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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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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을 지켜 쌓아두신 은혜를 받은 사람들 (2009년 12월호)
 글쓴이 : 관리자
 

주일을 지켜 쌓아두신 은혜를 받은 사람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편 31:19) 

희수를 통해 회복한 주일 성수, 그 은혜에 감사 
이지은 성도 
 
2007년 1월, 결혼 후 7년 만에 딸 희수를 품에 안은 이지은 성도. 그런데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희수에게, 당시 의료진은 “앞으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후두엽 손상으로 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울지도 못할 거라고….
그런데 희수는 생후 10개월 때 “엄마”하며 희망을 선물했다. 지금은 또래와 다를 바가 없을 만큼 말도 너무 잘한다. 인내가 필요했지만 돌 지나면서부터 물건도 잡고, 올 9월부터는 걷기도 시작했다. 이지은 성도는“하나님이 아니면 절대 해결해 주실 수 없는 은혜”라고 했다. 그리고 가슴을 치듯 절절한 눈물로 고백했다. 희수를 통해 다시 불러주신 것 같다고….
희수가 태어나기 7년 전, 가톨릭 집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어려서부터 평강제일교회에서 말씀을 받은 그녀에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결혼 후 부터 주일은 성당으로 출석을 했다. 눈 깜짝할 사이 7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시험관 아기로 어렵게 탄생한 희수는… 건강하지 못했다.
“나한테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나를 더 이상 내버려둘 수가 없었던 거죠.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셔서, 희수를 통해 불러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그해 3월, 희수는 엄마 아빠와 함께 평강제일교회에 첫 발걸음을 했다. “그땐 오로지 희수 생각만 했어요. 희수를 위해 기도할 곳은 교회 밖에 없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계속 권면해주신 엄마의 기도의 힘이 컸던거 같아요.”

하나님의 가슴속에 쌓아두신 은혜를 만날 때
뜨거운 감사가 넘쳐납니다


그리고 남편도 교회를 가자고 하니까, 수원에서부터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직접 운전과 보모 역할은 해주겠다고 나섰다. 그 이후 정말 감사하게도 남편은 매주일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젠 주일 아침 성경공부도 스스로 찾아다닐 만큼 말씀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하지만 희수 가족에겐 주일 성수조차 녹록치 않았다. 24개월까지 희수는 매일 밤, 잠도 안자고 울고 때를 썼다. 업은 그대로 모서리에 기대서 졸거나 교대로 눈을 붙여봐야 1, 2시간, 밤을 새다 시피하고 매주일 교회를 나왔던것. 남편은 오가는 길에 졸음운전도 다반사로 했다.
“희수 때문에 다시 교회에 오기도 했지만, 또 희수 때문에 시험을 주시는 거예요. 희수가 밤에 잠을 안자니까 주일 성수하는 게 너무 힘이 들었어요. 안되는 줄 알면서도‘이러면 어떻게 주일을 지켜’라고 입술로 죄도 많이지었죠.”
그럴수록 남편은 더 매달리자고 했다. 시댁과의 갈등까지 감수하며 선택한 길이었기에, 이 부부에게 한주일 한주일은 습관적일 수 없었다.
 “희수랑 같이 예배를 드린다는 게 쉽진 않아요. 예배의 동참자가 되어 주지 않거든요. 매주 온 맘과 정성을 다해서 드리지는 못하지만, 저희 가족을 모두 불러주셔서 함께 예배드리는 그 시간이 저희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해요.”
처음엔 희수 때문이었지만, 이젠 각자의 신앙을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 시댁에서도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 현재 구역장 직분도 맡았고, 구속사 시리즈도 열심히 읽으면서 말씀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턱 없이 부족하다는 걸 안다.
“이번 인터뷰도 감히 설 수 없는 자리인줄 알지만, 희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나 감사해서 그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그 기도 덕분에 희수가 정말 잘 크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일 성수는 성도의 기본임을 몸소 체험
이승권 성도

2008년 6월부터 14개월간의 미국 생활은 이승권 성도 가족들에게 주일 예배의 은혜와 축복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음을 준 기간이었다.
회사 연수 차 가족들과 함께 미국 세인트루이스라는 낯선 곳에 잠시 뿌리를 내렸다. 워싱턴대학에서 로(law)스쿨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서였다. 지교회도 없는 지역이라, 출국 전부터 인터넷 예배를 드리기 위한 만반에 준비를했다.
도착하자마자 인터넷 연결부터 하고, 드디어 맞이한 첫 번째 주일. 현지 시간 토요일 밤 9시가 주일 2부 예배 시간이었다. 모리아 성전 예배 현장이 화면에 비춰지고, 그 때의 감격이란 이루 표현이 안 될 정도. “비록 노트북 모니터를 통한 예배였지만,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 느낌은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감격적이더라고요.” 
어느 때보다 간절히 예배에 집중하고 기도하고 찬송을 드렸다. 아이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신기해했다. 그러나 인터넷 예배는,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도무지 속수무책. 한 2주간 예배를 드리지 못한 적도 있다. 매 주일 성전에서 말씀을 듣고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었는가를 몸소 깨달았던 것. 다행히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길은 열렸지만,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려야하는 상황은 더욱 치열한 자기 관리를 필요로 했다.
“확실히 주일 예배는 성도의 가장 기본인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는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는 데 한계가 있잖아요. 생활이 자연스럽게 흐트러지더라고요. 예배를 내가 진심으로 드리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들었고, 나중에 정말 습관화되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하는 위기감까지 느껴졌어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비록 작은 모니터 앞에서 드리는 예배지만, 매주 단정히 옷을 갈아입고 마음을 경건히 하려고 했다.
 “형식이 정신을 지배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것 같아요. 주일을 온전하게 드릴 수 있는 교회에서 가족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비록 노트북 모니터를 통한 예배였지만,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 느낌은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감격적이더라고요


매 주일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
서대규 장로

지난 8월 30일 장로 임직을 받은 서대규 신임 장로. 대구에서 내과 의원을 하고 있는 서 장로는 가족들이 부천으로 이사 한 지난해부터 매주 대구에서 평강제일교회로 출석을 하고 있다.
대구에서 교회까지는 3시간 30분 거리. 토요일 오전 근무까지 하고 교회에 도착하면 오후 5-6시쯤 된다. 장로 월례회나 미스바 성가대 연습, 혹은 남선교회 예배나 성경공부를 줄지어 마치면 보통 10시반경 귀가.
그리고 주일 아침 남선교회 구역장 모임을 시작으로, 미스바 성가대 연습, 2부 예배, 마하나임 중창단 연습, 3부 예배, 구역예배나 월례회 등으로 단 5분의 여유도 없이 꽉 찬 주일을 보내곤 한다.
“주일은 매주 돌아오는 거니까, 습관적으로 생활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화요일쯤 되면 벌써 다음 주일을 준비하게 되고, 토요일에 KTX타고 올라오는 순간이 일주일 중 가장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예요.”
사실 100% 집중해서 온전하게 주일을 성수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했다. 항상 반성하는 마음으로 거듭 다짐하면서, 다만 100%가 되기 위한 노력에는 전심을 다하려고 한다.
“1번뿐인 주일이잖아요. 지나가버리면 다시없는…, 대구에서부터 올라오다 보니 일주일동안 준비해서 주일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생활패턴도 달라졌다. 주중에 대구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성경 2독, 구속사 시리즈 총 10독 이상을 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 무엇보다 장로 임직을 계기로 평소 마음가짐이나 신앙적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었다.
“능력도 안 되는 사람이 장로가 되었으니 사실 엄청난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열심히 충성하다보면, 언젠가 부족함이 직분에 맞게 채워지지 않을까요.”
그동안 자신은 모태신앙이 아닌 ‘못해신앙’이었다고 고백하는 서 장로. 앞으로 매 주일 주시는 말씀을 통해 회개하고 깨닫다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모든 명령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면서 온전히 맡은 일을 감당해나가는 중심이 바로 선 직분자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

글_ 참평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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