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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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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은혜의 뜨거운 바다에 빠져' 김영렬 장로 (2010년 3월호)
 글쓴이 : 관리자
 

말씀과 은혜의 뜨거운 바다에 빠져

25년 넘도록 일식당 ‘열해(熱海)’사장님으로 불렸던 김영렬 장로. 이제는 말씀의 뜨거운 바다, 진정한 열해(熱海)인 평강제일교회에 온 열정을 쏟고 있는 김영렬 장로를 만났다.



처음 대면한 김 장로의 얼굴에서는 ‘참평안’이 느껴졌다. 표정만 여유로운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평안이 전해져 왔다. 그러나 김 장로는 지금의 잔잔한 평안을 누리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본 시즈오카 현에 있는 온천 도시 ‘아타미(熱海)’의 이름을 딴 일식당 열해는 1984년 12평 남짓한 소규모 식당으로 시작했다. 초창기의 어려움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던 중 1987년 박윤식 원로목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사장과 고객. 그것이 김 장로와 원로목사의 첫 만남이었다. 당시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윤성태 장로의 초청으로 원로목사가 교역자들과 열해를 찾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회장님으로만 알고 있었죠. 회장님, 회장님 했는데 그분이 목사님이라니 깜짝 놀랐죠!” 그 놀라운 고객(!)과의 끈끈한 인연은 자연스레 김 장로를 평강제일교회로 인도했다. 김영렬장로는 원로목사의 많은 도움과 계속적인 기도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열해는 결코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큰 은혜를 받았지만 김 장로는 그 가치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본래 가장 귀한 것은 나중에 깨닫는 법이 아닌가. 성도로서의 삶이 익숙치 않고, 집과 교회와의 거리가 멀고, 운동을 즐기는 성격이다 보니 꾸준히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방황할 때도 많았다.
그러던 중, 안기석 장로(전 해군 작전사령관)와의 만남은 김 장로를 바꿔 놓았다. 5년간 이어진 모임, ‘부모를 사랑하고 부부를 사랑하는 모임’, 약칭 ‘부사모’의 다섯 부부들 중 안 제독을 만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였던가. 김 장로는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안 제독을 평강제일교회로 전도해 원로목사께 소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 장로와 안 장로를 동시에 말씀의 바다로 불러내신 하나님의 열심이자 지혜였다. 안 제독을 매 주일 교회로 인도해 신앙으로 함께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김 장로 자신도최고의 가치를 가진 말씀의 보화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말 기도하려 눈만 감으면, 이제껏 깨닫지 못한 너무나도 큰 은혜에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셨다는듯 2009년 8월 30일 김영렬집사에게 장로의 직분을 주셨다. “이제껏 교회에 충성하지 못했기에 마음이 무거웠고, 큰 은혜를 주셨는데 제가 너무 감당하기가 어려워 고민도 많이 했죠.” 김 장로는 직분을 제대로, 열심히 감당하고자 하는 마음에 장로학 서적을 보면서 장로의 본분을 공부하고, 말씀 공부와 기도에 전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 장로에게 사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비춰 주는 거울이다. “신앙이 바로 서지 못했을 때는 재물을 부족함 없이 많이 번 것 같지만 그만큼 손실도 많았습니다. 피해도 많이 보고, 사기도 당하고…”
그러나 요즘에는 기업 운영에 문제가 터질 때도,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아뢰게 되니 마음이 평안해지고, 일도 착착 진행 된다고 한다. 김 장로는 이처럼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요한복음 3:16)에 감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동생에게도, 사업차 알게 된 많은 사람들에게도 구속사 시리즈를 전하고, 절제된 생활로 모범을 보이려 노력한다. 성도들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위한 기도도 매일 빼놓지 않는다. 교회의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깨달은 김 장로는 인터뷰 처음부터 끝까지 연신 박윤식 원로목사님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간 많은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은혜인 줄 몰랐고,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사랑인 줄 몰라서 죄스럽고 후회스럽습니다. 지금은 친아버지처럼, 의리로써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내 정향자 권사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을 수 없다. 10년 가까이 김영렬 장로의 이름으로 십일조를 드리면서, 눈물의 기도로써 예배 자리를 뺏기지 않아 온것이다.
하나님의 오랜 기다림,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기도를 도약판 삼아 김영렬 장로는 이제 말씀의 깊은 바다, 뜨거운 바다(熱海)에 풍덩 빠졌다. 우리도 그와 함께 그 바다에 빠져 천국까지 함께 헤엄쳐 가기를 소망한다.

글_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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