나님의 ‘종’이요 ‘인’(印)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 ‘인’은 히브리어 ‘호탐’으로 ‘도장, 인장 반지’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하나님의 인장 반지로 삼으시겠다는 것은 지금도 스룹바벨과 함께 하시고 앞으로도 끝까지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종 된 자를 하나님의 ‘인’으로 삼아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는 거룩한 구속사의 주역으로 사용하신다.

세월을 낭비한 인물 Worst 3

1.데라 (아담의 19대손)
세월을 낭비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자

데라의 이름의 뜻은 ‘체류하다, 지체하다’이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떠날 것을 명령하셨다. 데라는 아브라함과 함께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란으로 이주하였으나, 하란에서 지체하며 거기서 죽었다. 데라는 205세에 자신의 아들 아브라함보다 40년 먼저 하란에서 죽었다. 데라는 노아, 셈, 에벨로 이어지는 정통적인 신앙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정작 자신은 우상 숭배에 빠지고 말았다.
데라는 안타깝게도 가나안으로 가지 못하고 하란에 머물다가 죽었다. ‘지체하다’라는 데라의 이름대로 끝까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하란에서 세월을 낭비하며 쓸쓸한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한 것이다.

2.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불신과 원망으로 40일을 40년 광야길로 낭비한 자들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은 20세 이상 남자 장정만 603,550명이었다. 하지만 광야 1세대중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603,548명은 세렛 시내를 건너기 전 죽고 만다. 이들이 죽은 이유는 열 정탐꾼의 불신의 말을 듣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기 때문이다.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한 결과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런데도 열 정탐꾼은 거대한 아낙 자손을 떠올리며 공포에 질렸고, 그들의 불신앙적인 보고는 백성의 마음을 순식간에 뒤흔들어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원망하는 소리를 듣고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결코 가나안 땅에 들어오지 못하며,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탐지한 날 수 40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40년 동안 죄악을 지게 하신 것이다. 원망했던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모두 엎드러지기까지 계속 광야를 유리해야만 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3. 압돈
사적인 일에만 힘을 쏟고 세월을 투자했던 사사

압돈은 소사사로 분류되는 마지막 사사로서 8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사사 압돈은 나라를 위해 일한 기록은 전혀 없고, 단지 많은 자녀와 손자를 거느렸다는 기록뿐이다. 압돈에게는 아들 40명이 있었다. 그는 민족의 지도자인 사사임에도 여러 여자를 거느려 자녀 낳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다. 사사기 12장 14절에서는 손자가 30명이라고 말씀한다. 사사로 활동하면서 아들들을 결혼 시키는 일에 상당히 몰두했음을 보여준다. 그의 또 다른 관심사는 부유하게 사는 일이었다. 아들 40명과 손자 30명이 어린 나귀 70필을 탔다. 당시 나귀는 높은 신분의 귀족들이 타는 것으로, 압돈의 집안이 상당히 부유했음을 보여 준다. 압돈의 뜻은 ‘노예, 종’이다. 압돈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백성의 영적 무감각을 깨우쳐야 하는 사명에는 힘을 쏟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의 종’으로서 사적인 일에만 힘을 쏟고 세월을 투자했다.

글_ 지근욱 기자 (이 글은 구속사 시리즈 제1권부터 6권까지 내용 중 일부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일러스트_ 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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