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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에게 묻다. 어떻게 공부하세요?
 글쓴이 : 관리자
 

평강제일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공부한다는 말은 ‘옛날을 기억하고 역대의 연대를 생각한다’는 말과 같다. 구속사 시리즈의 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이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성경 속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보화는 성경 어디에 숨겨져 있고 어떻게 찾아야 할까? 중학생부터 직장인, 사업가, 공무원까지 남녀노소가 각자의 장소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그들의 공부 방법을 전한다.





아담의 족보를 제 손으로 그려 봤어요.
김명수(오남중 1학년)

명수네 집에는 심방 오시는 목사님마다 꼭 보고 가시는 족보가 있었다. 명수가 A4 용지에 직접 쓰고 그린 아담의 가계도.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벌써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거친 작품이다.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와 제 2권 「잊어버렸던 만남」이 출간되던 시점, 명수는 A4 용지를 꺼내 아담의 가계도를 그려보기 시작했다. 넓게 뻗어 가는 족보의 특성상 A4 용지가 계속 필요했고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서 만들었다. 명수는 성경을 7번 이상 읽었다. 구속사 시리즈는 각 권마다 3번 이상 읽었다. 제 6권도 최소 3독은 작정하고 있다. 그래도 초등학생이 아담의 족보를 만든 계기는 궁금하다. “족보에 사람 이름이 많아서 정리해 보고 싶었어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하셨잖아요. 족보를 그리다 보니까 정말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걸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었죠.”



말씀을 묵상하는 고요한 시간을 보냅니다.
임진현 성도

주일 아침 제2교육관 지하에 있는 ‘행복한 카페’. 아침 9시. 소수의 사람들이 고요히 책을 보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는 향기가 가득한 작은 도서관 같다. 임진현 성도는 매주일 아침 어머님을 권사 중보기도회에 모셔다 드리고, 이곳에서 오전 11시 2부 예배 전까지 구속사 시리즈를 읽는다. 그는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다. 학생시절에는 1년에 300권을 정해 두고 읽었다.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은 절반 정도 읽는다. 직장인이지만 잠을 줄여서 읽는다고 한다. 그는 늘 주일 오전에는 구속사 시리즈를 보고 있다. “저에게 구속사 시리즈는 성경 보는 관점을 바꿔준 책입니다. 전에는 성경을 보는 관점이 없었어요. 시대도 안 맞고 기록자도, 연대도 다르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구속사 시리즈는 ‘구속사’라는 통합된 관점에서 성경의 틀을 잡아 주었고 일관성 있게 풀어 주고 있어요.” 그는 지인들에게도 책을 전하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 책의 3~4 쪽은 주일 설교 한 번 분량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었을 때,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주로 성경을 다섯 번 이상 읽었거나, 학문적으로 성경을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구속사 시리즈는 정독하고 읽어야 하는 책인 거죠. 저는 「창세기의 족보」가 제일 어려운 책이고 지금 다시 읽어도 그렇습니다.”



솜털을 세는 심정으로 성경 연대표를 만들어 봅니다.
심재기 성도


2009년 11월, 심재기 성도의 25년의 방학이 끝났다. 19세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28세에 결혼한 이후 교회에 나오지 못했다.
25년이 지난 어느 날 친구 김종현 장로가 전화를 해서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이 구속사 시리즈를 출간했다는 것이다. 깜짝 놀란 그는 책을 가지고 당장 와 달라고 부탁했다. 신앙 생활하던 무렵 늘 “언젠가는 책으로 나올 것”이라고 하신 원로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친구는 벌써 책이 4권까지 나왔지만 지금 읽어도 모를 테니 1,2,3권만 먼저 보라며 전해 주었다. “청년 시절 들었던 말씀이 생각나고 너무 좋은 거예요. 단숨에 읽었죠. 3권까지 2주 만에 읽는데 25년 동안 까먹은 은혜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누군가 나 혼자만을 위해 기도해 주는 느낌이요.” 그의 눈동자가 그때를 회상하며 춤을 추는 듯 움직였다. 제4권의 내용이 궁금해 서점에 가서 샀고, 교회에 나와 전도사님과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대조연대를 도표로 직접 그려보자 싶어서 달력의 뒷장에 작업을 시작했고 이어 사업을 하면서 배워 둔 컴퓨터의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옮겨갔다. “포토샵의 룰러 기능을 사용하면 비율이 똑같아요. 그래서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 왕들의 통치 연도를 넣으면 이런 모양이 나오는 거죠. 선했다 악해진 왕은 처음에는 초록, 나중에는 붉은 색으로 표기해서 시각적으로 한눈에 드러나요. 왕들의 섭정기간도 두께를 달리 했어요.” 그의 도표는 시각적이고 성경적 근거를 담아 치밀하다. “성경이 이렇게 한 치의 빈틈도, 연대의 착오도 없이 요모조모 단서들을 남겨두었구나 싶었어요. 수천 년의 긴 시간에 단 6개월의 오차만 있어요. 바로 저자가 구속사 시리즈에서 규명해 놓은 티시리월과 니산월의 차이죠. 저자가 솜털을 세는 심정으로 성경을 연구했다는 서문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저도 성경을 읽을 때 저자의 심정을 헤아려 가면서 읽자고 마음 먹었어요. 특히 구속사 시리즈에 인용된 성경구절은 최대한 찾아서 읽어요.”
그는 성경이 하나님이 만드신 퍼즐이라 생각한다. 성경을 기록하실 때 반드시 퍼즐을 맞출 주인공이 나타날 것도 기다리셨다고.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그는 구속사 시리즈가 바로 그 도구라고 본다. “다윗이 오랜 후에 어느 날을 정해서 오늘날이라 할 때, 그의 음성을 들으면 네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라 하신 말씀(히브리서 4:7)을 생각해요. 성경의 맥을 뚫는 책이 나온 날, 구슬을 꿴 날. 저에게는 오늘이 그때가 아닌가 싶어요.”



읽고 정리하고 기도하고 가르칩니다.
최영선 성도


구속사를 열공(열심히 공부하는)하는 성도를 찾던 기자에게 누군가 자기 이모를 추천했다. 가족이 추천할 정도라니. 그래서 고등부 교사로 봉사하는 최영선 성도를 만나 처음 던진 질문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가였다. 그녀는 “많이 읽는다.”고 했다.
‘많다’의 기준이 무엇일까? 그녀는 각 권을 20번씩 읽었다. 게다가 제 6권은 이미 일곱 번째 읽고 있었다. 그녀를 인터뷰한 날은 6권이 출간된 지 20일 정도 지난 때였다.
“저는 공무원입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시간을 내서 읽을 수밖에 없어요. 출근을 일찍 하고 퇴근을 늦게 하는 거죠. 평택 집에서 6시쯤 출발해서 인천에 도착하면 7시. 바로 기도하고 책을 읽어요. 그리고 9시부터 근무하고 점심 먹고 나서 또 읽고, 저녁 때 근무가 끝나면 사무실에서 8시까지 책을 읽고 집에 옵니다.” 자녀들을 다 키워 미국에 보내긴 했지만 보통 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읽어도 잊어가는 것이 안타까워요. 서기관들처럼 마음에 새겨서 집어넣고 싶어요. 끝이 다가오고 있고 말씀의 기갈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찾는다고 하잖아요(아모스 8:11). 잊어버리기 싫으니까 하나라도 적어 놓고 기억하고 싶어요.”
그녀의 공부 방법은 ‘기록’이다. 각 권마다 컴퓨터로 요약정리를 한다.
대제목과 소제목은 따로 출력해서 중요한 내용은 손으로 정리하고 입으로 말해본다. 각 권마다 ‘이슈’라 불리는 키 포인트는 따로 외운다. “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도가 필요해요. 저는 근무가 없는 토요일 새벽에 주로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 가요. 새벽 5시쯤 가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침 11시쯤 돼요. 저에겐 이 단어 하나하나가 보배 같은데, 깨닫고 싶고 또 변하고 싶은데, 거기에 못 미치니까… 많이 읽을수록 제가 바꿔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기도밖에 없어요.”
그녀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안다면, 대학 입시 공부하듯이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간절히 말했다.
제발 이 책의 귀중함을 알아 달라고.

글_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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