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포로와 귀환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 (렘25:11-14)
마1장 예수그리스도의 족보 제3기에서 중요한 사건이 바로 바벨론 포로사건입니다.
바벨론 포로사건은 이미 히스기야왕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왕하20:17에 예고한 바 있는, 하나님이 미리 작정하신 징계와 정화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로생활 가운데서도 늘 함께 하시며 선지자들을 통해 붙잡아주셨고 70년 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그럼 크게 1,2,3차로 진행된 포로와 귀환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로역사
이사야(주전739~680) : 바벨론 포로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선포 (왕하20:17)
예레미야(주전627~580) : 바벨론 포로를 통한 하나님의 징계와 회복선포 (렘25:8~13 29:10) 본국에서 사역
이스라엘 징계의 도구로 쓰였던 바벨론은 마지막 벨사살 왕의 죽음으로 87년 만에 멸망하고 바벨론의 뒤를 이어 바사제국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사제국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강권적으로 움직이셔서 주전538년 포로귀환 칙령을 발표하게 되고(대하36:22) 드디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귀환하게 됩니다.
포로귀환 역사도 3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귀환역사
포로기간은 하나님이 주신 이스라엘이 피할 수 없는 환란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모면하려고 몸부림치다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우리도 지금 삶속에 어렵고 힘든 일들이 있다면 그것이 뜻을 위해 애매히 받는 고난인가 아니면 내가 뭔가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깨달으라고 경고 하시는 일인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계18장을 보면 마지막 때도 큰 성 바벨론의 역사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음행과 죄악의 바벨론도성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속사 말씀을 통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비밀한 말씀을 공개하시고 있는 이때에,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죄악의 도성 바벨론을 빠져나오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신령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