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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민족 시대 그리스도인의 역사적 삶
 글쓴이 : 관리자
 

21세기 한민족 시대 그리스도인의 역사적 삶

백영훈 박사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자식 일곱을 키우며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드리셨습니다. 평생 숭고하신 어머님의 뜻을 따라 조국 앞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일한 노학자입니다. 돌아가셔서 주변사람들에게 오늘 드린 말씀을 전하시고 스스로를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새겨보는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약력

1930년 전북 김제 출생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 석사

독일 Erlangen(에르랑겐)대학 경제학박사

중앙대학교 상과대학 교수

박정희 대통령 통역관

대통령 경제고문 - 대한민국 경제계획입안

9, 10대 국회의원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현재 재단법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

 

저서

「아우토반에 뿌린 눈물」 (1997)

「한강에 흐르는 라인 강의 기적」 (2002)

「대한민국에 고함」 (2005)

 

 


“은사를 찾아가

장관 좀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6·25전쟁이 끝나고 한국의 재건을 위해 유엔에서 조사단을 보냈는데, 유엔한국위원회의 인도 대표 메논(Menon)은 “한국 땅에서 경제 재건을 기대한다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경제 재건 정책의 일환으로 국비유학생 제도가 마련되었습니다. 저는 국비장학생이 되어 독일어 사전도 없던 시절 한영사전-영독사전을 들고 목숨 걸고 공부하여 1959년 대한민국 1호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중앙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하던 중 병역기피자로 몰려 집에도 못 들어간 채로 논산에 끌려가 훈련을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병역기피자 1호였습니다. 신문, TV에서 경제학박사 1호가 훈련받는 모습을 촬영해 갔습니다. 석 달간 훈련을 받고 있는데 중앙정보부에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지하실에서 장군들에게 열흘간 집중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육군 이등병보 백영훈은 상공부장관 특별 보좌관으로 발령 받았습니다.

 

5·16군사정변 직후 동남아시아 각국의 연이은 군사 쿠테타를 염려한 미국은 박정희 정부를 인정하지 않았고 식량 원조까지 중단했을 정도로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존 F.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백악관을 찾아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생각 끝에 라인강의 기적을 일으킨 분단국가 서독을 찾아가서 원조를 요청 하기로 했습니다. 정래혁 상공부장관을 단장으로 모시고 차관교섭사절단의 통역관으로 독일에 갔습니다. 서독 경제장관 에르하르트를 만나야 하는데 미국이 미리 손을 쓴 까닭에 만나주질 않았습니다. 훗날 서독 대통령이 된 에르하르트 경제장관은 저의 지도교수와 동료였습니다. 제가 은사를 찾아가 장관 좀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간 매일 사모님 붙잡고 사정한 끝에 겨우 경제차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베스트리크 경제차관은 독일정부에서 3천만 달러 상업차관을 해줄 테니 은행에서 지급보증을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재무부장관이 홍콩, 런던까지 갔지만 지급보증을 해주겠다는 은행이 없었습니다. 20일 동안 무릎 꿇고 기도 드렸습니다. 20일 되니까 기숙사에서 같이 공부했던 슈미트 독일 노동부 과장이 찾아왔습니다. “너희 나라 길거리에 실업자가 많을 텐데 5천명을 독일 탄광에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시 독일은 병원을 막 짓고 있을 때였는데 간호사도 필요하다고 해서 2천명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광부 5천명 뽑는데 47,000명이 왔습니다. 간호사 2천명 모집에 27,000명이 지원했습니다. 일본, 터키 등에서 온 외국근로자들이 왔다가 도망간 지하 1,000m 지열 40도가 넘는 탄광에서 우리나라 광부들이 석탄을 캤고, 한국 간호사들은 죽은 시체를 닦고, 화장실 가서 환자들 닦아 주며 궂은 일을 했습니다. 1964 12월 서독에 국빈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객지에서 고생하는 광부들 만나러 루르지역 함보른 탄광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5백여 명의 광부들과 색동저고리 차림의 간호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전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연설문을 읽으려고 하다가 읽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통령의 연설에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를 뼈저리게 느끼며 울었고, 육영수 여사도 한 사람 한 사람 껴안고 함께 울었습니다.

상업차관 3천만 달러의 담보는 파견된 광부들, 간호원들 7천명의 월급이었습니다. 돈을 갚지 못하면 3년치 광부들, 간호사들 월급이 떼일 판이었습니다. 상공부 세일즈맨 30명을 데리고 세계의 백화점을 다녔습니다. 뉴욕에 노랑머리 아주머니들이 시커먼 머리를 사려고 줄 서 있는 걸 보고저거다싶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바로 단발령이 내려졌습니다. 최초 수출상품은 머리카락이었습니다. 두 번째, 런던 백화점에 밍크 목도리를 사려고 서 있는 줄을 본 세일즈맨이 시골 가서 큰 쥐를 잡으면 밍크하고 똑같다고 했습니다. 쥐잡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세 번째 수출품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미꽃이었습니다. 전 국민의 노력으로 1964 11 30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지금도 무역의 날로 이름을 바꾸어 기념하고 있습니다.

 


Never Japan, Never China, Maybe Korea.

 

팍스 로마나, 팍스 브리태니카 시대를 거쳐 지난 20세기는 미국이 지배하는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였습니다.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시대라고 합니다.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중심 국가가 누구냐는 질문에 “Never Japan, Never China, Maybe Korea.”라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한국은 기독교의 뒷받침이 있는 사회도덕심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문화에 혼이 있는 민족이기 때문이고, 세 번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군주국가이고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아시아에서 제대로 된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한국뿐입니다.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중심국가는 한국입니다.

1945년 전 세계적으로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나라가 147개국인데 그중 146개 국가는 지금도 1인당 GNP 5천 달러가 안됩니다. 그 가운데 한국은 1인당 GNP 2만 달러를 넘고 수출액 세계 10위권이고 G20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세계지도를 펴보면 전 세계 면적 가운데 한반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0.075%입니다. 더군다나 국토면적의 70%가 산입니다. 최근 전 세계 대학에 생기는 한국학과에서는 이 작고 가난했던 나라가 어떻게 세계에서 우뚝 섰는지를 배웁니다. 한국학에서 가르쳐주는 우리의 저력 5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 , 신바람, 불가능은 없다’로 요약되는 한국문화의 독창성입니다. 둘째, 어머니의 화합, 포용력, 희생정신이 기본 되는 충효사상입니다. 셋째는 교육열, 넷째는 기업가 정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젊은이들의 충성심인데 군대에서 배우는 투철한 국가관과 조직력으로 다져집니다.

기독교는 세계를 인도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다가온다라고 했습니다. 미래가 온다고 믿지 않으면 그냥 가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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