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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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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항구에서 사람을 낚다
 글쓴이 : 관리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의 하나인 상하이

상하이는 중국 동부의 창강(長江) 하구에 있는 도시이다. 원래 어촌이었던 상하이는 이제 세계적으로 가장 번잡한 항구로 통한다. 중국의 문화, 상업, 금융, 산업, 통신의 중심지가 된 상하이에도 구속사의 말씀이 전달되는 신령한 항구가 있다. 빅터와 리나 부부의 가정이 바로 그 곳이다. 2009년도 12월 마지막 주일, 연말 휴가로 모인 가족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계기로 뜻밖에 교회가 시작된 것이다. 그 후로 서울 본 교회예배를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 지인들 세 가정이 함께 모여 매주일 꾸준히 예배를 드려왔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김 사무엘 목사와 정유진 전도사가 선교차 방문했을 때는 배가 부흥해 20명이 넘게 모였다는 것이다. 아직 목사님도, 정식 건물도 없지만 ‘새 언약 교회’라는 이름을 받았다.

아브라함과 같은 순종으로 말씀을 좇아 상하이에 오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브리서 11:8)

수년 전 원로목사님이 인도네시아 선교 중에 만나게 된 리나 집사.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부부는 전혀 연고가 없는 상하이로 가라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 아는 사람도 없고 살아 보지도 않은 생소한 곳에서 무슨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당황스러웠다.
모든 의문을 접어두고 무조건 말씀에 순종하여 상하이로 이사를 하고, 가정을 꾸리고,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가 없는 가운데 아이를 주시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시고, 십일조의 확신을 체험하게 하시어서 사업은 마치 날개를 단 듯 놀랍게 비상했다. 지나고 보니 이 모든 과정은 상하이에 교회를 세우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준비 작업이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같은 헌신으로 전도, 전도, 전도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사도행전 18:26)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부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리나는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오묘한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할 때면 감격이 되살아나 목소리는 높아지고 얼굴은 붉게 상기되고 눈빛이 반짝인다. 넘치는 은혜를 주체할 수 없나보다. 빅터는 경제와 산업, 과학, 인문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하나님의 말씀과 접목시켜 얘기하면 100% 흥미를 끌어낸다. 시간과 장소를 안 가리고 전도를 한다. 발 맛사지를 받으면서도 말씀을 전해 중국 맛사지사가 이왕이면 특별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싶다고 새 언약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다가 의사에게 구속사의 말씀을 한참 전하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병원 여직원이 “바로 제가 찾던 말씀이에요“하면서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섭리는 말씀이 전해지는 구석구석마다 숨쉬고 일하고 있다.

신령한 항구도시에서 세계인을 낚다
상하이라는 도시가 워낙 국제적인 도시라 모인 사람들의 배경도 다양하다. 빅터는 부모가 타이완사람이지만 어려서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자랐다. 리나는 부모가 중국계이고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했다. 친구 토니네 가정은 미국에서 공부했고 미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부 모임에 왔던 훼이천은 싱가포르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 족보를 따지다 보니 할아버지가 한국 사람이라고 한다. 일 때문에 와 있는 유럽인 중에는 이태리인, 프랑스인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하는 언어가 여러 가지다. 베이징어인 만다린, 홍콩어 캔토니즈, 영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독일어, 이태리어 등 마치 지구촌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낯설지 않았던 것은, 구속사 말씀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신앙 안에서 한 목표와 인생관을 나눈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리라.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창세기의 족보를 공부한 후에 환하게 상기된 얼굴로 말한다. 또 어떤 이는 대충대충 신앙생활을 했는데, 이제부터 주일에 빠지지 않고 오겠다고 다짐한다. 새로운 각오로 이번에 세례 받은 성도가 8명이나 된다. 모두가 달라졌다. 전혀 성경에 관심없던 사람도 구속사 공부 후에 “6권은 언제 나오냐”며 설레는 목소리로 묻는다. 관심사와 가치관이 새로워졌다. 구속사 말씀이 상하이를 진동시킬 차례다. 거대한 어장에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동역자로서 사람을 낚는 큰 사명을 감당하는 새 언약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글_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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