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구속사시리즈  
 
   
세상 끝날까지 유효한 하나님의 언약의 특징 (2010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 끝날까지 유효한 하나님의 언약의 특징

하나님께서는 동방의 에덴에 실제로 동산을 창설하여 거기에 아담을 두시고(창세기 2:8),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창세기 2:17). 그러나 하와는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서 먹고, 남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함으로 그들은 타락하고 말았다(창세기 3:6).
이 타락한 인생을 구원하시는 구속사(救贖史)는 하나님의 경륜에 입각하여 진행되어 왔다. 구속사를 연결하는 고리는 하나님의 언약이기에, 구속사는 언약에서 언약으로 연결되어 있다.
구속사의 핵심은 메시야에 대한 언약과 그 언약의 성취에 있으며, 그 언약의 핵심이자 최종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따라서 구속사는 ‘언약사’이며, 그 언약사는 하나님의 불변하신 말씀의 역사이다. 왜냐하면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체결되며,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말씀’이시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1). 이‘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육신하신 분이 바로 구속사의 꽃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다(요한복음 1:14, 14:6, 사도행전 4:12). 따라서 ‘말씀’은 구속사와 함께하고, 그 ‘말씀’이 전 구속사를 주도해 가는 주체이다. ‘말씀’이 흥왕하여 역사하는 곳, ‘말씀’이 살아서 강력하게 운동하는 거기에 언제나 하나님의 구속사가 뒤따르는 것이다(참고-사도행전 4:4, 6:7, 12:24, 17:11-12, 19:20, 골로새서 1:5-6).
하나님께서는 구속사의 시대 시대마다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셨다. 언약에 대한 최초의 계시는 창세기 3:15에 나타난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에서 엿보이며, 그 후에 하나님의 언약은 노아 언약(창세기 6:18, 9:8-17), 아브라함 언약(창세기 12:1-3, 7, 13:14-18, 15:12-21, 17:9-14, 18:10, 22:15-18), 시내산 언약(출애굽기 20:22-23:33, 24:7), 다윗언약(사무엘하 7:12-16, 역대상 17:11-14), 예레미야의 새 언약(예레미야 31:31-34)으로 발전하였다.
각 언약들은 결코 그 시대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영원토록 유효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은 구속사를 완성시키는 원동력이요, 하나님의 섭리라는 구체적인 구속 활동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상 끝날까지 유효한 하나님의 언약의 특징은 무엇인가?

1. 주권적인 언약 (A Sovereign Covenant)
타락하여 범죄한 인간은(시편 14:3, 예레미야 17:9, 로마서 3:10) 감히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자격이 전혀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요한복음 10:29)께서 택하신 백성의 구원이라는 위대한 경륜을 이루시기 위하여 일방적으로 찾아오셔서 언약을 체결하셨다1)(출애굽기 6:5 “나의 언약”, 시편 44:17 “주의 언약”, 역대하 34:32 “하나님의 언약”). 이처럼 언약은 주권적 은혜의 산물이며, 그 속에는 한번 정하신 뜻은 반드시 이루시고 끝까지 책임을 지신다는 변함없는 확증이 담겨 있다. 언약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모든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세워진 것이다.

2. 영원한 언약 (An Eternal Covenant)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언약은, 모든 것이 다 변해도 항상 굳건하게 서 있는 불변하는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인생과 맺으신 언약들은 당대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영원까지 유효하다는 뜻이다. 그 언약은 언약하신 내용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적으로 유효한 것이다. 창세기 9:16에서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 ‘영원한’이란 단어는 히브리어 ‘올람’으로, 완전한 의미에서 무궁한 시간의‘영원’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체결하셨고(창세기 17:7, 13, 19),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과도 영원한 언약을 체결하셨다(출애굽기 31:16, 레위기 24:8, 역대상 16:17).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언약의 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셨다(히브리서 13:20). 마지막 때 세상이 심판을 받는 것은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기 때문이며(이사야 24:5),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되고 살아 남는 것은 영원한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이다(이사야 55:3, 에스겔 16:60, 37:26).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화평의 언약을 세워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실것이다(에스겔 34:25, 37:26).
이 영원한 언약을 시편 105:8에서는 “천대에 명하신 말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기 ‘천대’는 히브리어 ‘레엘레프 도르’로, 이것은 문자적으로 1,000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영원함을 상징하는 표현이다(출애굽기 20:6, 신명기 7:9). 그러므로 “천대에 명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하다는 뜻이다. 이것을 시편 105:10에서는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3. 맹세하신 언약 (A Covenant of God's Oath)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한 언약으로 계속적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그 언약들이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언약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언약을 세우실 때도 맹세로 체결하셨다(창세기 22:16-18, 24:7, 26:3, 50:24). 모세를 통해 모압 평지에서 언약을 체결하실 때도 맹세로 체결하셨다(신명기 29:12). 또 다윗과 언약을 세우실 때도 맹세로 체결하셨다(시편 89:3-4, 34-35, 49, 132:11).
‘맹세’는 히브리어 ‘샤바’로, 본래는 ‘일곱 번 반복하여 약속하다’라는 뜻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맹세는 약속 준수를 엄중하게 선언하는 것이다. 사람의 맹세가 중요하다면 하나님의 맹세는 더욱 중요하다. 사람의 경우는 상황이 바뀌면 마음도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께서 한번 맹세하신 것은, 결코 변경되거나 취소되지 않으며(시편 110:4) 반드시 그 약속대로 어김없이 성취되는 것이다(예레미야33:20-21).
그래서 시편 132:11에서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치 아니하실지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성실로 맹세하신 언약은 사단의 그 어떤 방해속에서도 결코 폐기되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이루시고야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는 백성은 그 어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 속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로마서 8:35-39).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맹세하신 언약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신명기 4:31), 반드시 지키시고(신명기 7:12), 굳게 세우시며(시편 89:28), 결코 파하지 않으시고(시편 89:34), 영원히 이루시기 때문이다(신명기 8:18, 시편 105:9-10, 예레미야11:5).

4. 기억하시는 언약 (A Covenant that God Remembers)
하나님께서는 열조와 세우신 언약을 반드시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셨다(시편 105:8, 106:45, 111:5, 예레미야 14:21, 에스겔 16:60, 누가복음 1:72).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신다는 의미는
첫째, 언약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기억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자카르’로, ‘잊어버리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시편 74:22-23에서는 ‘기억하다’와‘잊지 않는다’가 같은 의미로 대조되어 사용되고 있다. 왜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의 왕들이 죄를 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 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멸망 후에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셨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역대하 21: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기억하고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고(신명기 7:9),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게 하시며(시편 103:17-18), 인자와 진리로 응답해 주신다(시편 25:10). 그러나 언약을 기억하지 않고 잊어버리는 자는 돌아보지 않으신다(레위기 26:14-20, 히브리서 8:9下).
둘째, 긍휼히 여겨 주신다는 뜻이다.
누가복음 1장 72절에서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에서 언약을 기억하시는 것과 긍휼히 여기시는 것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누가복음 1:71에서는 ‘구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이다(출애굽기 2:24-25, 6:5-7). 세상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사단의 손에서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시는 것도, 언약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먼저, 언약을 세우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이사야 55:3).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세우신 언약을 인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열왕기하 13:23). 또 하나님께서는 그 세우신 언약을 지키시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열왕기상 8:23, 역대하 6:14). 언약의 시작과 진행과 마침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약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오직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가져올 크신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이다(베드로전서 1:13, 야고보서 4:6).

1) 박윤식, 구속사 시리즈 3권「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휘선, 2009), 44쪽

이 글은 구속사 시리즈 4권「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의 내용 일부를 발췌·정리한 것입니다.


 
   
 




 
 
시간 순서로 재구성한 예수님의 33년 …

시간 순서로 재구성한 예수님의 33년 …

시간 순서로 재구성한 예수님의 33년 …

말씀으로 돌아본 2014년 상반기

에스겔 성전을 아시나요 Ⅱ

에스겔 성전을 아시나요

아브라함의 연대 개요

성도의 승리의 수 17

죄악의 도성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계…

다윗의 도피 장소, 성도의 피난처 17곳

족장들의 연대기로 계산해 보면 아담…

가상토론: 정국 해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