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주언약교회’ 창립
※ 인터뷰 참가자 : Madeleine Neo 권사, David Er, Anjoe Chua, Chuah Wei Wan, CJ Ong (5名)
왼쪽부터 데이비드 어(David Er), 안조 추아(Anjoe Chua),마들린 네오 권사(Madeleine _Neo)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까지 싱가폴 지교회를 담당하는 이광채 목사의 도움 아래 현지 성도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임이 이어져오던 중 그 동안의 뜨거운 기도가 결실로 맺어져 수도 쿠알라품푸르의 한 건물을 매입하게 되었고, 드디어 지난 7월 8일 입당예배를 드림으로써 지교회가 설립되었다.
말레이시아 지교회의 설립은 거슬러올라가보면 마들린 네오(Madeleine Neo) 권사가 1998년경 평강제일교회의 말씀을 처음으로 접한 인연이 시발점이 되었다. 언약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의미를 담아 교회 이름은 ‘주언약교회(The Lord’s Covenant Church)’로 지어졌으며 30대 성도들을 주축으로 12명 가량의 성도가 모이고 있다.
현재 구속사 시리즈 번역판이 4권까지 소개됐다. 지금까지는 각자가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인터넷의 구속사 강의 VOD를 시청했지만 내용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목회자 파송이 확정되면서 성도들이 구속사 시리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교회의 부흥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마들린 권사는 구속사 시리즈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책 속의 모든 성경구절을 반드시 다 찾아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계 대성회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성도 5명은 손님맞이 준비가 철저한 점에 놀랐고, 앞으로 주언약교회가 부흥했을 때 실천해야 될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아 웨이 완(Chuah Wei Wan) 성도는 “여주연수원의 물이 아주 좋고 귀한 물이라 생각해 아껴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날로 더하여가는(사도행전12:24) 주언약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글_송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