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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장막 같은 사무엘 어린이 구역 (2010년 9월호)
 글쓴이 : 관리자
 

아브라함의 장막같은 사무엘 어린이 구역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을 다섯 살 꼬마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사무엘 어린이 구역 공과 제 14과 ‘에녹’편에서는 이렇게 조언한다. 먼저 교안에 있는 발자국 모양을 오려서 방바닥에 쭉 붙여 놓으세요. 그리고 아이의 발을 엄마 발 위에 올려 놓고 아이와 함께 그 발자국 모양을 따라 걸어가세요. 앞으로 나기기 위해서는 발자국마다 하나님과 약속을 해야 합니다. 기도 잘하기, 친구랑 싸우지 않기 등의 약속에 ‘아멘’하고 화답할 때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하세요. “두 사람이 한 사람처럼 걷는 것, 같은 길을 걷는 것이 동행이란다.”

벨렉은 왜 세상 사람들과 바벨탑을 쌓았는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유년부용(6세, 7세) 공과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벨렉의 아버지 에벨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유브라데 강을 건넜어요. 하지만 벨렉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바벨탑을 쌓았어요. 유혹이란 나쁜 일로 꾀는 것이요. 친구 흉보기, 예배시간에 뛰어다니기, 싸우는 게임하기도 유혹이에요. 공과에서‘안 돼’ 스티커를 붙이며 유혹에 대해 ‘안 돼’라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이쑤시개나 성냥개비로 아이들로 하여금 직접 탑을 쌓아보게 하세요. 그리고‘훅’하고 불어버릴 때, 하나님이 빠진 일이나 계획은 잘 되는 것 같다가도 순간에 무너져 버림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어린이 구역이 무엇인가요?
이희경 (어린이 구역 총무)
사무엘 교회학교 어린이 구역은 평일에 가정에서 드려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구역예배입니다. 평강제일교회의 어린이 구역은 정확한 연도를 알지 못할 만큼 오래 전부터 존재했어요. 현재는 교사가 130명, 영아부에서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구역원이 350명입니다. 가정예배에 적합한 말씀으로 교안을 준비하는데, 올해 상반기는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로 교안을 만들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과 그림 등으로 풀이해서 반응이 무척 좋았어요. 하반기에는 구속사 시리즈 2권「잊어버렸던 만남」으로 교안을 준비 중입니다. 학기가 끝나면 2권의 내용을 복습하고 확인하는 ‘황금종을 울려라’대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이 엄마는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어요. 아빠 교사, 할머니 교사도 있답니다. 어린이 구역예배를 드리고 싶으면, 먼저 해당 구역에 어린이 구역이 있는지 문의하시고, 없는 지역이면 엄마가 직접 교사가 되시면 됩니다. 어린이 구역의 교사모임은 직장에 다니거나 집이 먼 교사를 위해서 화요일반과 주일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공과 공부와 함께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답니다.

어린이 구역예배는 어떻게 드려지나요?
김정선 (어린이 구역 교사)
저희 오남 3지구 어린이 구역에서는 여섯 명의 어린이가 예배를 드려요. 두 명은 다른 교회에 다니는 이웃집 아이들입니다. 저희 구역은 주로 화요일 오후 4시나 5시경에 모여서 한 시간쯤 예배를 드립니다. 찬송 3곡 하고, 어린이들이 매주 돌아가면서 기도드리고, 성경말씀 배우고, 봉헌하고, 선생님이 기도드리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칩니다. 장소는 세 가정이 돌아가면서 집을 제공하고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준비해요. 주일에는 애들과 예배를 따로 드리니까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는지 몰랐는데, 구역예배를 드리며 아이들이 바른 자세로 예배드리는 것을 관찰하고 가르칠 수 있게 되었어요.


어린이 구역 공과 어떻게 만들어지나?

나세정 (영아부용 교안 제작)
나이에 따라 5가지의 공과(영아부용/유치부용/유년부용/초등부용/소년부용)가 만들어집니다. 그 나이대의 자녀를 둔 교사가 해당 공과를 만듭니다. 자기 자녀를 가르칠 공과를 직접 만드는 셈이지요. 아이에게 엄마가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 방법을 고민하고 그 속에 말씀을 집어넣습니다. 먼저 목사님께서 주초에 공과에 들어갈 텍스트를 주시면 수요일에 각자 1차 교안을 만들어서 모입니다. 그 후로도 메일과 전화를 통한 상의를 거쳐 토요일에 최종 결정이 나면 어린이 구역 사무실에서 인쇄를 하지요. 처음에「창세기의 족보」교안을 만들 때는 자료가 전혀 없어서 고민했었어요. 므두셀라의 사진도 에녹의 자료도 구할 수 없었지만, 정말 하나님이 주신 지혜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아이디어들이 떠올라 교안을 완성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보다 전문적인 삽화와 자료가 보강되면, 구역예배에 사용할 어린이용 구속사 시리즈 공과책을 출판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구역의 장점은?
연순옥 전도사
첫째, 아이들이게 미래의 신앙의 동역자들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핵가족 시대라 가정마다 아이가 한두 명이지요. 그런데 어린이 구역을 통해 영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함께 모이게 되고 이들이 신앙의 좋은 친구이자 형제가 됩니다. 둘째, 전도의 좋은 장이 될 수 있어요. 교회 가자고 할 때 따라 오는 친구는 적지만, 우리 집에 놀러오라고 초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요. 그런 친구들을 전도해서 주일학교 보내는 것이 목표이고, 모든 주일학교 학생이 어린이 구역예배를 드리는 것이 바람입니다. 셋째, 주중에 집에서 성경을 가르치면 세밀하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해외 지교회에서도 어린이 구역 인터넷 카페에서 교안을 다운받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구역, 왜 필요한가?
배종연 목사
이스라엘에서는 만 13세가 되면 아이를 성년으로 대우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성년이 되기 전에 신앙적인 자기 의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일 교육만으로는 한정적이지요. 어린이 구역은 가정에서, 생활 속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히브리서 11장 9절 말씀처럼 이삭과 야곱이 아브라함의 장막 안에 더불어 거하며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았다고 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사무엘 어린이 구역의 표어가‘아브라함의 장막과 같은 사무엘 구역’입니다. 생활 속에서 부모의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죠. 창세기 18장 19절의 명령은 부모의 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앙적 흐름에서 어린이 구역이 필요하고 모든 학과 공부에서 우선되는 교육이 됩니다. 평일에도 한 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맞추어 예배드리는 것은 경건의 연습이며, 이렇게 학과공부보다 먼저 말씀을 배우는 훈련을 한 아이는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불필요한 에너지의 소비와 사춘기의 일탈을 피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구역 공과만 받아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구속사를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어서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 구역 공과는 학습지가 아닙니다. 예배를 위한 교안입니다. 지식 전달이 아니라, 예배 속에서 살아 있는 말씀으로 자녀에게 심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창세기 18:19)

글_ 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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