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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화재진압, 시편 119편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 시편 119편의 구조

시편 119편은 질서정연하고 심오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내용이나 구성에서 시편 전체에서 가장 탁월한 시로 꼽힌다.

■ 전체가 176절로서 신구약을 통틀어 가장 긴 장(章)이다.
■ 위치는 신구약 성경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다.
■ 한 절 한 절이 각각의 독립성과 완결성을 가지고 있다 .
■ 히브리어 알파벳(22개)의 순서대로 22개의 연으로 구성돼 있고 각 연은 8절씩으로 완벽하게 짜여져 있다. 마치 ‘ABC 송’ 같이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 친밀하게 느끼고, 따라서 부를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심정이 느껴진다.

시편 119편은 ‘십계명’이다

시편 119편은 ‘구약 속의 신약’이라고 불린다. ‘하나님’이 직접 등장하는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말씀’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10개의 히브리 원어가 각 절마다 한 번 이상 빠짐없이 등장한다(유일한 예외는 122절이다). 아래 설명된 10개의 원어는 우리말로 계명, 율법, 법도, 증거 등으로 번역돼 있다. 주목할 것은 십계명과의 연관성이다.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히브리 원어로 ‘열 개의 말씀들’인데 시편 119편이 말하는 말씀, 즉 계명의 강령(綱領)은 십계명의 강령과 동일하다.

1. 토라 (주의 법, 율법)
* 기록된 횟수 : 25회 (시편 119편에 히브리 원어로 기록된 횟수로서 세부 구절은 해당 설교를 참조)
* 유래와 의미 : ‘던지다, 활을 쏘다’는 동사 ‘야라’에서 유래되었는데, 손으로 가리키는 동작을 묘사한다. 이런 의미가 확장되어 토라는 가르침, 교훈, 율법을 지칭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가야할 길을 지시하는하나님의 안내서가 된다. 토라는 율법을 뜻하는 단어로 가장 많이 쓰인다.
율법 자체가 법이자 계시가 되므로, 반드시 순종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2. 에두트, 에다 (주의 증거, 여호와의 증거)
* 기록된 횟수 : 25회
* 유래와 의미 : 히브리어 어원은 ‘우드’이며, 1차적으로는 ‘둘러싸다’라는 뜻이다. 확장된 의미로는 ‘경고하다, 충고하다, 증인을 삼다’이다. 신명기 4장 26절에서는 모세가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는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3. 미쉬파트 (판결, 규례)
* 기록된 횟수 : 23회
* 유래와 의미 : ‘재판하다, 다스린다’는 뜻의 동사 ‘솨파트’에서 유래되었다.
재판, 판단, 형벌 등을 뜻한다. 출애굽기 21장부터 23장까지 언약서에 나열된 율법조항이 소개되는데, 이는 장차 이스라엘의 민사사건을 규제하였다. 이러한 판례가 이스라엘의 행동 규범과 규례가 되었다.

4. 호크 (주의 율례)
* 기록된 횟수 : 21회
* 유래와 의미 : ‘돌에 새기다, 명시하다’는 뜻의 ‘하카크’에서 유래하여 ‘확실히 자리잡는 것, 확고한 것’이라는 뜻이다. 고대 근동지방에서는 법을 돌비나 돌판에 새겨 공공장소에 세워두었는데, 이와 같이 호크는 성경 말씀과 하나님 율법의 법적 구속력과 영원성을 강조한 단어이다.

5. 다바르 (주의 말씀)
* 기록된 횟수 : 23회
* 유래와 의미 : ‘말하다’는 뜻의 동사 ‘다바르’에서 유래되었는데 ‘말씀, 명령’의 뜻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출애굽기와 신명기에서 십계명을 가리킬 때 이 단어를 사용했다.

6. 피쿠드 (주의 법도)
* 기록된 횟수 : 21회
* 유래와 의미 : ‘만나다, 조사하다, 벌하다’라는 동사 ‘파카드’에서 유래되었다. 명령, 법도, 교훈 등의 뜻이다. 관리인이나 총책임자가 맡은 일을 완수하기 위해 전체를 세밀하게 살펴 미리 조치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세밀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우리한테 가르치고 있다.

7. 미쯔바 (주의 계명)
* 기록된 횟수 : 22회
* 유래와 의미 : ‘지시하다, 세우다, 임명하다’ 뜻의 동사 ‘짜바’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강조하고 있다. 계명 자체의 권위보다도 계명을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그런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위가 있는 분임을 암시해 주고 있다.

8. 데레크 (행위, 도, 길)
* 기록된 횟수 : 13회
* 유래와 의미 : ‘밟다, 길을 가다’는 뜻의 동사 ‘다라크’에서 유래되었다. 한 사람의 인생의 길은 영적 여정이다. 모든 인생이 순례자의 길을 간다는 말씀이다. 순례자의 성공 여부는 그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얼마큼 언약의 조항들을 지키면서 살았느냐, 늘 하나님을 기억했느냐, 하나님의 구속의 사랑을 늘 기억했느냐, 감사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9. 이므라 (주의 말씀, 약속)
* 기록된 횟수 : 19회
* 유래와 의미 : ‘말하다, 지칭하다, 확언하다, 명령하다, 선언하다’는 뜻의 동사 ‘아마르’에서 유래되었다. 소돔과 고모라 심판을 선포할 때 주로 사용했다.

10. 에메트 (진리)
* 기록된 횟수 : 5회
* 유래와 의미 : ‘세우다, 신뢰하다, 확실하다’는 동사 ‘아만’에서 유래되었다. 우리가 예배 시간에 쓰는 ‘아멘’은 ‘아만’에서 파생되었다. 율법과 말씀을 에메트로 기록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고 진리라는 의미를 포함하며, 더 나아가 여호와의 율법과 말씀을 믿을 만하고 신실하고 확실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의지하고 살아도 될 만큼 견고하다는 의미이다.

시편 119편의 결론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태초부터 진리이다. 완전하고 순결하며 영원하고 생명의 원천이다. 그래서 인간은 말씀대로만 살아가면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십계명은 인간을 속박하고 옭아매는 규정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삶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할 ‘사랑, 신뢰, 의지함, 순종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말씀, 즉 계명을 통해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어떻게 받들고, 믿고, 순종할 것인지 진리의 규칙을 배우게 된다. 시편 119편은 176절이나 되는 긴 노래를 통해, 그리고 ABC송처럼 특징적인 운율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제발 말씀대로 살아라, 그러면 축복을 받고 생명을 얻을 것이다!” 라는 하나님의 애타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땅에서 순례자의 길을 가면서 환난, 곤고, 실족, 방황, 때론 여러 가지 위협과 맞닥뜨릴 때, 주저 없이 우리 영혼의 긴급번호 119! 시편 119편을 펼치는 지혜로 하나님 말씀의 전지전능한 도우심을 의지하자.

글_지근욱 기자

이 글은 2012년 9월 24일 설교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니이다.’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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