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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독교인들은 전도를 하느냐구요? (2009년 5월호)
 글쓴이 : 관리자
 

왜 기독교인들은 전도를 하느냐구요?



기독교인들이 왜 전도에 열심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세 확장'이나 '마케팅'이 아니냐며 불편해하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에게는 전도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고 어찌 보면 안해도 그만일 수 있는데 왜 기독교인들은 당신을 전도하기 위해서 애를 쓰는 것일까요? 

전도! 왜 해야만 하는가?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요, 주님의 지상명령이요, 교회와 성도의 존재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는 언제나 전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전해진 복음이 아무리 전 인류를 구원하는 좋은 소식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전하는 사람이 없다면, 오늘날의 교회는 존재하지 못합니다. 전도는 나가서 해보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도란 바로 우리의 사명이지만 하나님의 비상한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놀라운 사역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성령의 감동이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초월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 했습니다(고전 1:21).

전도는 하나님의 엄숙한 명령
전도는 우리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거룩하고 엄숙한 명령입니다(딤후 4:1-2).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삼상 15:22). (12:50). 오늘날 우리는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사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명인 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의 뜻을 이룩하는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도 33년의 생애를 마치시고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은 모두가 다 전도에 대한 명령이었습니다(28:19, 16:15, 24:47-48, 21:15-17, 1:8). 그렇다면 왜 이렇게 주님께서 전도를 그토록 강조하셨습니까? 그것은 예수님도 하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목적이 바로 저와 여러분을 전도하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입니다(1:38). 그리고 12제자를 부르신 목적도 전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3:14). 그래서 초대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했다 했습니다(5:42).

전도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입을 것이 없어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 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상처받은 사람을 위로해 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아픈 사람을 돌봐 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런데 가장 가치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러면 전도는 무엇을 주는 것입니까? 내가 주님을 믿고 받은 은혜와 사랑을 상대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 축복을 형제와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전하여, 죄로 인하여 죽은 이웃의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가장 큰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영혼을 살리는 일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전도는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뿐입니까?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어 그 영혼이 살면, 그 사람의 신분이 변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지옥 갈 인간이, 천국에 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신분을 바꾸어 놓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인생을 저주에서 축복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 전도입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 영혼이 살면, 그 사람의 생각이 바뀌게 되고, 따라서 그 삶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악한 생각을 버리고 선한 생각을 하며, 추하고 저주스러운 삶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저주를 변하여 축복이 되게 하는 것이므로 가장 가치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빚을 갚는 행위
이상에선 빚을 갚지 않으면 재산을 몰수당하고 감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그 당시 빚을 갚지 못하면 노예로 끌려가기도 하고, 온 가족이 흩어지기도 하는 무서운 화를 몰고 왔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침내 자신도 그 빚을 갚지 않으면 무서운 화를 당할 것이라는 신앙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고전 9:16).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이 빚을 갚지 않고도 그리 떳떳한 건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무슨 빚이냐고요? 복음의 빚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누군가가 전도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전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러한 복된 자리에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예수님을 다메섹 도상에서 다시 만난 후에 고백하기를 나는 복음의 빚진 자라고 했습니다(1:14). 그래서 그는 이 복음의 빚을 갚으려고 생명을 걸고 노력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20:24).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이 세상의 어떠한 지식보다 가장 고상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겼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3:7-9). 그래서 그는 평생 동안 오직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이 복음을 온 세상에 증거 하는 복음의 빚을 갚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전도는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일
주님은 전도하는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하늘나라에서는 어떤 상보다도 전도의 상이 가장 큰 것입니다. 전도하면 영적인 힘을 얻게 되며(10:17, 19, 16:17-18), 귀신들도 항복하며,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도하면 건강의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딤후 4:17), 전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했습니다(6:33, 딤전 5:18). 하나님께서 전도하는 사람의 지은 죄를 사해주시며(5:20), 전도하는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축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0:20, 4:3). 전도는 이 세상에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5월달 교구별 전도폭발 대축제에 그동안 작정하고 열심히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 전도대상자들을 하나님 앞으로 반드시 인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들의 영혼이 잘되며 하늘의 상급을 쌓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글_조종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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