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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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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남기고 가신 영원한 사랑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이 전권대사로 보내신 분
  

지금으로부터 88년 전, 하나님께서 이 지구에 하나님의 전권대사(全權大使)로 보내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지구에 오셔서 10만 평강 가족을 낳았고 전 세계에 제자를 양성하셨습니다. 그 분은 피와 살, 온 몸, 그리고 심장까지도 10만 평강 가족에게 다 드리고 지금 혈혈단신으로 여기 조용히 쉬고 계십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역경을 겪으신, 존경하는 고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님, 오늘 여러분은 말없이 이 어르신과 대화를 하고 계십니다.

휘선 박윤식 목사님은 20세기 한국 교회가 낳은 큰 어른이십니다. 사람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거목(巨木)이셨습니다. 그 분은 한국 교계(敎界)와 정치,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셨고 전 세계에 그 분의 말씀을 읽지 못한 나라가 없을 정도로 거의 100개 국의 신학 대학에서 제자들이 그 분이 지은 구속사 시리즈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이 어른은 자신의 심장으로 대하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66년 전인 1948, 23세가 되시던 해에 엄동설한 20도가 넘는 혹한 속에서 애국심에 불타 북한 공산당 당사에 불을 지르고 월남하셨습니다. 사모님과 슬하에 3남을 두시고, 손자, 손녀 9명을 두셨습니다. 60년간의 목회를 통해 세계적인 교회를 세우신 성공적인 목회자시요, 신학자이십니다. 세계적인 미국 낙스(Knox) 신학대에서 구속사 시리즈 대역사를 집필한 공로가 인정되어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전권대사로 보내신 귀한 사자를 악마들은 사력을 다해 방해하였습니다. 천벌을 받아 지옥 불에 던져질 사단의 사주를 받은 자들에 의해 사도 바울이 겪었던 모진 고난과 역경을 겪으시면서도 목사님은 강단 앞에 무릎을 꿇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얼굴빛 하나 붉히지 아니하시며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셨습니다. 휘선 박윤식 목사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셨기에 이와 같은 고난과 역경을 견디면서 한국 교계와 사회, 그리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는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휘선 박윤식 목사님은 가장 위대한 의의 면류관을 받으실 하나님의 사자이십니다.

 

목사님은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것도 전하지 않으신, 그야말로 하늘에서 오신 깨끗한 천사와 같은 사자이셨습니다. 저는 뒤늦게 이 어르신을 뵈었습니다. 목사님과 저는 사람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인연입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만날 수가 없는 관계였습니다. 사도 바울과 베드로가 하나님의 뜻으로 만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강권적으로 휘선 박윤식 목사님과 저를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그 분은 정말로 '예수님에게 미친 분'이고, 참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 시대의 불굴의 사자였습니다. 40년 가까운 저의 목회 인생에서 이와 같은 어르신은 처음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오직 성경대로 사신 분입니다. 성경이 가라 하면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시는 성령의 사람, 하나님의 사자이셨습니다. 휘선 박윤식 목사님은 60년 목회 생활에 한 편으로는 영혼을 구원하고, 한 편으로는 악마와 싸워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기나긴 사역을 마치고 떠나갈 날이 가까웠을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관제(灌祭)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디모데후서 4:6)

떠날 날이 임박했을 때 신앙의 거성, 현 시대 최고의 목회자이신 박윤식 목사님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목사님이 싸우던 악마와 대신 싸우라고 하나님께서 미련한 저를 마지막 목사님의 동반자로 만나게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작년 1217일 오후 4,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는 사탄의 조작극이 낱낱이 밝혀진 그야말로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목사님의 40년간의 한 맺힌 절규가 풀어진 날이었습니다. 목사님에 대한 이단 시비는 모함으로 이루어진 조작극이었고 목사님은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셨다는 것을 제가 당당히 한국 교회 앞에 공포하였습니다. 이미 이렇게 될 것을 하늘에서 응답하시고 알고 계신 목사님은 에헤라 좋구나라는 가사를 직접 쓰시고 곡을 만들어 1217일 이전부터 평강 10만 성도와 함께 찬양을 부르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어르신은 이 세대의 선견자요 선각자요 하늘의 음성을 들으시는 이 시대의 영적 거목이셨습니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계획된 모함과 고통과 핍박을 받으시면서 장암에 걸리시고 폐암에 걸리시고 온 몸에 전이되어 고통을 이겨내시기 힘들고, 위아래 치아 24개가 다 빠져 버리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어떤 신학자도 쓸 수 없는 구속사 시리즈라는 세기의 대집필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훌륭한 목사님을 내 생애에 만난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는 목사님 때문에 목사님이 받았던 마지막 핍박을 제가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어른의 억울한 한을 풀어 드리라고 나를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신 것이 아니겠느냐?’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제 생애에 이보다 더한 감격이 없었던 것을 여러분에게 고백 드립니다.

 

에헤라 좋구나라는 찬양을 20131217일 직접 작사하시어 부르신 후 정확하게 만 1년이 되는 날, 목사님은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한기총의 선언이 있었던 때와 시각도 거의 비슷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아내에게 "하늘의 비밀이 너무 너무 놀랍고 무섭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목사님을 우리 모든 성도들의 심장에 남겨 두시고 정한 시간, 정한 날짜에 부르셔서 사랑하는 내 종아, 이제 쉬어라. 이 모든 것을 다 처리했으니 쉬어라.” 하시는 음성을 들려주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선지자이시며, 영원한 사랑의 목자를 너무나 큰 아쉬움 속에 하늘나라에 다시 보내드립니다.

 

휘선 박윤식 목사님은 위대한 사랑의 사도였습니다.

  

목사님은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셨던 사도 바울처럼 10만 성도에게 자신의 가슴을, 몸을, 심장을 드렸습니다. 모든 육체가 썩어져 가면서까지 성도를 위한 길이면 다 드렸습니다. 몇 달 전 제가 평강제일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목사님의 손을 잡고 성전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목사님은 이미 온 몸에 암이 전이되어 암 세포가 목에도, 심장 아래에도 올라온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어린 자녀가 아버지에게 하듯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하고, 안수를 부탁하자 일일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안수해 주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 나도 남은 생애 목회를 이렇게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교회를 목사님의 심장을 드려서 섬기게 하셨습니다.

대한민국 교회 가운데 이보다 더 아름다운 교회가 어디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저의 아내가 며칠 전 이곳에 조문하러 왔다가 저에게 목사님,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교회네요. 여기가 천국이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은 눈에 보이는 천국입니다. 평강제일교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박윤식 목사님의 냄새가 물씬물씬 풍깁니다. 목사님을 이제는 얼굴로는 못 뵈어도 여러분의 심장으로는 평강제일교회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날마다 목사님을 만나십시오. 목사님은 전 생애를 다 바쳐 교회와 성도를 심장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조금만 목회에 성공해도 평생을 일군 교회를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애쓰는 세상에, 목사님의 자녀들은 제가 만나본 결과 대한민국의 어느 목사님의 자녀들보다도 겸손과 믿음을 겸비한 훌륭하고 성공적인 사회적 지도자들인데도 불구하고 목사님은 교회를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아니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목사님의 근본이셨습니다. 목사님은 교회의 모든 것을 목사님의 것이 아니고, 자녀들 몫도 아니고, 10만 성도의 천국의 장으로 만드신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십니다.

목사님이 계셨기에 10만 평강의 성도는 그야말로 평강입니다. 목사님이 이 땅에 오신 모든 업적은 길이길이 영원히 빛날 것이며 하늘에 최고의 의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 천국환송예배가 끝나고 나면 하늘의 천군천사들에게는 비상이 울렸을 것입니다, “여봐라! 나의 가장 신뢰받는 내 제자, 내 종이 이제 막 하늘에 입성한다. 천국의 비상을 울려라.” 천군천사들을 대열지어 세우시고 휘선 박윤식 목사님을 영접할 준비를 천국에서 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목사님은 이렇게 영원한 사랑을 평강 성도들에게 다 주시고 떠났지만 저는 한편으로 너무 무정하게 떠나신 목사님께 섭섭하다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목사님을 위해 10만 성도들과 후배들이 사랑의 빚을 갚을 기회를 주지 않고 떠나셨습니다. 슬픈 마음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랑을 받기만 하고 이제부터 사랑을 해드려야 할 텐데 사랑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40년 동안 악마의 손에 고난을 겪은 모든 일에 우리 목사님이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사랑하는 성도들의 위로와 사랑을 받아야 될 터인데 위로와 사랑을 받지 못하시고 가셨습니다. 마음껏 위로해 드리고, 마음껏 목사님과 춤을 추고, 100세의 향수를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랐는데 너무 너무 섭섭합니다. 제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이런 노래를 들었습니다.

심장에 남기고 간 사랑, 인생의 길에 상봉과 이별, 그 얼마나 많은가. 헤어진대도 헤어진 대도 심장 속에 남는 이가 있네. ! 그런 사람 나는 못 잊어.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기억 속에 없는 이가 있고, 잠깐 만나도 잠깐 만나도 심장 속에 남는 이가 있네. ! 그런 사람 나는 못 잊어.”

그렇습니다. 심장 속에 사랑을 남기고 가신 어르신, 10만 성도와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는 휘선 박윤식 목사님을 오늘 본 총회 제 1대 총회장으로 모실 것을 선언합니다. 목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 교회의 장자 교단을 만들어 주님 앞에 바치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휘선 목사님께 바치겠습니다. 오늘 저는 목사님이 승리하시고 부른, 직접 작사작곡 하신 에헤라 좋구나를 찬양하며 목사님을 천국으로 환송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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