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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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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의 전쟁들
 글쓴이 : 관리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護國)은 나라를 지키고 보호 한다는 뜻이며, 보훈(報勳)은 나라를 지킨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전쟁의 승패(勝敗)의 원인을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재조명해본다.

[승리하여 국가를 지킨 전쟁]
사사 드보라와 가나안왕 야빈의 전쟁


전쟁의 배경
사사 에훗의 사망 후에 이스라엘 자손은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다. 이에 하나님은 가나안왕 야빈으로 하여금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심히 학대하도록 했다. 이때 드보라는 민족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된다. 참 지도자가 없어 남자들마저 잠잠할 때, 자식을 보호하듯 의연히 일어선 강한 어머니 상의 지도자가 바로 드보라였다.

전력 분석
이스라엘 군대는 정규군이 1만 명이고, 일반 사람이 4만 명이었다. 반면에 가나안왕 야빈은 철병거 900승과 ‘온 군사’를 동원했다. 철병거는 병거 전체가 철로 무장되어 오늘날의 전차와 같은 무기이고, 가나안은 20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했으므로 ‘온 군사’는 실로 엄청난 숫자였다.

전쟁의 결과
하나님은 폭우를 내려 기손강을 급류로 만들었고, 범람한 강물로 인하여 온 땅을 수렁으로 만들었다. 가나안의 철병거는 혼란에 빠졌으며, 이스라엘 일만 군대의 공격에 몰살당하고 말았다.

승리의 원인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백성이 열심히 싸웠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강한 군대를 치시려고 친히 강림하여 이스라엘을 도와주었다. 또한 드보라는 승전의 공로를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목숨을 바쳐 싸운 아랫사람들의 공적을 드높이고 감사를 표현했다. 남존여비(男尊女卑)사상이 팽배한 시대에 드보라는 전례 없는 여성 지도자로 사사의 직분을 잘 감당했다. 하나님은, 연약하지만 믿음으로 말씀을 듣고 전하며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드보라는 ‘꿀벌’이라는 뜻이다. 드보라같이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 선포하며 앞장 서서 행동하는 참된 지도자가 벌떼처럼 일어날 때 승리의 역사가 있다.

여호사밧(남 유다 제4대왕)과 세 나라 연합군의 전쟁

전쟁의 배경

여호사밧이 제 2차 종교 개혁을 단행한 이후에 모압, 암몬, 세일산 연합군이 쳐들어온다.
여호사밧은 아합 왕과 연혼한 후 길르앗 라못 전투에 참여하는 죄를 짓게 되고, 이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가 모압, 암몬, 세일산 연합군의 침공으로 나타났다.

전쟁의 결과
하나님께서 복병을 보내어 암몬과 모압 군대가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였고, 그 후에 암몬과 모압 군대는 피차에 살육하여 전멸하였다. 여호사밧은 싸우지도 않고 대승을 거두었고, 무수한 전리품을 취하였다.

승리의 원인
여호사밧은 전쟁의 소식이 들리자 온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했고, 백성들은 그 명령에 자발적으로 순종하여 다 금식하며 기도했다.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큰 시련 앞에서 가장 지혜롭고 슬기로운 방법은 겸손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길이다.
또한 여호사밧은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찬송하도록 했다.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가 시작될 때에 쳐들어온 세 나라는 피차에 살육하여 전멸했다.
전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비록 큰 시련에 직면하더라도, 우리의 승리 여부는 우리의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에 달려 있다.

[패배하여 심판을 받은 전쟁]
요아스(남 유다 제8대 왕)와 아람 군대의 전쟁


전쟁의 배경
요아스왕은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는 동안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는 방백들의 말을 듣고 우상을 숭배하게 된다. 하나님은 요아스의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선지자를 보냈지만 듣지 않았고, 우상 숭배의 죄를 책망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돌로 쳐 죽이게 된다. 결국 하나님은 아람 군대를 동원하여 남 유다를 치게 하신다.

전력 분석
역대하 24:24에는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 손에 붙이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아람 군대는 남 유다보다 훨씬 적었지만,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므로 남 유다의 심히 큰 군대를 이길 수 있었다.

전쟁의 결과
요아스가 성물과 성전 곳간과 왕궁의 금을 다 취하여 아람왕에게 보내어 겨우 돌려보내었다. 그러나 이 전쟁으로 요아스는 큰 부상을 입었고, 곧이어 그의 신복들이 모반하여 요아스를 쳐서 죽였다.

패배의 원인과 교훈
요아스는 우상 숭배의 죄에 대한 경계와 책망을 들었지만 회개하지 않았다.
도리어 자신을 왕으로 세워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도록 인도한 여호야다의 아들을 죽였으니, 실로 은혜를 배반한 자이다. 요아스가 하나님께 도전하여 스가랴를 돌로 쳐죽였듯이, 요아스 자신도 그의 신복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쳐죽임을 당한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진리를 확인하게 된다. 요아스는 열왕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하고 겨우 다윗성에 장사되었으나, 선을 행했던 제사장 여호야다는 열왕의 묘실에 장사되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도전하는 어리석은 인생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려는 산 믿음으로 행할 때 반드시 복을 받게 된다.

아합(북 이스라엘 제7대 왕)의 길르앗 라못 전투



전쟁의 배경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3년을 지낸 후에 아합왕은 유다왕 여호사밧에게 연합하여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자고 제안하여 전쟁을 일으킨다.

전쟁의 결과
아합왕은 전쟁에서 갑옷으로 무장하고 변장하여 전쟁터에 나갔다. 적의 표적이 되지 않아 안전하리라 생각했으나, 한 사람이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며 싸우다가 죽는다.

패배의 원인과 교훈
아합왕은 하나님 앞에 극악무도한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형제’라는 이름의 뜻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무궁한 사랑을 통해 여러 번 회개의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죄짓는 것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 죄짓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멸시하는 태도이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는 반드시 형벌이 따르게 된다(베드로후서 2:10). 하나님을 멸시했던 아합왕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멸시함을 받아 그 말로가 비참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끝까지 두렵게 받고 믿으며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전쟁은 국가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마음속에 계속되는 선악의 전쟁,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부딪치는 여러 갈등들, 그리고 마지막에 일어날 아마겟돈 전쟁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 전쟁의 결과,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 승리하여 우리 자신과 가정, 사회, 국가를 지킬 것인가? 패배하여 죄의 종이 되어 심판을 받을 것인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하나님의 구속사는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글_ 지근욱 기자
이 글은 구속사 시리즈 제3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과 제4권 「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 (박윤식 저,   도서출판 휘선)의 내용 중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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