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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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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에게 드리는 당부
 글쓴이 : 관리자
 

목회 50년, 구속사 시리즈 저자 박윤식 원로목사가 후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드리는 당부

힘 다해 기도하고,
정성 다해 찬송하고, 성경 읽고,
전도하십시오


나이가 일흔 넘으면 죄 지은 것 회개하라고 하지 않아도 회개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사람은 한번 났다가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나이가 여든 넘으면 모든 일이 후회스럽습니다. 로마서 1장 21절 말씀대로 하나님을 알되 감사하지 않은 것, 마음이 삐딱했던 것, 자기 이익만 챙겼던 것, 남을 무시했던 것, 다 후회하게 됩니다. 젊을 때는 깨닫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성도들을 내 부인이나 자식, 손자들처럼 사랑했는가. 말로는 그런다고 하죠. 그러나 하나님 앞에 양심을 비춰볼 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50세가 넘으면서부터는 하나님 앞에 거짓 없이, 진심으로 성도들을 내 부인이나 자식 이상으로 사랑하면서 목회해 왔습니다.

로마서 2장 7절이나 요한계시록 20장 12,15절을 볼 때 행한 대로 심판받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입성해 주님 품에 안기는 영광의 세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말씀하지만 제가 성경을 1,800번 읽었습니다. 어느 구절이 성경 상단 좌측 몇 번째 줄에 있다는 것까지 압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6권째 집필하고 있지만 다른 서적은 참고하지 않습니다. 성경만 가지고 씨름합니다. 젊은 시절 경남 동마산에서 목회할 때 설교 끝나고 앉을 때마다 ‘너 참 목자냐? 기도했느냐?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고 단에 섰느냐?’하는 말씀이 양심을 찔렀습니다. 새벽예배가 끝나면 주기철 목사님이 기도하셨던 마산 주암산에 가서 세 시간씩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목회를 그대로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내가 삯꾼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리산에 가서 3년 6개월 7일 동안 기도하면서 성경을 상고했습니다. 산 속에만 있으니 간첩으로 몰려서 경찰에 잡혀갔다가 군대 제대증을 보여 주고서야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산에서 성령의 조명을 받아 성경을 연구하며 쓴 원고가 제 키만 합니다. 칡넝쿨 이파리에 써놓았다가 함양에 장이 열리면 내려가서
원고지를 사다가 옮겨 적었습니다. 이젠 그 원고지가 낡아서 만지면 부서질 지경입니다. 50명 넘는 성도들과 신학자들이 그 원고지를 직접 보았습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집회를 하다가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이 120년이 아니라고 했더니 어느 목사님이 “그런 말씀이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성경에 있다.”고 해도‘다른 신학자, 목사님들은 다 120년이라고 하는데, 120년이 아니라고 하면 당신이 이단”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을 볼 때 성경에서 한마디라도 더하거나 빼면 배나 저주를 받고 생명나무에서 제한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 조심하십시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예수님의 족보에서 빠진 대수가 많다는 것, 솔로몬 성전 건축기간이 7년 6개월이 아니라 6년 6개월이라는 것을 성경적 근거를 제시해도 안 믿고 오히려 이단이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참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온갖 음해도 있었습니다. 제가 통일교, 전도관 출신이라며 말 같지도 않은 음해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간첩이라고 신고해서 당시 치안본부에서 교회를 수색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은 성령으로 남자 없이 나신 분입니다.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겸한 분입니다.”라고 설교했더니 저를 공격하는 이단 전문가라는 목사가 그걸 비판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을 통해서 나셨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레위기 18장 말씀 을 볼 때 월경은 부정한 것입니다. 에스겔 37장에 믿음이 없는 자를 가리켜 월경 있는 여자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입니다. 심지어는 제가 ‘하와가 뱀과관계해서 가인을 낳았다.’고 설교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이어서 상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정신병자란 말입니까. 한번 났다가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니 죽은 뒤에는 모두 하나님 앞에 갈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다 드러날 텐데 무슨 걱정이 있습니까. 저는 마음이 편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성도들이 저에게 ‘양복 해 입으시라.’, ‘ 냉면이라도 사드시라.’면서 개인적으로 용돈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돈을 15년 동안 1원도 쓰지 않고 모아뒀습니다. 회계실에 물어보니 깜짝 놀랄 정도의 큰 액수가 됐습니다. ‘이건 내 돈이 아니라 교회 돈’이라고 하고 교회에 모두드렸습니다. 제 나이가 84세지만 지금도 주일예배에서 설교합니다. 돋보기도 쓰지 않습니다. 병원에도 간 적 없습니다. 성경의 깨알 같은 관주 글씨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제 아들 셋이 모두 장로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아들들에게 맡기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습니다. 전화 올 때마다 “너희 교회 목사님 잘 받들고, 성도들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저는 제 이름으로 집 한 칸 갖지 않았습니다. 제 집사람이 오래전 저 모르게 돈을 조금씩 모아 땅 100평을 산 적이 있습니다. 그곳이 개발돼서 땅값이 크게 올랐다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당장 땅을 팔아 오라고 해서 통째로 교회에 헌금했습니다. 제 집사람에게 들에 있는 백합화, 공중의 새도 다 지키신다는 말씀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물질을 보고 욕심 내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은 잘 받는다고 하면서도 돈을 보고 마음이 약해지면 큰 일 납니다. 세상도, 정욕도 모두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거합니다. 저는 세상에 부러울 게 없는 사람입니다. 돈에 눈독들이지 않습니다. 하늘나라 갈 때 가져갈 수도 없는 돈을 왜 욕심냅니까.

마태복음 12장 36-37절을 볼 때 ‘네가 무슨 무익한 말을 할지라도 그 말로 정죄 받고 심판받는다’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입니다. 두렵습니다. 저는 누구도 판단하고 욕하지 않습니다. 그분을 위해서 기도해 줄 뿐입니다. 히브리서 2장14절에 “화평함과 거룩함이 없으면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교회 한 장로님이‘제가 목사님을 통해서 받은 은혜가 한량없습니다.’라면서 최고급 차를 사라고 큰돈을 가져오셨습니다. 그 돈으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집을 사드렸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목사님들을 ‘부목사’라고 부른 적이 없습니다. ‘동역자’일 뿐입니다. 제가 부목사로 있을 때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나중에 후배 목사들을 부목사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교회는 성도가 6만 5천명, 전세계에 3백개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사 5백 명을 보냈습니다. 제가 아직 건강할 때 한 말씀이라도 더 선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하나님 말씀으로 똘똘 뭉쳐서 정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원수가 없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성경 말씀만 붙잡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특히 가족들과 자손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멀리 계시다가도 가까이 오시고 기도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신명기 4장 7절에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 눈이 밝아지고 건강해집니다. 찬송 할 때 정성을 다하십시오. 성경을 하루에 몇십 장씩 읽으십시오. 전도하십시오. 전도가 운동보다 건강에 더 좋습니다. 저는 오늘밤에 하늘나라로 간다고 해도 후회 없습니다. 내 마음에 원수가 없고 미워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주여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 주십시오.’하며 살아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 잘 믿고, 예수님 이름을 높이고, 말에나 일에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천국 갈 때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입성하는 승리와 믿음의 개선장군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2010년 10월 18일 전국 목회자 성경족보 세미나 개회예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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