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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시리즈는 왜 이토록 자주, 지속적으로 내용이 보강되는가?
 글쓴이 : 관리자
 



구속사 시리즈 제2권, 4권, 5권, 6권, 7권, 9권의 개정·증보판이 발간됐다. 수시로, 권별로 내용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긴 했지만, 이처럼 총체적인 내용상의 변화는 처음이다. 2007년 제1권 출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세부 족보와 지도, 날짜와 요일 등이 대폭 보강되고 권별 내용이 대거 통합·조정됐다. 제4권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는 ‘표지만 같을 뿐 완전히 새로운 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구속사 시리즈 애독자라면 이쯤에서 한 번쯤 떠올릴 만한 의구심이 있다. ‘구속사 시리즈는 왜 내용이 이토록 자주, 지속적으로 바뀌는가?’ 하는 것이다. 최근 내용상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만 해도 그렇다. ‘왜 한꺼번에 도표와 내용을 다 담지 못하고 매번 개정·증보판을 내야 하는가?’
그것은 아마도 저자가 독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날로 깊고 넓어지는 구속사 시리즈의 스케일과 수준에 독자가 적응하기까지 보폭을 맞춰 왔는지 모른다.
구속사 시리즈는 그 시작부터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의 내용을 담다 보니,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 내용을 좇기에도 버거웠다. 무엇이, 어떻게 역사 속에 세계 최초인지도 몰랐고 족보와 연대가 왜 중요한지, 심지어 왜 알아야 하는지를 알기까지도 한참 걸렸다. 제1권에서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 70~80년’과 ‘아담-라멕 56년, 노아-아브라함 58년 동시대 생존’은 계산하기도 벅찼다. 제2권 광야노정 42곳 장막 친 곳은 되짚어가기도 힘들었다.

그런 독자에게 ‘날짜와 요일’ 등 그 속에 담긴 한층 더 신비롭고 오묘한 구속사의 비밀은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주제였을 수 있다. 시리즈를 제8권까지 끌고 와서야 저자는 「횃불언약의 성취-10대 재앙과 출애굽 그리고 가나안 입성」을 통해 횃불언약의 의의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날짜와 요일’이라는 비밀을 풀어놓았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대대적인 개정·증보판은 연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제10, 11, 12권의 동시 출간을 대비한 사전적 조치일 수 있다. 저자가 당초 12권을 목표로 시리즈의 집필을 시작한 만큼, 구속사 시리즈의 완결판이 될 수 있는 제10, 11, 12권은 “또 어떤 엄청난 내용이 담길 것인지, 현재로선 그 책의 내용과 깊이를 가늠조차 어렵다”는 게 편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휘선출판사의 한 관계자는 “해오던 대로, 제10~12권에 대한 교정과 편집 작업을 맡겠지만 그러고 나서도 책을 소화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마저 든다”고도 했다.
또 한편으로 구속사 시리즈는 권마다 내용상의 변화를 통해 구속사 시리즈를 ‘서가에 꽂힌 죽은 책’을 만들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는지 모른다. 구속사에서 하나의 사건이 갖는 의미와 교훈은 하나가 아니라 관찰자가 이해하고 있는 다른 사건들의 분량 만큼이라는 것을 구속사 시리즈의 애독자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구속사의 사건들은 그 의미와 교훈들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서로 맞물려 해석과 이해에 영향을 주며 각각의 사건들을 좀 더 밝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구속사에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졌다면, 그 발견을 도구로 다시 기존의 사건들을 되짚어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독자 각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개정·증보판은 강조하려 했는지 모른다. ‘구속사의 주제와 호흡하면서 답을 얻고 주제 속에서 성경 속 인물들과 교감하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라’는 주문일 수 있다.
곧 나올 제10~12권이 얼마나 놀라운 것을 얼마나 담을지는 저자만 아는 일이다. 구속사의 비밀을 알아보겠노라고 지금까지 좇아온 독자들이 어디서 길을 잃고 헤맬지 저자는 예감하고 있는지 모른다. 시리즈 제1권이 나올 때부터 “지금 이해하지 못하면 뒤의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안타깝게 되뇌이던 저자였다. 개정·증보판을 통해 독자들에게 각 권의 ‘지금’으로 되돌아가라고 손짓하고 있지는 않은지.

글_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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