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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땅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구속사 (2009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일본 땅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구속사  
<창세기의 족보>일본어판 출판사 대표 호모리 씨와의 만남

구속사 시리즈 제3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의 출간이 임박한 가운데 구속사 시리즈 1, 2권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잇따라 현지에서 출판되고 있다. 지난 2월 1일에는 일본에서 온 두 귀빈이 평강제일교회를 찾았다. 구속사 시리즈 1권 ‘창세기의 족보’의 일본어판 출판을 맡은 이그레이프(e-grape)사 호모리 히로유키 대표와 일본에서 시무하고있는 강태진 목사다.
출판에 앞서 저자 박윤식 원로목사를 만나기 위해 본 교회를 방문한 호모리 대표. 그는 이번 책의 내용으로 놀라고 원로 목사님의 생명있는 말씀에 또 한 번 놀랐다고 했다.


“DVD로 미리 보지 않았으면 기절했을지도 모릅니다.”

예배시간에 성도들 앞에 선 호모리 대표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찬 상태라는 것이 느껴졌다. 강태진 목사의 통역으로 전해 듣고 있었지만 눈빛에서 열기가 전해졌으니 말이다. 평강 성도들에게는 익숙한 것 -4천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폭포수 같은 말씀- 이지만 호모리 대표는“DVD로 교회 영상을 미리 보지 않았다면 기절할 뻔한 광경”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창세기의 족보’ 일어판을 곧 출간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예배 뒤 호모리 대표를 만났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속사의 일꾼
일본에는 기독교인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창세기 족보를 출간하겠다는 사람이 나왔을까 궁금했다. 그의 신앙생활은 언제부터였을까.
“18세 때부터 교회에 나가서 19세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신학교 학생이었던 네 살 위 형님이 저를 전도했습니다. 형님이 저에게 소설가‘미우라 아야꼬(三浦綾子)’의 책을 주었고 선교사를 집에 모셔오기도 했고 집에 사람들을 모아서 선교사‘무디’에 대한 영화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집안 곳곳에 붙여두어서 저와 많이 다투기도 했습니다. 형님은 현재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성장배경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호모리 대표는 일본의 대표적인 기독교 출판사인‘생명의 말씀사’에서 27년을 근무한 뒤 2002년에 회사를 설립한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말씀을 받을 만한 그릇을 준비하고 있었다.

‘창세기의 족보’는 처음 접하는 신선한 충격
강태진 목사가 작년 9월‘창세기의 족보’번역을 마치고 출판사를 찾을 때쯤 호모리 대표가 운영하는 이그레이프사의 팜플렛이 강 목사의 교회에 도착했다. 강태진 목사가 원고를 보냈고 원고를 읽어 본 호모리 대표는 출판을 결정하게 됐다. 원고를 처음 본 호모리 대표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분명치 않던 마음이 명확하게 되는 걸 느꼈습니다. 일본에서는 구약에 관한 공부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구약의 이야기를 만난 것부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출판을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흠잡을 데없이 훌륭한 책이고 모든 기독교인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와 당신은 오늘부터 형제라
“박윤식 원로목사님께서 저를 만나시더니 “이젠 형제라, 나와 당신은 오늘부터 형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으로‘아버지요, 아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제 부모님과 같은 연령대이시고, ‘나의 부모님이 신앙 깊으신 기독교인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저의삶에 정말 아버지 같은 분입니다.”
더구나 평강제일교회를 찾은 날, 주일예배 설교의 제목은‘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의 영혼을 낚아오는 어부들’이었다. 놀랍게도 이 말씀이 기록된 누가복음 5장 4절은 호모리 대표의 회사가 설립될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경구절이다. 호모리 대표는 누가복음 5장 4절을 삶의 기반으로 삼아왔다고 고백한다.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저는‘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구절을 일본의 많은 비 기독교인들, 신앙이 없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던지라는 의미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물을 던지면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으니 전도의 방법으로 문서선교, 웹사이트, 콘서트나 강연회를 하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말씀을 평강제일교회를 찾은 날 다시 듣게 됐다. 호모리 대표는 “다시 한번 창업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헌신의 마음을 분명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속사의 경륜 속에 약정된 만남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일본 선교를 꿈꾸는 호모리 대표에게는 평강제일교회와의 만남이‘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였다.

하나님의 사랑은 온 세계를 비추십니다
호모리 대표가 어린 시절 형에게 받았다는 작품을 쓴 ‘미우라 아야코’는 어떤 사람일까? 그녀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소설 ‘빙점(氷點)’의 작가다. ‘빙점’은 ‘남에게 폐를 안 끼치니 나는 죄 없다’는 자세로 살아가는 일본인들에게‘원죄’를 알려주었던 책이다. 그녀는 1990년 타계할 때까지 70여권의 신앙서적을 집필한 작가였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기독교인이 비록 인구의 1%도 안 되지만, 일본에 복음이 전해진 1549년 이후 하나님의 구속사의 경륜은 일본 땅에도 계속되고 있었음을 느끼게 한다. 인상 깊었던 그녀의 작품 중 한 단락을 옮겨본다.
“오쿠무라, 왜 우리 종교를 믿지 않지? 우리 일본에는 일본 전통 종교가 있잖니.”“태양이 일본만 비추나요?” “태양? 태양이야 온 세계를 비추고 있지.”“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한 나라만을 사랑하시지 않아요. 모든 나라를 사랑하시죠.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치이로바 선생님 이야기’중)

호모리 대표를 만난 뒤
우리는 마태복음 20장의 먼저 고용된 포도원의 품꾼들이다. 가장 이른 아침에 선택 받아 포도원에서 일하는 품꾼. 그러나 늦게 와 한 시간 일한 사람과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받았다고 불평할 수는 없다. 일거리를 찾지 못해 애태우다 해지기 전에야 고용된 것이 아니라, 주인을 일찍 만나 구원의 확신 가운데 안심하고 수고로이 일하게 됐으니 감사하다. 먼저 만났으니 읽을 시간도 더 많고, 읽고 또 읽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시간도 더 많다. 하나님의 뜻은“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라”(마 20:4) 말씀하신다.

“평강제일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교회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에 굳건히 서서 날마다 충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겠다는‘확신’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서 걸어가는 주 안에 있는 성도들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 복음선교에도 밝은 희망이 있음을 믿을 수 있게 됐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 평강제일교회 방문 후 호모리 대표가 보내 온 편지 중에서

글 _ 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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