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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세 이레 기도, 새벽을 밝히다
 글쓴이 : 관리자
 



평강제일교회를 세운 설립자
, ‘하루 3시간 기도, 2시간 성경 읽기의 서원을 평생 지켜온 참 목자, 성도들을 친자녀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며 기도해 온 영적 지도자,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경탄과 존경을 자아낸 학자, 그리고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친아버지처럼 사랑하고 존경해 온 박윤식 원로목사의 쾌유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수요예배에서 유종훈 담임목사가 원로목사님의 상태를 알리며 특별 새벽기도회 실시를 선언한 1022, 슬픔과 놀라움의 밤이 지나갔다. 그리고 새벽이 왔다. 줄지어 나아오는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짙은 어둠을 가르며 대낮처럼 성전 주차장을 채우기 시작했다. 모리아 성전으로 향하는 계단에는 성도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새벽 450. 모리아 성전은 벌써 꽉 차서 미스바 성전까지 개방됐다. 다니엘이 구속사의 위기를 맞이했을 때 세 이레의 기도를 결심하였던 것처럼 (다니엘 10:1-3, 10-14) 평강의 성도들도 세 이레의 기도를 다짐했다. 모리아 성전을 꽉 채운 성도들은 서로의 모습에 힘을 얻고 은혜를 받았다. 그동안 교구와 기관마다 원로목사님을 위한 금식기도와 특별기도를 드려왔지만 이처럼 수많은 성도들이 한곳에 모여 합심으로 기도한 것은 처음이었다. 목회자들도 구름처럼 모여든 평강의 성도들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

 

다니엘 특별 새벽기도는 토요일과 주일에도 계속됐다. 주일에도 나온 성도가 너무 많아 장소가 여호사밧 성전에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변경되었다. 기도의 등불이 나날이 뜨겁게 타올랐다. 그 등불아래 부모를 따라 새벽기도를 온 아기가 유모차에서 평온하게 잠을 자기도 하고, 7살 어린이도 엄마와 함께 기도하러 가겠다고 깨워달라며 방문 앞에 잠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교회에서 멀리 사는 사람과 한동안 안보이던 사람까지 구속사의 말씀을 받은 모든 성도들 위에 기도의 불이 지펴지며 불안과 근심이 회개와 각성 그리고 승리의 소망으로 바뀌어 갔다. 평강의 성도들을 만나 기도의 불이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진심으로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

원로목사님은 저의 신앙을 영육 간에 길러주신 분입니다. 그동안 교구별로 금식 기도를 드리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먼저 회개했습니다. 위기를 맞았지만 반드시 승리한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기도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주위 성도들의 모습에 힘을 받아가면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다니러 오신 어머니와 누나들도 특별 새벽예배에 모이는 성도들의 모습에 은혜 받으셨습니다. _김재용 성도

 

늘 노심초사 걱정하시다가

제가 있는 미국 올랜도 지교회에서도 모든 성도들이 같은 시간에 새벽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빨리 쾌유하셔서 모리아 성전에서 다시 말씀 선포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그동안 편찮으시다 해도 내가 아픈 게 아니니까 그 정도인지 몰랐지요. 너무 죄송스럽고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늘 노심초사하시고 걱정하시다가 병까지 얻으셨는데 지금까지 원로목사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제대로 신앙생활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니 정말 눈물만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가 약속이 되어 있으니 소망 가운데 기도합니다. _박숙자 권사 (올랜도 지교회)

 

제대로 열매를 보여드릴 기회로

괜찮으실 거라고 너무 믿고 의지만 했구나. 사랑하는 어린 조카가 아팠을 때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마음 같아서는 내가 한 달 정도는 아파도 되니까 한 십분 정도라도 좋아지셨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질이 다르고 시간이 다르고 양이 다르니 어디 감히 비교할 수 있겠어요. 저는 정말 믿음도 부족하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오셨을 때 제대로 된 열매를 보여드리는 계기로 삼으려 해요. 그것이 원로목사님이 가장 바라시는 게 아닐까요. _김연수 집사

 

원로목사님 안 계신 교회는 상상할 수도 없어요

하루하루 놀라울 뿐입니다. 집이 경기도 화성인데 첫날 새벽예배 때 엄청난 성도들이 나와서 열성적으로 기도하는 것에 놀랐지요. 둘째 날은 차를 세울 곳이 없어서 성빈관 마당까지 올라가서 세웠습니다. 원로목사님이 안 계신 교회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이 위기가 기회로 바뀌어질 줄로 믿습니다. _채상철 장로



못 나오시는 분들의 마음도 간절합니다

저는 집이 성남인데 성남에는 차편이 없어서 새벽예배에 못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의 몫까지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보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겁니다라고 늘 말씀하시던 원로목사님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우리가 원로목사님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 해야겠습니다. _최용수 장로

 

반드시 일어나셔서 구속사 사역을 지휘하실 것입니다

저는 전에도 매일 새벽예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특별 새벽기도회가 시작된 후 모리아 성전이 가득 차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는 모닝콜을 10분 앞당기게 되더군요. 저는 하나님께서 원로목사님의 건강을 반드시 회복하게 하셔서 구속사 말씀운동을 진두지휘 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이렇게 뜨거운 게 아니겠습니까. 반드시 역사가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_김호준 장로

 

원로목사님, 보고 싶어요!

새벽예배에 처음 나왔어요. 원로목사님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엄마에게 듣고 따라 왔습니다. 집이 돈암동이라 다른 때는 엄마가 새벽기도 가자고 해도 그런가 하고 말았어요. 잃어버린 신앙을 찾고 회개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전에는 열심히 했는데 대학생이 되고나서 세상에 약간 빠졌던 것 같아요. 저에게 원로목사님은 제가 태어나서부터 평생 함께 계셨던 분이고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세요. 교회의 기둥 같은 분이고 고민 있으면 찾아뵙곤 했어요. 원로목사님, 뵙고 싶어요! 다니엘이 기도한 것처럼 저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_손명호 (청년 1부 헵시바선교회)

 

선지자가 있는 축복

저에게 원로목사님은 한편으로 두려운 존재였어요. 말씀으로 저를 다 들여다보시는 것 같아 괜히 더 찾아뵙지 못했는데 그게 아쉬워요. 선지자가 있는 축복이 잠시 사라진 것 같아요. 학교생활, 군대문제, 신앙생활 등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많이 생겨서 찾아뵙고 상담도 하고 싶은데 안 계시니 답답합니다. 선배가 말씀과 기도의 두 바퀴에 대해 말해주었는데, 그동안 말씀은 많이 받았지만 기도하지 못한 것 같아요.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잖아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_유종훈 (청년 1부 헵시바선교회)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를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원로목사님의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부터 기도하러 모이는 성도들을 보면서 원로목사님께서 완쾌하실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뭔가 힘이 느껴집니다. 집안에서도 아버지가 아프면 장남, 장녀를 중심으로 단단히 뭉치는 것처럼, 성도들이 단단해져 가요.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원로목사님이 계시지 않지만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를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더 가까이 계신 느낌. 그래서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LA 교회도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있었고 이제 본 교회와 똑같이 다니엘 새벽기도도 시작했습니다. _김진아 권사 (LA 교회)

 

미아리 고개를 넘어 기도의 제단으로

집도 멀고 새벽이면 차들이 쌩쌩 달리니 겁도 났지요. 다행히 같은 지역의 성도 두 분을 중간에 만나서 같이 새벽제단을 쌓으러 와요. 감사하게도 집에서 2시 반이면 눈이 떠져요. 새벽예배 갈 준비를 하고 정릉 내부순환도로 입구의 길가에 차를 세우고 한 대의 차로 같이 교회로 오지요. 쉽지는 않았지요. 마음으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에스더의 기도처럼 이번 새벽예배에 꼭 참석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동안의 신앙생활이 다 회개가 되요. 말씀과 행함이 함께 하지 못했잖아요. 원로 목사님은 반드시 회복하실 거예요. 구속사 시리즈를 완간하시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실 사명이 있으시잖아요.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 기도의 분량을 채우고 성숙한 믿음으로 원로 목사님을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_김시연 권사

 

기도의 체험 현장에서 만난 선미와 선영이 자매

선미(7)와 선영(11)의 엄마(김영자 집사)가 아이들에게 늘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복음 전파에 힘쓰시던 원로목사님이 아프시다. 너희도 기도에 동참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말은 못하지만 같은 마음이었는지 공감을 했다. 막내는 첫날 잠을 안자고 몇 번을 새벽예배 안 가냐고 묻기를 거듭하더니 문 앞에 가방을 놓고 잠을 잤다. 엄마의 바람은 삶의 체험 현장처럼, 기도의 체험 현장인 새벽예배가 진심으로 이 아이들이 교회를 사랑하고 원로목사님의 신앙관을 닮아가길 원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었다. 언니 선영이는 새벽예배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고맙다고 한다. 막내 선미는 기도회 중에 잠들 때도 있다. 한번은 엄마가 기도 끝나고 깨웠더니 잠꼬대로 이런 말을 했다. “엄마 나 기도할 거 많아. 기도 더 해야 해.”

 

특별 새벽기도회가 12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놀라운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새벽예배는 물론이고 주일예배에도 성전마다 빈자리가 없이 성도들이 모인다. 그들의 얼굴은 더 빛난다. 서로를 반갑게 맞이한다. 우리 성도들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서로 말한다. 기도가 채워지니 교회가 따뜻해 지고 화목해진다. 그러나 눈은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모리아 성전에서 성도들의 마음을 쩌렁쩌렁 울리던 목소리. 늘 성도들을 만나기 위해 추우나 더우나 밖에 나와서 앉아 계시던 그 모습. 근심을 안고 오는 성도들을 친 아들딸처럼 여기시며, “걱정 마. 믿음이 최고야. 그렇지!”라고 엄지를 높이 들어주시던 분. 그분이 다시 건강하게 교회로 돌아와 구속사 말씀 운동을 힘차게 이끌어 가실 것을 성도들과 같은 믿음으로 전한다.

 

 

_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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