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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세 왕, 그들은 예수님의 족보에서 왜 빠졌을까 (2010년 2월호)
 글쓴이 : 관리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2기에서 제외된 왕들의 역사

구속사 시리즈에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세계 최초로’라는 수식어들이 붙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생략된 대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구속사 시리즈 3권「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에서는 애굽생활 430년 대부분의 기간(마태복음 1:4, 람과 아미나답 사이)과 사사 시대 가운데 약 300여 년(마태복음 1:5, 살몬과 보아스 사이)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1기에서 빠져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2기(마태복음 1:6-11)에서 생략된 왕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실제 역사상의 족보(역대상 3:11-12)와 마태복음 1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비교해 보면, 마태복음 1장의 족보에서는 남 유다의 왕들 가운데 몇 사람이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마태복음 1:8에서“요람은 웃시야를 낳고”라고 말씀하고 있으나, 실제로 웃시야는 요람의 현손(玄孫, 손자의 손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역대상에는 분명히 기록되어 있음에도 마태복음 1장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서 빠진 비극의 세 왕은 누구이며, 그들의 이름이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역대상 3:11-12 “ 그 아들은 요람이요 그 아들은 아하시야요 그 아들은 요아스요 그 아들은 아마샤요 그 아들은 아사랴(웃시야)요 그 아들은 요담이요”
마태복음 1:8 “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위 구절에서 보듯 요람(여호람)과 웃시야 사이에 빠진 혈통은 3대로, 그들의 이름은‘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이다. 여기에 6년간 통치한 여왕 아달랴(열왕기하 11:3, 역대하 22:12)를 넣으면, 4명의 왕이 족보에서 빠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이름을 생략하신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이들이 어떤 왕이었는지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1) 아하시야 (뜻: 여호와께서 붙잡으셨다, 여호와의 소유)
아하시야 왕은 여호람(요람)이 아달랴(북 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 오므리의 손녀)에게서 낳은 아들이다(열왕기하 8:18, 26). 여호람은 그 아버지 여호사밧에 의해, 북 이스라엘 아합의 딸 아달랴를 아내로 맞이했는데(역대하 18:1), 여호람은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으므로 아합의 집과 같이 행하였다(열왕기하 8:18, 역대하 21:6).
즉 여호람이 장인 아합, 장모 이세벨, 아내 아달랴의 사주를 받아 바알 숭배를 유다에 퍼뜨린 것이다. 악한 여호람과 아달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하시야 역시 모친 아달랴의 꾐을 받아 악을 행하였는데, 곧‘패망케 하는 아합의 집’을 좇아 하나님을 불신앙하게 만드는 가르침을 좇았고 아합의 집같이 악을 행하였다(열왕기하 8:27, 역대하 22:2-4).
아하시야는 뜻과 상관없이 북 이스라엘 아합의 아들인 요람과 손을 잡고 전쟁에 참여하였는데, 전쟁 중 부상을 당한 요람을 문병하다가 반란을 일으킨 북 이스라엘의 군대장관 예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열왕기하 8:28-29, 9:27, 역대하 22:5-9). 겨우 1년을 통치하고 비참하게 죽은 아하시야의 삶은,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시지 않는 사람의 결국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시편 147:6).

2) 아달랴 (뜻: 여호와께서 괴롭히시는 자)
아하시야가 북 이스라엘에 가서 갑자기 피살되자, 아달랴는 남 유다 왕권의 공백기를 이용하여 자신이 왕이 되려는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그 계획에 따라 유다 집의“왕의 씨”를 진멸하였다(열왕기하 11:1, 역대하 22:10). “왕의 씨”는‘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아하시야의 모든 아들과 친척’을 가리킨다. 아달랴는 아하시야의 친아들, 즉 자기의 친손자들까지도 샅샅이 제거했던 것이다. 아달랴가 왕의 씨를 진멸할 때‘자손 계승’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씨’(제라)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다윗 왕가를 완전히 멸망시켜 아합 왕가를 이루고자 했던 아달랴의 사악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욕심이었지만, 하나님의 크신 뜻을 가로막는 사악한 행위였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달랴가 모든 왕손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섭리에 도전했을 때, 요람 왕의 딸(아하시야의 누이)인 여호세바(여호사브앗)를 통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숨기심으로써 다윗의 왕손이 보존되게 섭리하셨다(열왕기하 11:2, 역대하22:11). 사단의 세력이 잠시 승리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반드시 승리함을 보여 주신 것이다.
아달랴의 악정에 시달린 지 6년이 지난 후에 제사장 여호야다는 드디어 결단을 내리고, 6년 동안 숨겨 두었던 요아스를 왕으로 세웠다(열왕기하 11:3-12, 역대하 23:1-11). 이러한 과정에서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죽이도록 명령하였고, 아달랴는 왕궁 마문(馬門, 왕족들의 말의 출입구) 어귀에 이를 때에 무리의 칼에 맞아 죽게 된다(열왕기하 11:13-16, 20下, 역대하 23:12-15, 21下).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괴롭히심을 받아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때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므로 세상의 거짓 통치자인 마귀와 그 하수인들은 멸망을 받게 될 것이다.

3) 요아스 (뜻: 여호와께서는 강하시다)
아달랴 후에 남 유다의 왕이 된 요아스는, 아달랴의 6년 통치 후에 왕이 되었는데,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살아 있을 때는 아달랴의 학정 시대를 거치는 동안 무참하게 더럽혀진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는 등 경건하게 행하였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130세에 나이 많아 늙어 죽자, 요아스는 아달랴가 통치할 때 우상 숭배에 앞장섰던 유다 방백들의 유혹에 넘어가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다(역대하 24:15-19).

우상 숭배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던 여호아댜의 아들 스가랴를 성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다(역대하 24:20-21, 참고-마 23:35). 이에 스가랴가 죽은 해가 바뀌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람 군대를 동원하여 남 유다를 치게 하셨고, 아람 군대는 수적으로 남 유다보다 훨씬 적었지만, ‘강하신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를 들어 쓰셨으므로 남 유다의 심히 큰 군대를 이길 수 있었다(역대하 24:23-24). 이 전쟁으로 요아스는 큰 부상을 입었으며, 곧이어 신복들의 모반으로 처참하게 죽었다(열왕기하 12:17-21, 역대하 24:25-26).

4) 아마샤 (뜻: 여호와께서는 강하시다, 여호와께서는 힘이 있다)
요아스에 이어 왕이 된 아마샤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하게 행하다가 말년에 우상을 숭배했다(역대하 25:1-2). 세일 자손과 싸우고 돌아올 때에 그들의 우상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 것이다(역대하 25:14). 이를 책망하는 선지자에게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라고 말할 정도로 자긍해진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의 요아스와 전쟁을 하다가 완전히 패하여 포로로 끌려갔다(열왕기하 14:13-14, 역대하25:15-16, 23-24). 약 10년간의 긴 포로 생활을 마치고, 아들 웃시야와 약 15년간 함께 통치를 한(열왕기하 14:17, 역대하 25:25) 아마샤는 부왕 요아스처럼 신하의 모반으로 죽임을 당하였다(열왕기하 14:19-20, 역대하 25:27-28). 요아스와 아마샤 부자는 둘 다‘여호와는 강하시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으면서도, 강하신 하나님께 도전하다가 도리어 신하들에게 모반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2기에서 빠진 네 명의 왕들에게는 몇 가지의 공통된 특징들이 있다. 첫째, 그들은 모두 아합 왕의 딸‘아달랴’와 관계가 있었고, 둘째, 우상을 숭배하는 악한 왕이었으며, 셋째, 그들의 죽음은 모두 자연사가 아니었다. 예수님의 족보 제2기에서 빠진 아하시야, 아달랴, 요아스, 아마샤는 그 인생 말로가 하나같이 비참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마태복음 1장에서 네 명의 왕을 생략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그 목적이 혈통의 연속성을 기록하는 데 있지 않고, 순수한 믿음의 계보, 끊어짐이 없는 언약의 흐름을 보여 주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구속사적 경륜속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이어 가는 순수한 믿음의 계보요, 성결의 계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은 대수는 생략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달랴와 관계되어 우상을 숭배함으로 그 삶이 악하여 마지막이 비참하게 끝났던 네 왕(아하시야, 아달랴, 요아스, 아마샤)을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 2기에서 생략하심으로써, 언약의 등불을 소멸시키려는 악에 대하여 반드시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드러내셨다(열왕기하 8:27, 역대하22:3).

이 글은 구속사 시리즈 4권「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의 내용 일부를 발췌·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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