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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출간- 신학자들마다 무릎을 치게 하는 이 책 (2009년 5월호)
 글쓴이 : 관리자
 

신학자들마다 무릎을 치게 하는 이 책



이순신은 극단적인 간결체로 ‘난중일기’를 썼다. 사실(fact)에 근거한 짧고 건조한 문장들의 연속이다. “부하가 군율을 어기기로 베었다”, “진주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밤새 혼자 앉아있었다”. 사실 이외의 어떤 감상도 소회도 드러내지 않는다.

소설가 김훈은 이 짧은 문장들을 풀어내 소설 ‘칼의 노래’를 썼다. 한 줄짜리 메마른 팩트에서 그는 이순신이 처해 있던 상황, 그의 복잡한 심경, 정치적인 지형도까지를 몇 쪽에 걸쳐 풀어 내놓는다. 인간 이순신에 심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김훈이 대학 시절 난중일기에 매료된 뒤 몇십 년에 걸쳐서 이순신과 당시 시대상황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섭렵한 뒤에야 이 소설은 쓰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의 노래’는 여전히 소설이다. ‘칼의 노래’의 상당 부분은 김훈의 소설적 상상력에 의지하고 있고 작가도 이를 부인하지 않는다.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는 헬라어로 ‘비블로스 게네세오스’, 즉 ‘계보의 책, 역사의 책, 기원의 책’이라는 뜻이다.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아담 자손의 계보는 히브리어로 ‘세페르 톨레돗’. 역시 ‘족보 책’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정작 기록돼 있는 족보의 절대량은 채 한 쪽을 넘지 않는다. ‘한 쪽 짜리 책’이라... 난감하다. 왜 하나님은 예수님의 족보를 굳이 ‘책’이라고 표현하신 것일까.

박윤식 원로목사의 구속사 시리즈를 읽으면 이런 의문이 눈 녹듯 풀린다. ‘낳고’, ‘낳고’가 수없이 반복되는 족보의 한 줄 한 줄마다에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 가슴 졸이며 구속사의 줄기가 이어지기를 고대하시는 섭리, 차마 말 못 할 속사정들, 때로는 인간의 죄악을 외면하고 간과(看過)해 주시는 사랑의 사연들이 책 한 권만큼씩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족보 단 한 줄의 기록을 토대로 사연 많았던 하나님 역사(役事)의 역사(歷史)들을 누에에서 명주실 풀어내듯 풀어 내놓는다.

여기에는 일체의 상상력도 추정도 개입되지 않는다. 오직 성경을 통해 성경을 풀어나간다. 이미 석학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 총장)가 구속사 시리즈 서평을 통해 “충격을 받을만큼 놀란 것은 중요한 구약 성경 단어들을 원어로 풀이하고 있다는 점, 성경 내용을 성경으로 이해하려고 했다는 점이다”라고 감탄한 바와 같다. 소설 ‘칼의 노래’와 차이가 있는 대목이다.

최근 나온 구속사 시리즈 제3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은 발간 보름 만에 1만 5천권의 판매를 기록했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다룬 기독교 도서로서는 유례가 없다시피 한 기록이다. 한 신학자는 “이 책은 보약 중의 보약이다. 보약은 달일수록 진액이 나오는 것처럼 읽으면 읽을수록 진액을 맛보게 된다”고 말했다.

저자 박윤식 원로목사는 구속사 시리즈 1,2권도 가치가 크지만 특히 3권은 더욱 가치가 높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3권이 다루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신구약의 핵심중의 핵심인 예수님의 탄생 코 앞에까지 지근거리(至近距離)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은 특히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서 연대(年代)가 생략된 부분이 네 군데나 된다는 것을 깊은 성경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규명했다.

또 누가복음 3장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77명의 역대 인물을 헬라어 원어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즉위하기 전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닌 도피 경로를 체계적인 지도로 펴냈다. 역시 국내외 신학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다윗 왕이 성경에서 예수님의 모형(模型)으로서 제시된 인물이자 그의 도피 행로는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저희가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요한복음 8:25). 창세기 1장에서부터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 역사를 말씀해 오신 하나님의 경륜을 세밀하게 드러내는 이 역저(力著)에 국내외 신학자와 성도들이 술렁이고 있다.


글_호준석 기자 


▲ 출판 실무를 맡고 있는 이승현 목사 미니 인터뷰

구속사 시리즈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2,3권 모두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본이라는 부제가 붙습니다. 경륜(經綸)이라는 말이 좀 어려운데 경영(經營)’이라는 단어하고 가까운 것 같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모든 활동이 경영개념 안에 들어있듯이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역사를 경륜이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저자는 그런 하나님의 경륜을 구속사(救贖史), 즉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는 역사의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속사 시리즈를 읽다 보면 정말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구속사를 다룬 다른 저술들과 이번 구속사 시리즈의 차이점은요

많은 신학자와 교수들이 구속사 시리즈는 성경을 꿰뚫고 있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책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직 성경에서 출발하고 성경만을 관통하여 성경으로 마쳐진다는 것입니다.

새로 나온 3권은 모두 12권 발간 예정인 구속사 시리즈 중 어떤 위치를 차지합니까

1창세기의 족보는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역사를 중심으로 기록됐고 2잊어버렸던 만남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횃불 언약을 중심으로 아브라함부터 여호수아 때 요셉의 뼈가 가나안 땅 세겜에 묻힐 때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3권 이후로는 사사 시대부터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의 역사를 다루는데 3권은 사사 시대와 다윗 왕까지의 역사가 기록돼 있고 곧 나올 4권은 다윗 왕 이후 솔로몬과 역대 열왕(列王)의 역사들이 기록될 예정입니다.

저자는 열왕의 역사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까

많은 책들이 역사를 역사로만 다뤘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를 통해서 역사를 역추적해서 규명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까지 어떻게 역사가 흘러왔느냐 하는 것이죠. 결국 저자의 관점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위해서 모든 역사들이 준비됐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중심의 역사관입니다.

앞으로의 발간 계획은요

(웃음)그건 저자만 압니다. 분명한 것은 저자가 이미 써놓은 원고량이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어느 부분부터 출간하려고 할지는 짐작하지 못하겠어요. 흐름으로 본다면 4권은 다윗 왕 이후를 다룰 것입니다. 저자가 이미 거의 탈고한 상태입니다. 5권은 1창세기의 족보에서 다 다루지 못한 부분을 다룬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창세기의 족보도 굉장한 내용인데 저자는 더 아담, 에녹, 노아를 중심으로 창세기를 더 깊이 있게 접근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5권도 2/3쯤은 이미 탈고된 것 같습니다. 6권부터는 아무도 모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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