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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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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합시다
 글쓴이 : 관리자
 


믿는 자의 사명, 전도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신다. 천지를 창조하신 후 사랑하는 아담을 잃어버려 결국은 인류가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게 되자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보내신 것처럼, 지금도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자 하나님의 말씀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고 계신다.

내 자식이 지옥의 땔감으로 쓰인다면 가만히 앉아있을 부모가 있을까?

평강제일교회 7대교구(변제준 목사/ 연순옥 전도사) 27대교구(홍봉준 목사/강영자 전도사), 32대교구(김겸손 목사/ 이권희 전도사)와 중등부 에벤에셀(안현태 목사/오인정 전도사)은 이런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전도를 위해 세상으로 나가 승리를 거두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틈을 노린 사단이 전혀 하나님과 관련을 맺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을 빼앗겨 버리는 통탄할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7대교구와 27대교구, 32대교구와 중등부의 전도행전은 평강제일교회 모든 성도들의 든든한 기도 자원아래 이뤄진 일이다.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전도행전을 들여다본다.

7대 교구

사람이 모인 곳이 바로 전도밭

오류동 삼천리 아파트 앞 지하차도 옆에는 정자로 만들어진 쉼터가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이 장소는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재미난 수다를 떨 수 있는 동네의 사랑방이 되기도 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따가운 햇볕을 피하거나 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바로 떡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된다. 바로 평강제일교회 7대교구 식구들이 씨를 뿌려 열매를 하나, 하나 거두는 곳이 됐기 때문이다.


우리 7대교구가 2달 전부터 개봉역 주변에서 노방전도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부활주일 특별집회를 알리는 전도지를 나눠주기 위해 기도로 무장해서 나갔는데, 말씀을 전하다보니 사람들 속에 숨겨진 영혼의 갈급함이 더 잘 보이는 거예요. “

박숙자 권사는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허전한 영혼을 채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담당 전도사와 함께 특별집회 안내만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교회의 말씀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내보기로 했다. 그렇게 4 21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금요일 두차례 개봉역으로 출근도장을 찍게 된다.  

7대교구는 이를 위해 월요일 구역장모임이 끝나면 그루터기 사무실로 모여 따로 주문한 주보를 접는다. 주보도 우리가 받는 모양과 똑같이 접히지 않는다. 교회의 사진이 아닌 말씀이 앞으로 나오게 접어서 달콤한 사탕을 붙여 호치키스로 콕 찍어놓는다. 달콤한 사탕을 뜯어 먹으면서 말씀을 읽는 사람들은 말씀의 달콤함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박숙자 권사는 이렇게 접은 주보가 담긴 전도지 박스와 다과상자를 실어 나르는 운전수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 30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평강의 식구들. 전도에 도전해보지 않은 사람은 괜히 말 시켰다가 면박만 당하면 어쩌나…’ 걱정할지도 모르는데, 아줌마들의 배짱은 그렇지 않다. 우선 정자에 모이면, 둥그렇게 둘러서서 오늘도 택한 자를 보내주옵소서하고 기도로 먼저 시작하니 사단의 장난질은 멀리 물러날 것이다. 게다가 뭔가를 달라고 구걸하는 것도 아니고 생명의 말씀을 선물로 들고 온 사람들답게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곱게 화장을 하고 다가서니 사람들은 오히려 관심을 갖고 다가온다.

전도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는 7대교구. 노방 전도팀은 목요 구국 예배 후 미스바 성전에 모여 그동안 적어 놓은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을 놓고 기도한다. 수첩에 빼곡히 정성스럽게 적은 그 이름들은 결국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될 이름들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 하루에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도 영혼의 양식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안타까운 마음으로 7대교구는 매일 눈물을 흘렸고 이런 눈물의 기도가 열매로 맺혀지고 있다. 주일마다 7대교구 노방 전도팀의 이름으로 새신자가 등록되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노방전도를 하다 보면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쌓여있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게 남의 일이라고 치부될 것도 아니라서 정성스럽게,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해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면 그들의 마음은 어느새 봄눈 녹듯 녹아있는 것을 느낀다. 하나님에 대한 해명이 믿음의 길을 놓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7대 교구의 노방 전도팀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등록한 박선임씨는 육체적인 질병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해주며 기도해준 임옥선 권사님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한편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안명근 씨는 최영자 권사님을 통해 교회에 와 새신자 교육을 통해 성경공부도 하고 가나안 가는 길과 지도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교회의 정성에 놀라워했다. 성경의 말씀을 알아가는 기쁨을 새록새록 느끼고 있다. 그래서 성경공부는 웬만하면 빠지지 않는 매니아가 됐다.

전도의 열정으로 우리는 신()났어요!

최영자 권사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평강제일교회에 관심이 많으신 어떤 남자분이었어요. 성경을 아주 좋아하는 분이엇는데, 이 분은 이미 우리교회의 어떤 분에게 『창세기의 족보를 선물로 받았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창세기의 족보』를 두 번이나 읽었고 참평안지와 주보를 항상 읽을 정도로 우리교회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작년에 드렸던 고난주간 예배 말씀 테이프는 15개나 사서 들었다고 할 정도니 말씀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은 분이죠. 지금은 『구속사 시리즈2 ? 잊어버렸던 만남』 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렇게 말씀에 갈급한 분들은 다른 교회에 다녀도 그 관심을 끊지 못하고 있어서 언젠가는 저희 교회로 오셔서 충만한 말씀에 기뻐하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행동하지 않는 신앙은 죽어 있는 신앙이죠. 그 동안 안일하게 신앙생활 했던 나의 모습에 회개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전도사님과 함께 전도를 시작했더니 비어있던 제 마음이 오히려 가득가득 차는 은혜를 받아요. 우리 7대 교구 노방 전도팀의 흥분은 언제 가라앉을지 몰라요. 요한복음 5 17절 말씀 “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셨던 말씀을 가슴에 안고 달음박질할꺼랍니다.

 

제 힘으로 교회가요

박선임 성도


다른 교회를 다니다가 평강제일교회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평소 수술을 많이 해 서 혼자 힘으로는 걷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약했었는데 허리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다니던 중 길거리에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을 느껴 주저 앉아 있을 때 노방전도를 하고 계시던 임옥선 권사님(7대교구) 을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 권사님은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주셨지요.

저희 집이 4층 빌라인데 연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몸에 아주 좋다는 여주에서 가지고 오신 ‘물’을 항상 가져다 주시고, 때가 되면 김치도 해 주시니 항상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권사님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이 모습이 이렇겠구나..생각해 보았고 권사님이 다니는 교회에 가고 싶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권사님의 사랑이 담긴 선행 속에 몸과 마음도 건강해 져서 이제는 제 힘으로 걸어 교회도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안명근 성도


저는 신앙이 아예 없던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 다른 교회를 7년 동안 다녔는데 그 때는 새벽에배도 열심히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평강제일교회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교회를 다녀야 되는데..’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누군가가 나를 붙잡아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잡아주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길거리를 가다가 7대교구 노방 전도팀 최영자 권사님에게 붙잡혔습니다. 권사님을 만나는 순간 꼭 어머니 같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교회에 꼭 가야겠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 동안 사업과 여러가지 일들로 의욕과 자신감이 없었는데 권사님의 말씀은 항상 저에게 힘이 되었고 의지가 되었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과 힘든 얘기 까지도 할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주신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새신자 교육을 받아 성경공부를 하고, 담당 목사님의 성경공부를 통해 가나안 가는 길, 지도를 풀어 주실 때는 성경이 이렇게 풀어지는구나.. 기쁨이 왔고 성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는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등록하고 나서 계속 원로목사님께서 십일조, 예배, 헌금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저를 철저히 회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드린 헌금, 십일조, 예배속에는 마음을 다해 드리는 정성이 없었구나... 드렸지만 그것은 드린것이 아니었구나..’ 통회자복하게 되었고 그 말씀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더욱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 소원은 안수집사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소원의 항구에 이르기 까지 교회에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7대 교구


고속(高速)전도의 진수

27대 교구의 전도 열정은 성경공부에서부터 시작됐다. 잃어버린 영혼이 다시 돌아오기를 학수고대 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공부하는데 말씀만 따 먹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 감사의 눈물이 한 없이 흐를 정도로 그 사랑을 알아버렸는데, 말씀을 전하지 않고 앉아있다는 것은 감사를 감사되게 하지 않는 일이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참평안지와 주보를 들고 고속터미널로 출발한 첫날. 어딘가 목적이 있어서 길을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 목적지를 알지 못하고 있으니 일단 목적지가 적혀 있는 주보를 전달해줬다. 쇼핑을 하러 온 사람, 서둘러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전해진 주보는 그냥 버려지기도 해서 이삭을 줍는 마음으로 다시 거둬들였다. 하지만, 일단 손에 쥐고 버리지 않은 사람들은 여행 도착지까지 손에 꼭 쥐고 가기 마련, 차속에서든 차를 기다리는 동안이든 말씀을 들여다보게 돼 있지 않은가.

비록 교회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손을 맞잡고 함께 교회까지 오기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들이 읽는 말씀이 언젠가는 그들의 발걸음까지 이끌고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이면 전도를 작정하고 믿음의 군사처럼 나가는 27대 교구. 고속터미널에서 밝고 이쁜 미소를 짓는 그녀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감동과 기쁨 함께 나눠요
조순애 권사


우리가 전도하는 건 아니예요. 우리는 말씀을 전할뿐이고 말씀이 살아 움직여 고속(高速)전도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분이나 차를 타는 분들의 뒤를 따라가 참평안지와 주보를 주면서 가는 동안 읽어보시라고 드리면 ~”하고 다들 좋은 웃음을 주십니다. 또한 운전기사님들이 잠시 쉬는 기사대기실로 가서 전도할 때는 저기 예수님 잘 믿을만한 사람이 있어요.” 하면서 다른 분을 소개해주시기도 해요.

요즘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전도대상자로 느껴지는 거예요. 그들의 영혼을 바라보며 다가가 전도를 하면서 받은 감동과 기쁨은 해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축복이라고 생각돼요. 더 열심히 전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교구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32
대 교구

즐거운 곳에서 맺는 열매

지난 5 31일 평택성교센터에서는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어진 만남의 축제에서 150여 명이 함께 자리를 마련했는데 그 중 80여 명은 새로운 식구들이었다.

김겸손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함께 기정수 장로의 사회로 시작 된 이날 행사에는 인기가수 금방울 자매가 주옥 같은 노래를 10곡 이상 불렀고 그와 함께 축제는 즐겁게 이어졌다. 야외 바비큐 식사를 통해 온 가족이 모두 영육간에 맛있는 만나를 즐긴 장소였다.

특별히 가설 무대를 직접 손수 제작해 140좌석이 모두 준비됐고 가든파티의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연출돼 하나님과 새신자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가 됐다.

이번 전도행사를 위해 32대교구는 4월 말부터 금식기도로 준비했다. 그리고 5월초부터 14까지 하루하루를 새벽기도로 시작해 금요일에는 여주 철야기도회를 가졌다.

아름다운 만남, 거대한 영혼의 추수는 그냥 이뤄지지 않듯 이런 기도의 열심이 34명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거뒀다. 간절한 기도와 함께 이웃에 대한 뜨거운 사랑, 32대 교구 그들만의 특별한 전도의 열정이 아직도 뜨겁다.

 

말씀이 새롭고 좋아요

김정원 성도

저는 충청매일 신문사 편집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미례 집사님의 전도를 통해 등록하게 됐는데 기업인과 언론인으로 기업 취재차 만난 이 만남이 이렇듯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질 줄 몰랐습니다.

대학 다닐 때 CCC로 활동도 했으니까 신앙생활을 아주 안한 것도아니고 기간이 짧은 것도 아니죠. 그런데 이미례 집사님이 평강제일교회에 가보자고 말씀하셔서 한 번 오게 됐습니다.

그날 원로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됐습니다. 원로목사님의 설교는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이었습니다. 성경구절을 말씀에 적용해 한치도 틀림없이 말씀하시고, 말씀으로 끝나는 설교, 지금까지 들었던 말씀과는 새로운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32대교구에 좋은 분들이 계셔서 멀리 있는 오류동의 교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만남이 영원한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말씀의 매력이 다가와요

임남영 성도

청주 동네에서 1년 동안 교회를 다니다가 잠시 쉬게(?) 됐습니다. 신앙생활을 쉰다는 말이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쉬던 중 친구 이미례 집사가 자신이 다니는 평강제일교회에 가보자는 말을 하는 겁니다. 친한 친구가 하는 말인데 무시 할 수도 없고 해서 오게 됐죠.

교회에 처음 와서 느낀 점은 활기차다는 겁니다. 목사님뿐만 아니라 전도사님들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깜짝깜짝 놀라게 했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말씀의 매력이 어쩌면 그렇게 잘 전달되는지평강제일교회에 와서 너무 기뻐요. 가식적이지 않고 말씀 앞에서 순수한 믿음으로 다가오는 성도님들과 좋은 만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새 친구 초청 좋은 만남 시즌2
.

우리의 달란트, 걱정 없어요

지난 531일 사무엘성전에서 열린 새 친구 초청 행사에는 들으면 놀랄만한 숫자의 새 친구들이 말씀의 터전인 교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가장 전도를 많이 한 친구는 16, 엄청난 숫자다. 그래서 우리 중등부는 새 친구만 105명을 전도해 모두 230명이 참석하는 ‘새 친구 초청 좋은 만남 시즌 2’를 진행하게 됐다.

날에도 하나님이 축복해주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듯 쾌청한 날씨와 함께 푸짐하게 펼쳐진 먹거리와 선물거리들, 나는 물론이고 친구들은 학교가 끝나고 허겁지겁 달려오긴 했지만 기분 좋게 한 나절을 지낼 수 있었다.

 

우리가 받은 달란트

 

나는 일주일 전부터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너, 교회 올 수 있지?”  “같이 갈거지?

자꾸 물어보는 내가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하나님이라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에게 자꾸 권유하는 내가 기특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기도도 함께 했으니까….

드디어 ‘새 친구 초청 좋은 만남 시즌 2’를 하는 날. 감사하게도 내가 작정했던 허남식, 송용석, 한승원 등 세 명의 친구뿐만 아니라 두 명의 친구도 더 불러주셨다. 그래서 안산인 학교에서 출발할 때는 기도했을 때 보다도 더 많은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떠날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광명역까지 온 후 다시 택시 두 대로 나눠 타고 교회에 들어오자 도착한 시간은 4시를 훌쩍 넘어버렸다. 샤론찬양단의 찬양을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2부 순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명 ‘달란트 시장’. 이날 사용할 달란트는 여간해서는 모으기 힘든 귀한 물건이다. 성경을 일 주일 동안 10장 이상 읽거나 주일 9시 예배 시작 전에 성전에 도착해야 1달란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란트의 인심이 너무나 후했다. 접수를 마치고 들어서자 친구들에게 10장 씩, 아무 이유 없이 선생님들은 친구들과 나에게도 나눠주었다. 내 친구들은 이 달란트를 모으기 위해 중등부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고 있을까?

달란트 시장은 흥미진진했다. 우산부터 시작해서 가방, 여학생들을 위한 비비크림(어떤 학생은 어머니를 위해서 구입해 갔다는 후문도 있다), 캐릭터 양말 등을 달란트 한 장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10 달란트 이상 있어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우리는 선생님들이 만들어서 파는 파전과 떡볶이 등을 사먹었다. 시장에서 사 먹으려면 몇 천원은 줘야 하는 파전이 달란트 한 장에 우리 손으로 들어왔고 떡볶이도 한 접시에 2 달란트 밖에 하지 않았다.

친구들과 나는 기념품으로 우산을 단체구입해서 좋다고 웃었다.

이렇게 달란트를 다 써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친절하게도 선생님들이 달란트를 주기 위한 놀이까지 마련해주셨기 때문이다. 농구 공을 골에 넣거나, 점프하면서 훌라후프를 돌리기만해도 달란트를 무작정 나눠주고, 게다가 순발력 있게 디비디비딕으로 선생님을 이기면 또 달란트를 나눠주는, 그야말로 달란트가 쑥쑥 나오는 ‘화수분 달란트 놀이’가 있어서 친구들이 달란트가 없어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


머리에 세숫대야를 올려놓고 신발을 던져서 받는 이색게임도 있었지만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서 주는 사진도 기념에 남을만한 놀이었다.
친구들은 이날 받은 달란트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달란트가 하나님이 주신 재능, 능력이라는 것을 안다면 교회에서 펑펑 나눠주는 달란트가 세상에서 나타내는 능력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이다 

 

16명이라는 가장 전도를 많이 한 승일이는 전자수첩을 받았다. 나와 함께 온 친구들 외에도 다른 많은 친구들도 이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단지 먹고, 놀고 하는 것들 때문에 이날이 즐거운 날이 된 것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친구들을 초청할 수 있었던 데에는 포스터를 직접 디자인 한 윤미리 선생님을 비롯해 끊임없는 기도 해 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이 계시고 또 발로 열심히 뛰었던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런 모습을 기쁘게 보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번에 온 친구들이 또 여름수련회에도 함께 해서 평생을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학생으로 자라길 바라실 것이다. 여름수련회를 위해 어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_ 박지호(봉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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