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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액 성경과외, 그 현장을 가다 (2008년 2월호)
 글쓴이 : 관리자
 


초고액 성경 과외, 그 현장을 가다

사교육비 비중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라는 대한민국! 학원 몇 군데 안 보내면 부모 역할을 포기한 걸로 매도되는 게 우리 사회다. 그 뿐인가. 성적만 올려 준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를 지불하고라도 아이들을 맡기는 고액 과외도 불사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경건, 성실, 정직을 모토로 살아가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 사이에서도 비밀리에(!) 고액(?) 과외가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취재팀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전도사님과 약속한 오후 8시…. 평강제일교회 교육관 층층마다 환한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한 팀만이 아닌가 보다. 지금에서야 알았지만 교육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성전에서도 밤늦게까지 고액(?) 과외가 진행된다고 한다.

교육관 4층에 올라가 교실 손잡이를 잡아 본다. 과연 고액과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여러 궁금증이 밀려오는 순간 앗! 이게 뭔가? 아이들의 성경 읽는 소리가 우렁차다. 교실에 드렁가 보니 8명의 예비 중학생들이 공부에 한창이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다. 어떤 준비힌가? 바로 세상과 싸워 이길 믿음의 무기를 성경공부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전도사님이 예수님의 탄생, 고난, 부활 등 전 생애를 성경을 찾아 읽고 필기했다. 그리고 틈틈히 성경 퀴즈를 통해서 재미있게 진행되기도 했다.

전도사님께 여쭤 봤다. “이러한 성경공부는 보통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보통 부모님들의 의뢰에 따라 기관 및 교구 목사님, 전도사님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방학 기간이면 한 전도사님 당 하루 6~7번, 개인 혹은 그룹을 결성해서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분들도 많아요.”

하루에 6~7번이라니…. 평강제일교회 교역자님들의 영적인 내공이 대단하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분들을 평강제일교회의 보배라고 말씀하고 계신가 보다. 정말 대단한 고액 과외, 아니 초고액 과외다. 돈으로 사려야 살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 그 생명력을 자라나는 새싹들의 가슴에, 머리에 심어 주고 있으니 그 가치를 돈으로 어떻게 환산할 수 있을까. 물론 이 초고액 과외의 수강료는 세상의 고액 과외처럼 물질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감사와 보람과 기쁨인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그렇다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긴다.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생각은 과연 어떨까?

다음날, 방학이면 자녀들을 빼 놓지 않고 성경공부를 시키시는 한 분의 성도님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그 주인공인 제 5대 교구 윤경희 집사님, 자녀의 신앙의 뿌리가 어렸을 때부터 확실해야한다는 생각에, 현재 예비 중학생인 자녀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부터 매년 방학 때마다 성경공부를 시켜 왔다고 한다.

“신앙의 동역자가 될 것을 고려해,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를 시키보다는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7~8명의 친구들과 함께 항상 성경공부를 시켜 왔어요.”

올해에는 특별히 자녀들이 중학생이 될 것에 대비해 창세기에 관한 공부를 전도사님꼐 부탁드렸다고 한다.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원리를 정확히 알아야 과학을 깊이 있게 배우게 되더라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으리라는 생각에서 말이다.

또 다른 집사님은 성경공부를 시켰던 아들의 변화에 대해서 기쁨으로 말씀하셨다. “성경공부 시간과 가족들이 함께 놀러가기로 한 시간이 겹쳐 당연히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가리라 생각했는데, 이러한 저희들의 예상을 깨고 신나게 성경공부를 하러 가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또 다른 집사님은, 어느 날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딸아이가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고 한다. “아빠! 저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있어요. 뭐지 아세요?” 그래서 집사님이 “이제 학교에 들어가게 되어서 기쁘구나!”라고 말하자. 딸아이가 하는 말이 “1월에 성경공부가 끝났잖아요? 그런데 전도사님이 2월부터 다시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게 저에게는 가장 기쁜 소식이에요.” 했다며 대견해 하셨다.

어느 전도사님의 말씀이다. 처음 성경공부를 하게 되는 아이들은 의무적으로 참석을 하지만 성경공부가 거듭될수록 그 맛과 재미를 알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는 듣는 말씀들을 더욱 섬세하게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삶 속에 말씀이 깊숙이 자리잡은 결과, 말씀에 대한 즐거움과 함께 두려움도 갖게 되고 말이다. 주일은 왜 지켜야 하는지, 하나님은 왜 믿어야 하는지 교회생활에 의문점을 제기했던 아이들도 자연스레 바뀌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제자 삼으라(창 18:18-19)”

작년 신년축복 대성회 때 주셨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제자 삼으려는 평강의 부모님들의 열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영어, 수학 과외하는 데는 돈 많이 들이면서 자녀들 성경공부를 과외시켜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평강제일교회의 경건한 부모님들은 자신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공부가 우리의 자녀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세상의 공부에 치우쳐 하나님의 말씀, 성경공부를 등한시한다면 천국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평강의 부모님들이여! 우리의 자녀들을 천국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성경 과외 현장 속으로 힘차게 달려가 보자구요.

글_ 윤현정 기자


◆ 성경 이렇게 읽어요~

어른성경을 읽는 6살 창성이(배창성)
6살 창성이는 아침에 아침에 일어나서 맨 처음 성경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혼자서 매일 1장씩 어른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는 엄마가 매일 10장씩 읽어 주시는 것을 듣기만 했었습니다. 그래도 창성이는 10장씩 듣는 것보다 1장씩 스스로 읽는 것이 더 뿌듯하고 좋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 성경은 내용이 각색되거나 빠진 부분이 있어서, 어려운 단어가 많고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창성이는 어른성경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읽다가 어려운 단어나 궁금한 것은 엄마에게 물어 보면 되니까요.^^

매일 50장씩 읽는 중등부 회장 재욱이
성경 속에 세상 모든 지혜와 것이 있다고 믿는 재욱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매일 50장씩 읽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기 전에는 20장씩 읽었는데 중학생이 된 후로는 이제 나이도 먹고 키가 자라는 만큼 더 열심히 읽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재욱이는 특히 요한복음을 좋아하는데, 읽으면서 스스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 같고 예수님의 마음이 더욱 느껴져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의사가 꿈인 재욱이가 앞으로도 성경을 늘 가까이하고 하나님과 동행하여 재욱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글_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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