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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을 소유한 박정우 장로 (2009년 1월호)
 글쓴이 : 관리자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을 소유한 박정우 장로

“이번 <잊어버렸던 만남>은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어요. 특히 광야 42번 진친 곳을 노정가로 만들어 부르게 되었죠. 제가 유년부 담당 장로인데 유년부에서부터 이노래가 시작되었어요. 얼마 전, 유년부에서는 다시 야곱의 12아들에 대한 목록가를 만들어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린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외우기 시작하면서 어찌나 얼굴이 빛나고 영특해졌는지, 그래서 우리 장로들도 광야노정가를 연습해서 주일마다 한 번씩 부르고 있어요.”금방이라도 노래를 부르실 것 같은 박정우장로.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을 소유한 박정우 장로를 만나 보았다.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네

“제가 모태신앙은 아닙니다. 초등학교 동창 집에 자주 놀러가게 되었어요. 거기에서 7년 차이나는 아내를 만났는데 15년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미션 스쿨을 다니면서 신앙이 있었지요. 처음에는 제가 학교 공부도 가르쳐 주고 그랬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제가 아내에게 신앙 공부를 배우게 되었네요. 처음 돈암동 성일교회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나 시간 때우기식 즉, 선데이 크리스천에 불과했던 박정우 장로였다고 한다. 본격적인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은 90년 초 노량진 교회에서부터라고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는데 제 아내가 저를 위해 10년간 아침 금식을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몰랐습니다. 제가 그 때 약국을 하고 있은 터라 늘 언제나 아침 식사는 먼저였어요. 의례 나중에 먹겠거니 했는데… 알고 보니 저를 위해 금식기도를 했더군요.”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도 없다고 하는 속담이 이를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전도의 필수 조건은 바로 기도. 지금 누군가 위해 기도한다면 여기 모범답안을 보시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모리아 장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노량진에서 오류동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대략 4년간의 신앙생활. “오류동에 성전 부지를 마련하고 참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여러 성전 보수 작업은 물론 그 밖에 부대시설들을 마련하고… 참~ 일이 많았죠. 많은 작업이 마무리되던 93년 모리아 입당 헌당예배가 드려지게 되었어요. 그 때, 목사 안수와 장로 장립이 진행되었죠. 제가 그 때 장로가 되었어요. 그 당시 우리를 흔히 ‘모리아 장로’라고 불렀답니다.”모리아 장로는 총 12명의 후보 중 한 명이 중도에 탈락하고 11명으로 장립되었다고 한다.“ 신앙생활에 열심을 낸 지 4년이 안 된 터라 장로 장립을 받는 것에 두려움과 떨림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원로목사님께서 ‘사도 바울도, 아브라함도 장로입니다. 잘 할 수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고 해 보십시오.’ 라고 큰 용기를 주셨어요.” 그 때부터 박정우장로는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사명감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이 생겨 감사함으로 장로 장립을 받았다고 한다. 교회가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다. 그럼에도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순수한 체험의 신앙이었다고 한다. “제가 뭐 다른 교회에서 이것 저것 열심히 해서 다양한 직분들을 받았더라면 아마 여러 가지 비교도 해 보았을 거에요. 그런데 사실 순수하게 이곳에서만 한 신앙생활이라 비교할 레도 없었고, 무엇보다 제가 체험한 신앙으로 바라볼 때 이곳이 참인 줄 믿고 확신했기 때문에 흔들림은 없었지요.” 때론 많이 배운 것보다 한 가지 확실한 배움의 체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도의 파수꾼 전남연(전국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박정우 장로는 전남연(전국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물론 총회 산하 많은 교회들과 연계성을 지니고 일을 추진해 나간다. 그 중에서도 주목해 보아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도처의 파수꾼 역할이다.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자주 찾아가 산상기도회를 갖는 지리산과 장안산 등의 기도처가 훼손되지 않도록 일년에 대여섯번은 점검과 복구작업을 한다. 이런 노력이 있기에 평강성도들이 언제든 기도처를 찾아도 온전한 모습의 기도처를 만나게 된다. 똑같은 모습의 기도처에서 늘 한결같은 기도의 은혜를 만나길 원하는 전남연의 숨은 노력에 감사할 뿐이다.

나의 달란트
박정우 장로는 한의사다. 많은 평강의 성도들이 이곳 한의원을 찾아 고침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박정우 장로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시술을 하기도 한다. 박정우 장로의 선행은 습관과 같은 것이다. 좋은 소문은 널리 퍼지기 마련, 2008년에는 구로구청장으로부터 선행에 대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우 장로는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일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죠. 주신 달란트를 통해 물질의 축복도 주셨어요. 이 물질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책임져 주실 교역자님들을 뒷받침하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벌써 두 분의 교역자님이 배출되셨고, 이번에 또 한 분의 교역자님이 안수를 받게 되는데 정말 감사하죠.” 물질의 청지기 역할을 감당할 뿐이라는 박정우 장로를 통해 다시 한 번 올바른 물질관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아내 모말례 권사와 함께

2009년에는…
“창피한 일이지만 제가 작년 한 해 성경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2009년에는 틈틈이 성경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전도요? 감사하게도 저희 한의원에 다른 교회 목사님, 전도사님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물론 교회 밖 전도도 중요하죠. 그런데 감사하게, 먼저 제게 주신 일터에 그러한 분들을 보내 주셔서 책을 나눠 드릴 수 있게 하셨어요.”일터를 전도 장소로 제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박정우 장로는 2008년 오시는 분들에게 구속사 시리즈 1권「창세기의 족보」를 나눠 드렸다고 한다. 이제 다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는「잊어버렸던 만남」도 다시금 권해 드리면서 앞으로 구속사 나눔 운동에도 열심하실 것을 다짐하신다. “성경과 아울러 귀한 서책입니다. 말씀의 생명수는 오류동을 적실 것이고 또한 서울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뻗어 나가리라 믿고 있어요.”2009년 말씀의 큰 비전에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박정우 장로를 바라보며 다시금 새해, 새 소망 말씀의 큰 뜻을 함께 품어본다.

글 _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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