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 시리즈! 복음의 다이너마이트 폭발 현장 속으로
2009년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김포 여성회관 대강당이 들썩인다. 대강당 정문 앞, 낯익은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성경의 맥을 확 뚫어주는 「창세기의 족보」세미나’낯익은 얼굴들. 13, 14대교구 식구들이다. 주일, 교회에서 만나는 기쁨도 크지만 그 동안 기도와 노방전도로 준비한 세미나의 결실을 맺는 오늘 이 시간 설렘과 기쁨은 배가 된다. 오늘 그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눠보자.
십일조! 하나님께 드리는 열매의 하나이자, 나의 전부.
“이곳 김포 여성회관 대강당 좌석수가 360석이에요. 오늘 참석하신 분이대략 180명 정도 되시는데 우리 교구 식구 7-80명을 제외하면 순수하게강의에 관심을 갖고 오신 분들이 100분 정도 되네요. 어제까지 김포지역에서 중심지인 김포시청과 장릉산을 중심으로 전도지 만부를 뿌렸는데,꼬박 1/10이 되네요. 처음으로 열린 외부 세미나에 하나님 아버지께 십일조를 드리는 심정입니다. 물론 교구식구 모두의 마음은 이 곳 대강당이 다채워지기 바라죠. 그렇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죠.” 유난히 바람이 쌀쌀한 오늘, 그 동안 노방전도의 열매를 추수하는 추숫꾼의 심정으로 손님을 맞는 14대교구 총무 박영자 권사는 말한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구속사 시리즈 외부 세미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0시 30분.
샤론 찬양 선교단의 찬양으로 시작, 정원식 장로의 서평, 샬롬 핸드벨의 특별공연까지 강의 외에 풍성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11시 30분.
이제 본격적인 홍봉준 목사의 「창세기의 족보」세미나 강의 시간.그 사이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대강당은 비록 2층은 비었지만, 1층은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사진: 강의 현장전체)이미 배포된 세미나 강의안은 물론, 필기도구까지 준비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은 사뭇 진지하다. (사진: 강의1 또는 강의2) 강의안 첫 장에 보이는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 자손의 족보>는 그 동안 성경에 나타난 족보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흥미로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구속사와 족보의 연관과 함께 족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경청하는 사람들.
“세미나가 낮에 열리는데도 유독 남성분들이 많이 보이세요.”
“네. 다들 전단지만 보고 오신 분들이에요. 이분들 중에는 전직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들도 계시고, 특히 다른 교회 목사님이나 장로님들이 많이 참석하셨어요. 감사한 일이죠. 물론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교회를 이끌고 계시는 목사님들, 장로님들이 참석하셨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두 배의 수확을 얻는 기쁨이죠. 많은 교회가 있지만 교회 목사님들이 자신 교회 목회에 바쁘시기 때문에 이런 세미나를 찾아오시는 것도 힘드시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구속사 시리즈를 모르고 계세요. 노방전도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구속사 시리즈를 알리는 우리들의 사명이 크다는 것을요.”
12시 40분.
한 시간 남짓, 강의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강의가 끝난 후, 창세기 족보 세미나에 대한 평가서 작성 및 추첨 시간이 마련되었다. 추첨은 「창세기의 보」와 「잊어버렸던 만남」책이 상품으로 주어졌는데 10분이 당첨되었다. 번호를 부를 때마다 ‘와~’ 탄성이 저절로…보물찾기를 하듯, 오늘 오신 모든 분들 말씀의 보화를 얻어가는 기쁨에 얼굴이 환하다.
◆ 인터뷰
세미나 강의가 열리기까지...
오늘의 강의가 있기까지 13, 14대 교구의 신앙의 노력은 분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