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불려지는 하나님의 구속경륜 

“오늘 저희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예수님의 말씀이 전세계를 덮는 그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 입었습니다. 옛날을 기억하고 역대 연대를 생각하라 하심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서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우리 모두 2010년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널리 전하는 평강의 나팔수들이 되어 보아요.”



2009년 송구영신 예배를 비롯, 2010년 신년 예배와 첫 주일 예배 봉헌송을 불렀던 평강선교원 어린이들이 ‘남북열왕가’를 부르기 전에 한 인사말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전세계를 덮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불렀던 어린이들의 ‘남북열왕가’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성경목록가’에 가사를 바꿔 부른 노래다. 구속사 시리즈 4권「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에 나오는 큰 줄기인 열왕들의 일대기가 노래 한 곡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2009년 송구영신 예배를 비롯, 2010년 신년 예배와 첫 주일 예배 봉헌송을 불렀던 평강 선교원 어린이들이 ‘남북열왕가’를 부르기 전에 한 인사말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전세계를 덮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불렀던 어린이들의‘남북열왕가’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성경목록가’에 가사를 바꿔 부른 노래다. 구속사 시리즈 4권「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에 나오는 큰 줄기인 열왕들의 일대기가 노래 한 곡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말년에 범죄하여 징계받았네, 명하신 법도를 지키지 않아 남북으로 930년 찢어졌다네… 280년 전 예언대로 왕에 오른 요시야, 철저한 종교개혁, 모든 우상타파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609년까지 복종하였네….” 그 동안 한국사를 잘 이해하기 위해 유행했던‘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노래가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이어진 열왕들의 일대기로 재탄생하는, 역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명곡이 세상에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송구영신 예배 때 선을 보인 ‘남북열왕가’를 들은 타 교회 신학자 겸 목사는 “평강제일교회 어린이들의 성경에 대한 지식이 이렇게 노래로 나올 정도라면 성도들의 성경말씀에 대한 수준 역시 뛰어날 것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평강선교원 어린이들의 나이는 만 4세에서 6세.

선교원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입에서 나온 구속사 노래는 이 노래가 처음이 아니다. 구속사 시리즈는‘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의 노래에 가사를 바꿔 ‘예수님의 족보가’를 선보였다. “인류의 시조 아담, 다른 씨 셋, 여호와 부른 에노스, 4대손 게난 …… 엘르아살, 맛단, 야곱, 요셉,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예수님의 족보가’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는 물론이고 창세기를 꼼꼼히 읽어야만 알 수 있는 신앙의 계보를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돼 있다. 그래서‘예수님의 족보가’가 발표된 이후 교회 내 각 기관과 주일학교에서 앞 다퉈 곡을 입수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다. 2권「잊어버렸던 만남」과 관련해서는‘출애굽 노정 목록가’가 개사 됐는데, 이 역시‘성경 목록가’와‘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의 곡에 가사를 붙인 것. 출애굽의 노정이 시작되는 숙곳부터 에담, 믹돌앞과 관련된 이 노래는 장소와 관련 있는 사건까지 정리한다. “하나님이 안전 인도 숙곳, 불기둥 구름기둥 에담, 믹돌앞 홍해에서 애굽군 물리쳐 …… 아바람산에서 보여주신 가나안땅, 모압 평지에서 율법 재강론 …….” 특히 출애굽 노정 목록가는 42곳 장막 친 곳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있어 이 노래 한 곡만으로도 2권의 내용을 모두 소화했다는 착각이 들 지경이다.
3권「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에서는 ‘다윗의 피난처’와 ‘예수의 열두 제자’ ‘야곱의 열두 아들’이 ‘성경목록가’의 곡에 개사했고, 2009년과 2010년 송구영신 예배와 신년 예배에서‘남북열왕가’를 선보인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흘러나온 이 노래는 선교원은 물론이고 목회자,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어린이가 혼연일체가 돼 완성한 작품이다.
박숙자 선교원감은 구속사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성경공부는 물론이고 성경을 일일이 찾으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연구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도 핵심적인 부분부터 먼저 성경공부를 시킨다. 그 후 퀴즈를 내면서 흥미를 유발시켜 기억하기 쉽게 가르친 후 익숙한 곡에 가사를 바꿔 아이들로 하여금 연습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4분 정도 되는‘출애굽 노정 목록가’를 다 외운 아이들의 말씀에 대한 자신감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을 단단히 갖게 한다.
“말썽꾸러기인 아이들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시간에 이 곡을 가지고 봉헌송을 드린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다 외워 오더라구요. 온 가족이 함께 외우면서 더욱 은혜받는다고 말씀하세요.” 
선교원 어린이들이 봉헌송을 부를 때마다 교회 권사님이나 집사님들이 노래를 배우고자 찾아오고, 악보를 요구해 올해에는 선교원 아이들의 목소리로 테이프도 제작할 예정이다.이런 여세를 몰아 남선교회에서도 노래로 배우는 구속사 시리즈 1 ‘경륜’을 발매했다. CD와 테이프 그리고 가사가 있는 악보집까지 세트로 선보인 ‘경륜’에는 원로목사님이 직접 곡을 붙여주신 ‘예수님 족보 ingle Bells’가 첫 장을 장식한다.
 
“족보 속에서 예수님보니 하나님 사랑 눈물 겹구나 에녹의 변화 노아방주 칠팔십년 온세 상이 너무 놀라 잠잠하구나 Hey!…… 말씀은 달린다 믿는자 속에 언약등불 활활 타서 온세상 밝혀라 택하신 백성에게 말씀을 들고 변화영생의 길로 빨리 달리자,”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던 ‘창세기 족보가’ 와 ‘출애굽노정가’‘사사가 - 다윗 도피처’ 솔로몬 성전건축 기간을 계산하기 위해 알아야 할 ‘성경의 달력’ ‘분열왕국 시대 통치 연대가’까지 총 10곡이 담겨 있다. 그 중 ‘사사가’는 오인정 전도사가 “잘 외우려고…”개사한 노래이기도 하다.
‘경륜’은 지난 해 12월 20일 발매 즉시 1000장이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성도들의 요청이 쇄도해 500장을 추가로 제작했지만 그 자리에서 모두 팔려 정작 남선교회 임원도 ‘경륜’을 한 장도 갖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구속 경륜이 속속히 밝혀지는 가운데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그 뜻을 밝히 알고자 기도하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와 함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 모든 노래들은 성도들의 기도가 곡조 있는 기도로 다시 태어나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불려지고 있다.

글_ 참평안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