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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고속도로를 뚫는 권사 중보기도회 (2009년 5월호)
 글쓴이 : 관리자
 


기도의 세계로 몰아붙이시는 하나님,

그 부름에 응답한 기드온 300 용사 권사회

주일 아침 9시20분. 주일 예배가 오전 11시임을 감안하면 많이 이른 시간, 평강제일교회 실로성전을 향한 권사님들의 발걸음은 점점 빨라진다. 성전을 오르는 높고 높은 백개의 계단을 숨이 턱에 차도록 올라 와서 앉으면 눈 깜짝할 새 실로 성전이 가득 차서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다.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성전을 들어서면 한 권사님이 기도제목이 빼곡히 적힌 종이를 나눠주신다. 그 종이를 찬찬히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 정말 기도가 필요하구나! 기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갖가지 기도제목들이 가득하다. 교회 동정은 물론, 교역자님들의 건강과 가정, 성도들의 이런 저런 사연들이 그 종이에 담겨있다. 건강문제, 가정문제, 사업문제 또한 신앙문제 등등.

뜨거운 찬양에 이어 통성기도가 시작된다. 약 100명 남짓 넘는 권사님들은 이렇게 매주일 아침, 집중적인 기도를 하신다. 눈을 질끈 감고, 온몸에 힘을 주어, 소리도 지르고, 무릎을 치면서 발으 구르며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남’을 위한 기도를 한다.

주일 아침의 이 뜨거운 광경만으로도 참으로 가슴 뿌듯하고 벅찬 감격이 밀려오는데..

이것이 다가 아니다. 이 모임은 수요일 6시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하시는 분들이 일주일에 한번 ‘모이고’ 변제준 목사님과 함께 말씀으로 ‘재충전 받는’ 자리라고 한다.

“이 기도제목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기도가 너무나 절실합니다. 그래서 권사회에서는 나라 위해 교회 위해 성도위해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작정해서 현재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24시간 릴레이 기도라 함은, 권사님들이 각자 기도하는 시간대를 정해서 24시간 기도가 끊기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기도를 이어가는 것이다. 한 시간대당 적게는 5명, 많게는 30명 넘는 권사님들이 각자 처소에서 정해진 시간대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신다. 이름하여 기드온 300용사 권사회!

아침 점심 저녁시간대와 더불어 새벽 3시-4시, 5-6시… 젊은 사람도 깨어있기 힘든 시간대에 버젓이 권사님들의 명단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시간대의 권사님들은 자명종을 맞춰놓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기도제목 적힌 종이를 놓고 기도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온다. 직장 가지신 분들은 일하다가도 화장실에 가서 손을 모으고 기도한다고 한다.

사실 하루에 한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매일 기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인생인데다, 워낙 눈 코 뜰새 없이 돌아가는 요즘의 24시간은 더더욱 그렇다. 하늘 올려다 볼 틈 조차 없는 때에, 정시마다 무릎 꿇고 하늘을 우러러 대한민국과 평강제일교회, 그 성도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지성이면 감천이라 하지 않았는가. 기드온 300용사 기도회 기도응답은 그야말로 ‘재까닥’이다. 권사님들은 주중에 자신이 중보기도한 이들에게 꼭 전화해서 상황을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감사의 조건이 생긴다고 한다.

매주일 아침 이렇게 모여서 주중 기도 응답받은 것을 서로 나누고, 감사하고, 나머지 기도제목이 이뤄질 때까지 더욱 힘써 기도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신이 나는 장면들이었다.

“지난번 기도했던 그 집사님, 재검진을 받아보니 종양이 깨끗이 없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와~~~ 할렐루야! 아멘!” 응답된 기도를 발표할 때마다 권사님들 사이에 감사와 환호가 넘친다.

이렇게 어린아이 마냥 진정으로 기뻐하고 감사하고, 또 땀과 눈물로 다시 한번 기도하는 이 분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교회가 있구나.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교역자님들이 힘이 나겠구나. 성도가 살 힘이 생기는 구나’ 하며 마음이 뜨거워진다. 감사가 넘쳐 흐른다.

2009년 2월 23일부터 시작한 24시간 기드온 용사 권사회로 이제 막 3달이 되어간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기도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히고 - 그를 본 주인되신 하나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번질 것이 분명하다.

기도온 용사 권사회. 마치 영적으로 깜깜했던 사사기 시대 한 손에는 나팔, 한 손에는 항아리 속 횃불을 들고 하나님을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 밤새 외치며 블레셋 군대를 진멸시킨 기드온 정예부대 300용사들처럼 오늘도 하루하루 기도의 등불을 밝히며 전진한다.

▲ 정운영 인터뷰

기도회를 이끌면서도 권사님들이 기도 시간 지키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꼭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과,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꼭 안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에 제가 오히려 매번 큰 은혜를 받습니다. 이 기드온 용사 권사회의 기도는 ‘중보기도’이다 보니 강력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자궁암 진단을 받은 한 집사님을 위해 24시간 이어서 간절히 기도하고, 한편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을 갖고 재검결과를 물어봤는데, 있던 종양이 재검결과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감사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와 함께 기도해주시고, 살아계셔서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뿐이죠.

글_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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