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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주일을 부르는 토요일 밤에 (2010년 2월호)
 글쓴이 : 관리자
 

거룩한 주일을 부르는 토요일 밤에

‘널 잃은 아픔에 찢어진 가슴에 텅 빈 내 마음에  
난 이제 어떻게 살아~ 
오늘 토요일 밤에 (노래:손담비) 


‘토요일 밤’의 인터넷 검색. 제일 먼저 뜨는 기사는 바로 손담비의 노래와 춤. 이 노래의 인기는 한껏 부풀린 소매의 의상, 디스코를 연상시키는 무대, 손가락으로 사방을 찌르는 춤 등으로 일명 80년대 복고 스타일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데 있다. 무엇보다 노래는 현실의 대변이 아닌가! 토요일 밤 많은 사람들은 잃어버리고 찢어진 그래서 마음 한구석 텅 빈 곳을 무엇으로 채우는 걸까?



인터넷 여기저기 토요일 밤 문화가 즐비하다. 많은 사람들이 연인이나 친구의 만남, 모임으로 바쁘다. 그도 그럴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그들과의 만남을 위해 기다린 시간 아니겠는가! 특히 토요일 밤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일요일의 쉼이 있으니 말이다. 토요일 밤의 시간은 바로 ‘내 것! 내 시간!’이니까… 그렇다면, 평강제일교회 성도의 토요일 밤 모습은 어떠할까! 성전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현재 시각 6:30p.m.
이미 주위는 어둑어둑. 불이 켜진 여호수아 성전 발견. 헵시바(청년1부)
회원 20명 남짓 청소 도구를 챙기며, 성전 정리를 하는 중. 이제 막 성경 공부가 끝나고 청소를 끝낸 것이다. 주일을 맞이하는 토요일의 청소는 어느 기관이나 빠질 수 없다. 길을 따라 오르다가 여호사밧 성전 옆 작은 사무실에서 새어 나오는 빛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보니 찬양소리가 들린다. 문틈으로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만나리~ 15명의 머리 희끗한 연세 지긋하신 장로, 안수집사 에바다 성가대원들. 찬양 연습이 한창이다. 완성된 찬양을 위해 파트별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현재 시각 7:00p.m.
주위는 조금 전보다 더욱 어둡다. 산등성이 고개를 넘어 모리아 성전으로… 아무도 없는 듯 조용하다. 발걸음을 돌릴 즈음, 삐~걱 모리아 성전 옆문으로 인기척이 들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무대 위 몇 개 켜지지 않은 어두운 조명 아래 모여 있는 헵시바 찬양팀. 동계수련회 준비 리허설이 한창이다. 이제 연습이 시작인가 보다. 율동팀, 싱어팀 서로 각각 파트별로…
“아홉시쯤
리허설 끝날 것 같아요. 주일 아침 일찍 경건예배가 있어서 부담은 되죠. 그렇지만, 온전한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토요일 이 시간은 제가 하는 게 아니라 은혜로 하는 거죠. 신령하고 거룩한 부담감이라고 할까요.”(헵시바 찬양팀장 윤철중)



현재 시각 7:30p.m.
성전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오다 보니 미스바 성가실이 환하다. 안에서는 미스바 성가대원 몇 분이 작업 중. 문틈 사이로 오가는 소리 “바짝 잘 당겨. 여기 잘 잡고 있어. 여기에 박으면 될 것 같은데?”자세히 보니 파손된 성물을 수리중이시다. 다들 작업 한 번쯤 안 해 봤으면 말도 걸어 보지 못할 정도이다. 어느새 말끔해진 성물. 성전을 돌아보니 악보실에 누군가 있다. 낯익은 뒷모습. 지휘자님이시다. 주일예배의 포문을 여는 믿음의 성가를 위한 준비 완료. “힘드냐고요? 전혀! 찬양을 준비하는 그 자체가 즐거워요.”(미스바 성가대 지휘자 김헌
경 장로)


현재 시각 8:00p.m.
보행자 길을 따라 내려오니 평강마트다. 불이 환하다. 아직도 퇴근을 안하신 걸까? 이제 막 주일에 팔 상품 진열이
끝마쳐진 듯. “평강마트는 365일 연중무휴, 명절에도 문을 열어요. 겨울에는 물건 종류가 많지 않고 쉽게 상하지 않아 8시면 준비가 끝나요. 그런데 여름에는 나오는 야채뿐 아니라 상품도 다양하고 쉽게 상해서 밤 10시, 11시까지 준비를 해요. 주일 아침 7시 문을 여는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렇지만, 주
일의 경건함은 그날 하루로 준비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토요일밤의 경건함이 온전한 주일 성수를 가져오니 힘들 게 없죠.”
(평강마트 김경원 집사)

1년 52주×2
온전한 주일 성수를 위해 경건함으로 맞는 토요일 밤 평강 성도들의 주일은 곱빼기다.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비록 각자 다른 처소, 다른 모습에서 거룩한 주일 성수라는 같은 생각으로 토요일 밤을 맞이한다. 사무엘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성가와 율동 연습시간을, 중등부 에벤에셀과 고등부 한소리는 다윗성전과 요셉 성전에서 각각 성경공부 모임을 갖는다. 성경공부 이후에는 각자 흩어져 맡고 있는 팀의 활동 시간을 갖는다. 청년1부 헵시바, 2부 그루터기, 3부 요셉선교회도 각각 성전에서 토요예배 및 성경공부 모임을 갖는다. 남선교회는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을 월례 헌신예배로 드리며 미스바 성가대는 매주 토요일 마다 예배를 드리고 파트별 연습 모임을 갖는다.
평강제일교회 성도에게 토요일은 바로 한 주의 마무리며 경건한 주일을 시작하는 연결시간이다. 시작과 마무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토요일.
시간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라는 시간의 청지기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오늘도 온전한 주일을 준비하는 특별한 토요일을 맞이한다.

글_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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