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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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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 이런 성도들은 처음이라더군요.”_ 공사 책임자 고재춘 장로
 글쓴이 : 관리자
 




공사 시작은 어떻게 이뤄졌습니까?
모리아 성전 보수공사가 필요한 징조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미 작년에 보수 공사에 대한 견적을 뽑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공사 중에 주일예배를 어디서 드려야 하는가’가 가장 큰 문제여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모리아 성전 천정은 석고 보드로 되어 있어 지난 20년 동안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었고 금년 많이 내린 비로 상태가 더 심각해졌습니다. 결국, 토요일에 천장에서 조각이 떨어지는 바람에 일이 시작됐습니다. 그날 성전 앞 의자는 완전히 파손돼 못 쓰게 되었습니다. 예배 중에 떨어지지 않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막상 보수공사가 시작되니 예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에 3번, 모리아 성전이 예배 장소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했습니다. 공사가 단기간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비계를 부분적으로 치며 공사를 진행하기엔 오히려 공사 중 위험 요소가 더 많아 한 번에 전체를 치고 공사하는 편이 더 안전했습니다.

공사는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처음엔 천정만 고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진행되자 새로운 천정과 낡은 벽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아래층도 한 쪽 벽이 무너지는 부분이 나왔습니다. 결국 천정 공사를 시작으로 모리아 성전 전체를 새롭게 바꾸게 된 것입니다. 이번 공사엔 숨은 봉사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교역자와 성도들이 하루 평균 25명, 한 주에 200명 가까이 공사에 참여했습니다. 외부 업체 사람들은 이런 모습에 놀라워했습니다. “10명 이상 나와서 일하는 교회는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우리 교회처럼 교역자, 성도들이 불평, 불만도 없이 강도 높게 일을 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랍니다. 한 시간 정도 일하면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고된 공사였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불평, 불만 없이 즐겁게 일하는 걸 보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것 같다며 자기들도 신기하고 놀랍다고 고백합니다. 교회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공사가 정말 강도 높게 진행된 모양이군요?
세상에서의 공사는 매일 진행되지 않습니다. 쉬는 날이 있지요. 그러나 이번 공사는 하루라도 빨리 마쳐야 주일예배가 정상적으로 드려질 수 있기에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되게 일하고 나면 피곤합니다. 그렇지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힘이 솟고 피로가 없어집니다. 외부 업체 사람들이 처음엔 우리를 보고 이렇게 일해도 괜찮느냐며 걱정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이 사람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새롭게 보수된 모리아 성전을 보니 어떻습니까?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배드렸는데 아무런 사고 없이 공사가 끝나서 하나님 아버지 은혜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부담이 많았습니다. 제게 이 큰 공사를 맡기셨을 때, 이것이 과연 하나님 아버지 뜻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 건가?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는 비계가 설치돼 있어 과연 성전이 아름답게 지어지고 있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비계를 다 걷어내자 공사를 함께 한 사람들 모두가 새롭게 바뀐 성전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성전 모습에 원로목사님과 당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 그리고 성도들이 기뻐하시니 그것이 제일 큰 기쁨입니다. 말씀을 통한 우리 신앙의 보수공사도 날마다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글_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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