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성서유물박물관 10주년 특별 기념전 (200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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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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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년간 감춰진 비밀, 횃불 언약과 그 성취
국내 유일의 성서고고학 박물관인 평강성서유물박물관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설립자인 박윤식 원로목사의 두 번째 저서 <잊어버렸던 만남>서책의 내용을 그림과 유물, 패널, 모형 등으로 새롭게 구성한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인 "횃불 언약"이 69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어떻게 체결되고 성취되는지 그 과정을 압축하여 시각화시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약 4천 년 전 아브라함의 횃불 언약이 그의 후손들에 의해 성취되는 약 700여 년 간의 노정과 동시대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이스라엘 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 본 특별전을 통해 성서의 역사적 사실성과 현장감을 체험하고, 잊어버렸던 하나님과의 만남을 되찾아 그 만남이 영원까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전시 구성
Part 1 횃불 언약의 시작 약 5천 년 전 수메르인들에 의해 가장 오래된 문명을 이룩한 메소포타미아, 그 문명의 중심지였던 갈대아 우르에서 B.C.2091년 구속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아브라함을 불러내셨습니다.(행 7:2-4).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잃어버린 땅과 그 나라의 백성을 회복하신다는 구속의 영원한 언약인 '횃불 언약'을 체결한 내용을 전시하였습니다(창 15:8-21). -B.C. 2300~1500년경 족장시대 토기, 쐐기문자 토판문서 등 -아브라함부터 출애굽, 가나안 정복까지의 연대표
Part 2 이집트에서 430년 야곱을 중심으로 이집트로 이주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요셉의 국무총리 기간 30년이 끝나면서 400년 동안 타국에서 객이 되어 갖은 고생을 겪게 되었습니다(출 2:23-25). 그러나 하나님의 권념으로 이집트의 종교와 화려한 문화나 풍습에 동요되지 않고 지도자 모세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 요셉의 관을 메고 언약의 땅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출 12:40-41). -B.C. 1500~1000 이집트 장신구, 신상 등 -횃불 언약 관련 이집트 고대왕조 연대표 -이집트 묘실 묘형
Part 3 출애굽 & 40년 광야 노정 광야 40년 동안 41번 진을 친 노정 내내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과 원망으로 일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가 한없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늘 함께하시면서 생활에 부족함이 없도록 눈동자같이 지켜 주셨습니다(신 2:7, 신 32:10). 광야 40년은 언약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시려는 연단의 기간이었고, 오늘날 광야교회 성도들의 경계롸 거울이 됩니다(신 8:16, 고전 10:6). -출애굽과 광야 40년 노정 가운데 42번 진(陣) 친 곳을 표기한 대형 지도 -성막 모형 -양피지 두루마리 성경
Part 4 횃불 언약의 성취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5일이 부족한 40년 만에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대로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입성한다(수 4:19). 길갈에 마지막 42번째 진을 치고, 16년 동안의 정복전쟁과 땅의 분배, 세겜에 요셉의 뼈를 묻음으로써 횃불 언약의 성취 역사가 완성된다(수 24:32). -이스라엘의 성지, 세겜 땅 동굴무덤의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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