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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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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건너는 말씀의 연애편지 (2010년 7월호)
 글쓴이 : 관리자
 

국내외 지교회 성도들이 말하는 ‘참평안’

지교회 성도들이 메일과 전화로 전해 온 사연은 ‘참평안’을 향한 사모(思慕)가 가득한 연애편지를 보는 심정이었다. 어떤 성도는 대서양 넘어서 세 번이나 전화를 주기도 했다. 지교회 생활에서 겪는 서러움과 그리움 그리고 말씀을 향한 애절함을 울먹이며 전해 주었다. 주보 한 장을 소중하게 돌려 보는 지교회 성도들의 고백에 기자는 부끄러워졌고 또 그 간절함에 함께 울었다. 말씀의 풍요 속에서 실상은 너무나 빈곤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스스로 돌아보았다. 힘든 여건들을 다이아몬드와 같은 믿음으로 이겨 내고 있는 지교회 가족들의‘참평안’에 대한 사모곡을 듣는다.

말씀의 맥박을 전달받는
동아줄이자 천국의 편지글
유기전 집사
(미국 뉴욕 늘푸른 교회 남선교회 회장)


나에게 ‘참평안’이란 말씀의 맥박을 전달받는 귀중한 동아줄입니다. 먼 땅 미국에서도 나는 ‘참평안’을 통해 말씀의 일꾼들을 자주 만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용사들, 힘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땀 흘리는 교역자들, 구속사 시리즈를 72독 하신 권사님, 자원하는 열심의 기쁨이 가득한 기관, 기관들. 나는 4천 명이 찬양하는 성가대를 만납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교회. 마음 속에 새겨보는 성도의 생활 수칙, 나에게 ‘참평안’이란 같은 은혜에 동참케 하시는 천국의 편지글입니다.

본향을 그립게하는
성도들의 영적 교제의 매개체

김혜숙 집사 (캐나다 산소망교회)

나의 ‘참평안’. 25년 전 교장과 교사들에게 핍박을 받으면서도 ‘참평안’을 나누어 주며 전도하던 그때가, 나와 ‘참평안’의 가장 소중했던 첫 만남이었다. 육신적인 생각으로는, 괴로움과 외로움의 나날이어야 할 그때, 오히려 은혜와 평강이 넘쳤고 평안을 누렸던 것을 볼 때, 성경의 인명들에 다 뜻이 있었던 것을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배웠듯이 ‘참평안’이라는 이름 안에도 실재하는 뜻과 능력이 있음을 실감한다.

이제는 지구 반대편에 와서 드문드문 받아 보는 ‘참평안’에는 사랑이 녹아 있다. 다양한 성도들의 때에 맞는 말씀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성도들과의 영적 교제의 매개체가 되어 준다. 읽을 때마다 영육간 본향을 그립게 한다. ‘참평안’ 창간 30주년을 맞이하여, 구속 역사를 앞당기기 위해 피땀흘리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도로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하나님의 구속경륜을 전하는 전령
송진희 성도 (대구 지교회)

‘참평안’을 알게 된 지도 10년이 지났다.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던 내게 ‘참평안’은 그저 어머니에 의해 ‘책장 한구석을 차지하고는 자리를 비좁게 만들 뿐인 성가신 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누구보다도 ‘참평안’을 꼼꼼히 챙기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것은 ‘참평안’의 유익함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전도를 위해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평안’을 활용함으로써 교회를 소개하고, 말씀의 깊이에 대해 설명하며, 구속사 시리즈의 핵심적 내용과 학계의 찬사를 전하는 일에 대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다.
지교회에서는 ‘참평안’을 많이 받아 보지는 못한다. 대구 지교회의 경우 한 사람이 한 권 정도의 책을 받을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전해 주고 싶은 사람의 수에 비해 내게 주어지는 ‘참평안’의 수는 항상 턱없이 모자랐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족들이 보고 난 ‘참평안’을 모아서 사람들에게 전해 주곤 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때로는 교회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철 지난 ‘참평안’을 챙겨가기도 했고, 그런 모습을 본 나에게 자신이 다 본 ‘참평안’을 건네 주는 사람도 있었다. 그 수고로움 때문이었는지 가끔씩은 ‘차라리 정기구독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가끔 본교회에 갔다가 교육관 앞에 풍성하게 쌓여 있는 ‘참평안’을 보면 ‘나에게는 참 필요한 책인데’라는 아쉬운 마음으로 꼭 몇 권씩 챙겨오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 동안 ‘참평안’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종이의 질 그리고 쪽수의 증가가 전부는 아니다. 이 시대에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핵심이 되는 이슈들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크리스천이 어떤 시각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 말씀에 비추어 명쾌한 해답을 주는 모습은 그 동안 ‘참평안’이 새롭게 시도한 노력 중 가장 탁월하고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참평안’은 구속사 시리즈의 전도자 역할로서도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때에 맞는 말씀을 받으며 성도가 날마다 새로워져야 하는 것처럼, 이 모든 노력은 ‘참평안’역시 부지런히 말씀을 좇아가며 자기만의 성장을 해 온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교회와 성도가 인고의 성장을 해 오는 동안 ‘참평안’역시 그 길을 묵묵히 함께 걸어온 것이다.
아무쪼록 ‘참평안’의 30년 노정에 깊은 격려,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물이 바다 덮음같이 말씀이 전세계를 향해 소리치고 있는 이 때, ‘참평안’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구석구석까지 발 빠르게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전하는 전령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

말씀의 종합뉴스이자
눈물겹게 읽는 연애 편지

박혜양 집사
(미국 시카고 롤링 메도우 한인장로교회)


한국에서 안산 교구의 구역장과 지구장을 하다 이곳에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우편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참평안’이 교회로 배달된 지는 두 달째입니다. ‘참평안’이 오면 서로 달라고 합니다만, 부족한 양이기에 돌아 보는데 한 달이 걸립니다. 우리에게 ‘참평안’은 교회 종합뉴스이고, 주보는 주간 뉴스입니다. 주보는 항상 그 다음 주 토요일 저녁에 받아 보게 되는데, 집 우편함에서 주보를 발견하면 눈물겨워서 차마 읽지 못할 정도입니다.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은 교회 소식지 봉투를 손으로 뜯지 않고 소중하게 칼로 개봉합니다.
주보의 위력을 아시나요? 우리는 주보를 통해 말씀의 맥을 놓치지 않고 잡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주보 한 장을 두고 아까워서 그 말씀을 완전히 내 것으로 상고할 때까지 돌려 보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별것도 아닌 것이 여기서는 제게 연애편지와도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말씀의 홍수 속에 있으면서도 귀중함을 몰랐던 것을 회개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주일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성도들이 주일에 만나면 얼싸안고 기뻐합니다. 아이들까지 25명의 성도들이 시카고 지교회에 있습니다. 이곳은 10년 전쯤 한 권사님 집의 지하실에서 시작해 지금은 미국인 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립니다. 열 한 가정이 주일에 만나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와 친교시간을 갖지만, 말씀에 대한 갈급함을 채우기에는 부족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에 성도들은 지칠 대로 지쳐 있습니다. 이곳은 직장을 가지지 않고는 생활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전수가 늦어지고 처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교역자님들이 오시면 말씀을 공부할 수 있기에 너무나 좋아합니다. 미국은 마냥 좋은 곳인줄 알았는데 영적으로는 어두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익은 곡식, 추수할 곡식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참평안’과 주보 등 성경공부 자료들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곳 지교회가 영육간에 부흥할 수 있도록 본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글_ 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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