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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기도의 용사들(2008년 9월호)
 글쓴이 : 관리자
 

산상기도의 용사들 



말세지말 성도의 책임과 의무는 바로 기도이다. 하나님은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았던 사무엘처럼 우리도 기도하기 원하신다. 기도는 죽지 말고 숨을 쉬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명령이다. 특히, 산상 기도는 산행을 하는 수고로움의 헌신이 있기에 더욱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기도가 된다.

성경에서 발견되는 산의 역사
신구약 성경을 살펴볼 때, 믿음의 선진들에게 신앙의 연단이나 축복에 있어 산의 역사가 늘 함께함을 발견할 수 있다.

◇ 노아시대 홍수가 끝나고 방주는 아라랏산(창8:4)에 머물렀고 무지개 언약 축복을 받았다. 
◇ 아브라함은 모리아의 한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림으로 믿음을 인정받았다(창22:1-14).
◇ 
광야의 영도자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났고(출19:11), 또한 하나님이 친히 쓰신 말씀을 받았다(출34:32).
◇ 
변화의 사람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명과 갈멜산에서의 대결에서 승리하였다(왕상18:20-40).
◇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변화산에서 변화의 체험을 하였다(마17:1).
◇ 
예수님은 산상에서 말씀을 선포하셨고(마5:1-12), 겟세마네동산에 올라 인류 구원을 위한 십자가 속죄 사역의 기도를 올리셨다(마26:36-46).
◇ 
이제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재림의 역사가 산에서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다(사2:2-3).

산의 역사를 지닌 평강제일교회

♣ 원지동 수양관이 있던 성화산(聖化) - 성도의 본분은 기도로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닮아감이다.

♣ 기도처 장안산(長安) -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 기도처 지리산(智異) - 세상 그 어떤 학문보다 지혜가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말씀중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 바로 이곳 평강제일교회이다.

♣ 문막의 만대산(萬代) - 천만인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성산이다.

♣ 여주의 에발산과 그리심산 - 우리를 향한 사랑의 경계를 명하시며 저주가 선포되는 에발산과 한없으신 축복을 부어주시는 그리심산의 역사를 배운다.

매주 수요일
수요 족보예배가 끝나고 모리아 정문에 청년1부 헵시바들은 산상기도회를 위해 모인다. 헵시바 시절, 맡은바 직분 감당을 위해, 학업에 대한 열심을 위해, 군대 문제를 위해, 졸업 후 진로에 대해 해야 할 기도는 정말 산더미다. 오늘도 문제의 보따리를 짊어지고 산상을 오르는 헵시바들..

매주 목요일
목요 구국예배가 끝나고 모리아 정문에는 청년2부 그루터기들이 산상기도회를 위해 모인다. 청년시절은 어느 곳에서나 허리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직분 감당과 동시에 사회생활을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기 위해, 믿음의 가정을 위한 배우자 기도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산상을 오른다.

매일 매일!!
Am 2:30.
고요한 적막을 깨는 요란한 알람 소리. 아직 세상은 한 밤중이고 해가 뜨려면 몇 시간은 더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도 차갑운 새벽 공기와 어두운 새벽 그늘을 뚫고 최권사님은 산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벌써 산상 기도를 위해 산에 오른 지 6년째.
처음 어느 권사님의 권유로 시작된 산상기도였다. 6년 전, 그 해 겨울.
‘권사님! 산상 기도 참 좋아요. 같이 하시죠. 새벽3시까지 시계탑 앞으로 오셔요.’

산상기도처는 바로 6초소.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기도도 좋지만 꼭두새벽부터 아니 이건 한밤중에 그것도 이렇게 눈이 쌓인 산을 타야 하는 위험함까지 생각할 때, 꼭 그렇게까지 기도를 해야 하는 건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 그때 마침 구역 내에 새신자를 인도하게 되었고 구역 식구가 집안 문제로 기도하기를 절실히 원하였기에 산상기도 권해 주게 되었다. 산상 기도를 권해 주는 자로 함께 산상 기도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래 한 번 나가보지!’ 시계탑 앞에는 벌써 4-5명 정도의 기도 동역자들이 모여 있었다. 모리아 성전 뒤로 난 초소를 향하는 길을 바라보니 까마득하다. 눈이 덮여 있다. 미끄러운 눈길을 헤치며 6초소까지 겨우겨우 올랐다. 칠흑 같은 어둠.. 딱 그 자체였다. 무서움과 두려움이 마음에 가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미끄러운 눈길을 오르는 내내 넘어지지 않으려는 집중력에 그런 마음까지 사라졌다. 기도처에 다다랐다. 힘겨움에 오른 산상의 정상은 두려움이 아닌 오히려 왠지 모를 평안함을 전해주었다.

산 정상 기도처에서 1시간 반 정도 기도를 한다. 기도의 훈련이 되지 않으면 오랜 기도를 할 수 없다. 무슨 기도를 그리 오래 하느냐 묻지 않을 수 없으나, 기도의 내용을 듣다 보면 1시간 반 정도의 기도 시간이 짧겠다 싶다. 기도의 내용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시작하여 평강제일교회 및 전 지교회 교역자들을 위한 기도, 정문에서부터 시작하는 각 성전의 안녕, 각 기관의 주인공을(유년부를 시작으로 청년기관, 각종 기관들)위한 기도, 각 기관의 기관장 및 신학 교수들을 위한 기도, 마지막으로 나의 가정을 위해... 중보의 기도를 아끼지 않고 한다. 어느 날은 기도 제목이 너무 많아 4시 30분 새벽예배에 지각할 때도 있다고 하니 입이 절로 벌어진다.

어느 하루, 기도처에서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는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처 우산을 준비 못하여 비를 맞게 되었다. 다행히도 기도처 근처 단풍나무 밑에서 간신히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 ‘하나님 아버지! 우리 제발 비만 피할 수 있는 거처 한 곳만 마련해 주십시오’ 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올해 5월쯤, 열심히 기도하라는 응답임에 틀림없다. 기도처 십자가 제단이 만들어졌다!!

할렐루야! 감사했다. 비록 산상에서의 기도처가 공원으로 바뀌면서 정상까지 오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도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십자가 제단을 마련해 주셨으니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따름이다. 어둠을 뚫고 오르는 두려움은 이제 없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삼겹줄이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는 교회 울타리를 치고 있는 철조망을 통해, 또 하나는 원로 목사님 명령 따라 매일 초소를 지키는 교역자님들의 기도소리를 통해, 나머지는 기도하는 내 자신을 통해 이러한 삼겹줄 보호의 역사라면 어디를 가도 두렵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겼다.

물론 그 동안 산상기도를 통해 받은 응답의 내용을 적는다면 이 지면으로는 너무나 부족하다. 물론 기도 응답을 통해 더욱 기도할 마음을 먹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산상기도를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만사형통의 축복 때문이다. 높은 산상에서 나무들이 내 뿜어 주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기도함에 더욱 간절한 묵상 기도를 올릴 수 있다. 기도를 하고 난 후에 찾아오는 평온함은 마치 세상을 다 얻은 풍요한 만족감을 느끼게 하신다. 물론 가정의 평안함과 함께 열심히 산을 오를 수 있는 무릎의 건강까지도 허락하여 주셨다.

예수님도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듯이 기도는 바로 신령한 습관이다. 하루 시작의 첫입술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은 온전한 하루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다. 기도는 우리의 생존권이다. 기도는 마귀를 이기는 강력한 무기다. 하루도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아니한 사무엘.. 오늘도 생존투쟁을 위한 강력한 기도의 무기로 산상을 오른다. 만사형통을 위해..

글_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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