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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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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설계하신 노아방주
 글쓴이 : 관리자
 

그 신비롭고 오묘한 구원의 여정                           

노아 방주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성경에는 노아 방주의 크기(장(長, 길이), 광(廣, 너비), 고(高, 높이)만 나와 있다. 무리한 상상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성경의 기록만으로 그 외형을 스케치하면 장방형의 목조 구조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는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에 전시된 실제 크기의 노아 방주 모형과도 비슷하다.



1. 방주의 재료(잣나무, 고페르 나무, Cypress)

하나님은 노아에게 잣나무로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셨다. 잣나무(고페르 나무, Cypress)는 측백나뭇과의 이태리 편백을 가리킨다. 키가 30m 정도까지 자라나며 백향목에 견줄만한 좋은 재목감이다.
잣나무로 관을 쓰면 시신이 썩지 않고 미라가 될 정도로 썩지 않는 나무이다. 잣나무는 솔로몬 성전의 마루와 외소의 두 문짝에 쓰여졌으며(열왕기상 6:14-35), 고대로부터 선박용 목재로 사용되었다. 로마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의 문도 이 잣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부터 1000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도 썩지 않고 있는 단단하고 견고한 나무이다.

2. 방주의 크기
방주는 본래 수면에서 빠르게 이동하려는 목적의 ‘배’라기보다는 대홍수 가운데 안정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매우 커다란 나무 상자에 가깝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명하신 방주의 제도는 장이 300규빗(?136m), 광이 50규빗(?1623m), 고가 30규빗(?14m)이다. ‘길이(136m) X 너비(23m) X 높이(14m)’의 치수를 곱하면 약 43,000㎥의 방주 부피가 나온다.



방주의 구조는 현대 선박공학의 관점으로 봐도 매우 과학적이다.
창세기에 나타난 노아의 방주가 가진 L/B=6.0, L/D=10.0, B/D=1.7 수치는, 인류가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산출해낸 현대 선박의 L/B의 범위가 6.0~7.5, L/D가 11.0~12.0, B/D가 1.6~1.8인 점에서 볼 때 놀라울 정도의 과학적 예견이었다. 특히 복원 성능 면에서 가장 중요한 B/D의 수치가 노아의 방주인 경우 1.7인 점은 이 방주가 큰 폭풍우 속에서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또 한 배의 구획을 3단으로 한 것은 일종의 현대 선박에서 쓰이는 격벽(Bulkhead)의 개념이며, 역청으로 배의 수밀성(水密性)을 유지한 것 등은 용접을 통하여 수밀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매우 경이로운 사실이 아닌가! (신윤섭 성도, ‘참평안’2009년 8월호)

3. 방주는 얼마나 많은 동물들을 실을 수 있을까?
방주의 부피가 계산되는 43,000㎥은 미국 가축운반화차(75.6㎥) 569개와 맞먹는 용량이다. 이화차 1량에는 240마리의 양이 수용되는데, 계산상으로는 양 크기의 동물 136,560마리가 수용 가능하다. 또한 방주 내부는 삼층으로 지어졌기에 실내 공간은 훨씬 효율적으로 이용되었을 것이다.
(참고: 한국창조과학회 ‘노아의 방주’자료실 www.kacr.or.kr)

오늘날 살고 있는 동물을 기준으로 포유류 3,500종, 조류 8,600종, 파충류와 양서류 5,500종으로 계산하면 17,600마리가 된다. 이들을 한 쌍씩 실으면 35,200마리이다. 노아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적은 종이 존재했고, 창세기에서 말하는 종류(kinds)의 개념이 오늘날의 종(species)의 개념과는 다른 분류학상의 과(family)에 해당될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모리스와 윗콤 박사의 저서‘The Genesis Flood’에서는 방주에 들어간 동물의 숫자를 약 35,000마리로, 존 우드모라페 박사의 저서 ‘Noah’s Ark: A Feasibility Study’에서는 16,000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 한국창조과학회 ‘노아의 방주’자료실 www.kacr.or.kr)

위의 동물 수는 최소 추정이며, 정결한 짐승은 7쌍씩, 부정한 짐승은 두 쌍씩 들어간 것을 고려하면 노아 방주에 들어간 동물은 최대 수십만 마리에 달했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여러 종의 동물들을 크기 순으로 배열하면 중간에 위치하는 동물은 ‘양’크기 정도에 해당되므로, 방주는 하나님이 명하신 동물들뿐 아니라, 그들이 먹을 1년 정도의 식량까지 실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됐을 것이다.

수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신 일이 아니었다. 인류가 성을 잃고 자신과 가족만 아는 욕심으로 가득 찼으며, 부모도 이웃도 돌보지 않고‘육체’가 됐기 때문이다. 성경은 당시 인류가 ‘강퍅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성미가 깔깔하고, 고집이 세며, 괴팍하고, 융통성 없고, 자기밖에 모른다는 뜻이다. 또 ‘강포(强暴)’하다고 기록돼 있는데, 포악하고 우악스럽고 독사나 사자보다 더 사납다는 것이다. 또, ‘패괴(敗壞: 부서지고 무너졌다)’했다고 돼 있다. 오늘날 인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탄, 즉 기가 막혀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창세기 6:6).

셋 계통인 하나님의 아들들과 가인 계통인 사람의 딸들이 육신의 아름다움만 보고 결혼해서 죄를 짓는 세태를 보시고 하나님은 “내 신이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고 그들을 ‘육체’라고 부르셨다. 공동번역 성경은 당시의 세상을 ‘썩어 무법천지가 됐다’고 기록하고 있다. 홍수 심판은 불가피한 심판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 듯 갑자기 홍수 심판을 내리시지 않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노아에게 비밀의 경륜을 미리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으로 경건하게 살아가는 당신의 종을 통해 언약을 세우시고 비밀을 미리 보여주신다. 소돔, 고모라 멸망 때도 아브라함에게 먼저 그 사실을 알려주셨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창세기 6:13, 18, 에베소서 3:9, 골로새서 1:26-27, 아모스 3:7, 욥기 29:4, 잠언 3:32, 시편 25:14).



4. 방주! 실제로 70~80년 만에 지을 수 있을까?
[방주 건축기간이 120년이 아닌 80년이 안된다는 것은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이해도움3(175~182페이지) 참조]

전체 방주의 부피는 약 43,000㎥이다. 대형 선박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내부 구조물 95% 이상은 비어 있다. 방주의 경우 내부에 3개의 층으로 되어있고 간들로 막는 다소 빽빽한 구조임을 감안해서 방주 부피의 20%가 목재(목재의 부피=8,600㎥)로 이루어졌다는 최악의 추정에서 출발해 보자.



일반적으로 성인 네 사람이 목재를 마련하고, 모으고, 이동해서 제작한다고 할 때 하루에 평균 0.42㎥(길이, 폭, 넓이가 75㎝인 정육면체 크기)를 만들 수 있다. 주일은 쉰다고 할 때 1년에 131㎥를 건축할 수 있다.
(참고: 한국창조과학회 ‘노아의 방주’자료실 www.kacr.or.kr)

5. 하나님의 방주 지시와 노아의 준행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 건축을 명령하신 것은 노아가 세 아들을 낳은 뒤였다. 하나님은 방주를 지어 아들과 며느리들도 다 들어가라고 지시하셨다. 방주 건축을 명하셨을 때 이미 아들들이 결혼한 상태였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노아가 장자 셈을 낳은 것은 502세 때의 일이고, 홍수는 노아 600세에 일어났다.

노아 방주는 안에서 닫도록 설계돼 있지 않았다. 노아 가족과 동물들이 모두 방주로 들어간 뒤 하나님께서 노아 뒤에서 문을 닫으셨다(창세기 7:16).







노아는 말씀과 동행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명하신 설계를 그대로 준행해 방주를 지었다(창세기 6:22).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방주를 예비했다. 히브리 원어의 의미를 보면 노아는 하나님이 지시하
자마자 곧바로 순종했다.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땅에 떨어뜨리지 않았다. 오늘날 성도도 노아 같은 믿음이 있어야 마지막 날에 죽지 않고 살 수 있다. 사람은 죽으려고 창조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창조된 존재다. 마지막 날에 성도는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을 만날 수 있다 (고린도전서 15:51, 빌립보서 3:20).

홍수 심판을 겪은 이후 인간의 수명은 급속도로 짧아졌다. 노아는 950세로 장수했지만 아들 셈은 600세를 살았고 그 아들 대부터는 아르박삿 438세, 셀라 433세, 에벨 464세 등 노아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하나님을 대적한 바벨탑 사건을 지난 뒤에는 벨렉 239세, 르우 239세, 스룩 230세, 나홀 148세로 “그들이 육체가 되므로 그들의 날이 120년이 될 것이다.”(창세기 6:3)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졌다.
사람은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살고 생각과 마음이 다 하나님 세계를 알 수 있도록 존귀한 존재로 창조됐으나 물질과 육체의 욕심에 사로잡혀 죄악 속에 살아가게 됐다. 수명이 단축된 것은 죄의 결과이자,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빨리 종식시키고 구속 역사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이기도 하다.

글_ 지근욱 기자
일러스트_ 정의준 기자


※ 이 글은 구약성경 창세기와 구속사 시리즈 제1권「창세기의 족보」, 지난 10월 3일 박윤식 원로목사의 주일예배 설교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내용을 토대로 구성했습니다. 참고자료를 표시한 부분은 한국창조과학회 ‘노아의 방주’자료실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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