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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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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핸드백 속 서류 한 뭉치
 글쓴이 : 관리자
 

김미화 권사 (12대교구 (부평지역) 총무)의 가방에는 늘 서류 한 뭉치가 들어 있다. 구속사 시리즈와 근현대사 시리즈의 발송을 위한 주소록이다. 600여 명의 주소가 그 안에 들어 있다. 근현대사 시리즈 발송 대상자는 대부분 초, 중, 고교 교장선생님들이다. 그렇게 해서 학교로 보내진 근현대사 시리즈는 도서관에 비치돼 학생들이 빌려 읽고 있다. 인천 주안도서관, 연수도서관, 계양도서관, 부평도서관과 장학사, 시의원, 현직 교사들과 은퇴한 교장들에게도 근현대사 시리즈가 전달됐다. 새해 들어 더 많이 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김미화 권사를 만났다.



지금까지 근현대사 시리즈를 8백 질(帙) 넘게 전하셨다고요?
지난 하계 특별 대성회 끝나자마자 귀한 분을 보내 주셨어요. 이유경 집사님의 남편 이강부 선생님이지요. 그분이 통로가 돼서 5백 질 넘는 근현대사 시리즈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선생님이 교장, 장학사, 장학관, 교육감, 인천광역시 교육위원을 역임한 분이어서 많은 선생님들을 알고 계셨어요. 처음에는 170명의 주소를 받아서 시작했습니다. 점점 보내는 부수가 많아지니까 이 선생님이 더 놀라시더라고요. 요즘 결혼식 주례를 가시면 근현대사 시리즈를 받은 선생님들께 인사를 많이 받는다며 즐거워하십니다.

근현대사 시리즈를 받은 선생님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뜨거운 반응에 저희도 놀라요.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도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이런 책을 내신 원로목사님께 감탄하고 감동받았다.”고들 하세요. 책을 읽고 연락을 해온 신중균 선생님은 교회가 이렇게 사회적 책임을 지는 곳인지 몰랐다면서 본인이 다니는 교회와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근현대사 시리즈와 구속사 시리즈를 보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고령의 박 목사님이 저술하신 근현대사 시리즈를 잘 읽었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정열적으로 구한말 일제 강점기와 6·25 후 여러 사건, 사태들의 실제 경험하신 것을 논리정연하고 알기 쉽게 저술하여 주셔서 살아 있는 역사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봉섭 교장)

“역사 교육의 귀중한 책을 직접 전해 주셔서 좋은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훌륭하신 박 목사님의 뜻이 학생 교육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5, 6학년 학급별로 비치해서 역사 수업시간에 활용하겠습니다.”(조성숙 교장)

“박윤식 목사님의 책을 기증하여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라의 진실된 역사를 알리고자 고생해서 쓰신 책 잘 읽어보고 소중히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김계순 인천 계양도서관장)






책을 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처음 주소록을 받았을 때는 막막했죠. 비용도 어떻게 마련하나 싶었고요. 저희 12대 교구의 남선교회 교구 총무님과 의논했고 여선교회 본부로부터도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 교구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이 기도하며 힘을 모았고요. 교구에서 수익사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이 점점 커져서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다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개인의 일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었겠죠.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서 그런가? 참 쉽다.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송하는 책에는 후원하신 분들의 이름을 스티커로 붙여서 보냈습니다.

“권사회에서 130권을 지원했습니다. 나중에 책을 받은 분들에게서 감사 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 이름으로 책을 보내셨더라고요.”
(모말례 권사회장)


근현대사 시리즈 전하기 운동을 하면서 12대교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요?
남선교회와 여선교회의 관계가 더 돈독해졌습니다. 발송되는 책의 권수가 많아지다 보니 남선교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거든요. 2013년에는 대교구 출발예배도 남선교회와 여선교회의 연합으로 드려집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우리 12대교구가 지난해 말 여선교회에서 봉사상을 탄 것입니다. 감사로 이 일을 시작한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구속사 시리즈가 모든 도서관에 비치돼 기독교인들의 필독서가 되고, 근현대사 시리즈가 모든 학교와 도서관에 소장돼 역사 교육의 필독서가 될 때까지 더 열심히 전하겠다는 김미화 권사.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 대로(大路)를 만들어 드리려는 평강제일교회 어머니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글_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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