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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도 없고 찬양도 못하지만
마르다 식당 봉사 성도들
마르다 식당에서 쌀을 씻고 밥을 짓는 소혜숙 권사(62세)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심을 느낍니다. 땀이 절로 나고 몸은 힘들지만,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또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는 것이 감사하고, 나이 한 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이렇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안삼엽 권사(52세)는 주방 책임자로 식당 메뉴 및 재료를 선택한다. “집에서 살림만 하던 사람이 마르다식당에서 몇 천 명이 먹는 식사의 메뉴를 정하고, 간을 맞추면서 요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성도들이 식당 밥을 맛있게 먹을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정미선 집사(68세)는 마르다 식당에서 주방 마무리 및 배식 봉사를 10년 동안했다. “저는 말주변도 없고, 찬양도 못 하고, 할 줄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도 이렇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너무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에서 나오는 기쁜 마음이 신앙생활을 이끌고 있다는 고백이다. 구속사의 말씀을 영접한 열방이 몰려와도 그들의 양식을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는 연습을 미리미리 하는 마르다 식당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오늘도 구속사는 한 걸음 더 전진하고 있다.
글_여주=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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