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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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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만난 사람
 글쓴이 : 관리자
 


 

 구속사의 화병(火病)이 구속사의 노래로

인도네시아 시온산교회 담임목사인 윤두희 목사를 만났다. 윤목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한 지 10. 그는 2년간 현지 학교를 다니며 언어를 배웠고 현지인 성도가 90% 교회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설교한다.

처음에는 화병이 났어요. 인도네시아어가 너무 단순한 거예요. 구속사 시리즈에는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과 안타까운 심정이 얼마나 마음을 울리게 저술되어 있습니까? 안타까운 것, 애타는 것, 마음 졸임과 애절함, 이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풍부한 한국어 어휘들로 인해 독자들이 구속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게 도와주잖아요. 그런데 인도네시아어로 슬프다, 아프다 같은 기본적인 단어들로 설명하자니 답답한 거지요. 심지어 답답하다는 표현도 없어요. 그래서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제 가슴을 치면, 그게 아프다는 표현으로 오해 될 수도 있어요. 모든 것을 풀어서 설명해야 합니다. 솔직하게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는 글인데, 예수님도 이곳에서 말씀을 전하셨으면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도다. 그런데 이곳에서 지난 2월 구속사 시리즈가 매개체가 되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인도네시아 기독교복음주의협의회가 양국 기독교 간 선교 협력을 위한 조인식을맺었다. 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들, 예로 기독교 국가인 필리핀도 있는데 왜 구속사의 말씀은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전파되고 가장 먼저 열매를 맺고 있을까?

이 나라는 땅도 옥토, 누런 토양이고 사람들 마음도 온순한 옥토예요. 오랫동안 자연의 풍요 속에 살아 낙천적이죠. 그런 성격이 있어서 회교도라는 외압 속에서 기독교의 말씀이 전파되면 순수하게 믿어요. 목사님께서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합니다. 어휘가 적다 보니 생각이 명료합니다. 말이 곧 생각이라면 한국어는 수많은 생각을 담

는 언어겠지요. 한마디로 정신적 수준이 높다보니 이리저리 따지며 하나님을 부정하기도 하고 구속사 말씀을 쉽게 의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사람은 신을 인정하고 찾는 신앙심은 깊은 민족입니다. 그래서 구속사의 절절한 사연은 전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 행하시는 일을 그대로 투박하게 전하면 머리 굴리는 것 없이 믿어요. 이러한 순수한 믿음의 결과로 여기가 회교국가지만 기독교 성도는 우리나라보다 많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성경의 비유와 상징을 풀어주는 구속사 시리즈야말로 인도네시아 성도가 기다리던 명쾌한 책이었다. 그렇다면 구속사에서 인도네시아의 사명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인도네시아어는 사명이 라는 단어도 없다. 사명(使命) =맡겨진 임무=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 하나님께서 단순하지만 순수한 언어와 마음을 주신 섬나라 인도네시아. 하나님이 품고 계신 인도네시아는 바로 노래하는 섬이 아닐까. 찬양에는 많은 어휘가 필요하지 않다. 이사야 42장을 읽으며 순전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선전하는 인도네시아를 기대하게 된다. 그들이 부를 새 노래, 바로 구속사 말씀이다.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 (이사야 42:10)

_여주=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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