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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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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튀는 건 하나님의 말씀_ 박호준 장로
 글쓴이 : 관리자
 

인생 처음 막혔을 때, 교회가 열리다
“아무나 주유소를 운영할 수 없던 시절, 아버님께서 서울에만 여섯 개의 주유소를 운영하셨어요.” 유복했던 환경 덕분에 디자인을 공부하기도 수월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 집안이 무너지면서, 처음으로 어려움이란 걸 경험했다. 그 덕분에 누나는 불교 집안에서 먼저 크리스천이 되었다. “너도 같이 가자는 누나 손에 이끌려 처음 갔어요. 자칫 어려움에 빠질 수 있던 시절에 만난 교회와 그안의 말씀. 때에 맞는 말씀과 구속 역사란 바로 이런 것일까요. 이전에는 육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이후로는 영적으로까지 살찌우는 삶을 주셨네요.” 순수했던 대학시절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 최대의 행운이었다. 졸업 이후 사회생활에서 갖은 유혹에도 중심을 지킬 수 있던 것도 다 말씀을 일찍 만난 덕분이다. “무엇보다 아내(오계을 권사)를 만나 믿음의 가정을 꾸릴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감사하죠.”


세상에서 구별되게 산다는 것
신실한 공간에서조차 구별되는 삶을 사는 건 쉽지 않다. 세상에서 구별되는 삶을 사는 건 ‘정말’ 어렵다. 특히나 디자이너의 세계는 세상적임, 그 끝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체가 신앙의 훈련이었다. “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속옷 디자인 실장이었습니다. 속옷만 입은 모델들 보며 그 속옷의 디자인을 연구하는 것이 일이었지요.” 패션계에는 겉으로 보이는 거품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말씀은 거품을 걷어 주었다. “디자인 자체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던 것은 철저히 신앙 덕분이었습니다. 가장 세상적인 공간, 그 화려한 패션쇼 한 중간에서도, 제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셨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런 오랜 세월에서 버텨낼 수 있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화려한 패션쇼, 매번 흥분되는 디자인 작업, 멋진 디자이너들과 모델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순간적이라는 것이었다. 모두가 ‘튀는’ 속에 살다보니 세상에 유일하거나 하나뿐인 디자인도 없어졌다. 말 그대로 모든 게 돌고 돌았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도 유일한 것도 없다는 걸, 가장 순간적이고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깨달았다. 영원히 새로운 건. 말씀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튄다’.


인생, 또 시작
현재 박 장로의 직업은 광고모델 겸 이자카야(일본식 주점) 사장이다. 그는 음식과 사케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식견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 신사동 골목 안의 작은 공간에는 몇 손님들이 서로 어깨가 닿을 거리에서 정갈한 식사와 한 잔의 사케를 기울인다. 이곳에서 그는 광고감독들의 눈에 띄어, 지금은 신문이나 TV에 꽤 자주 등장하는 중년의 광고모델이기도 하다. “사케는 일본 지사에 근무하던 시절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냥, 내가 쉬고 싶은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 이 사업의 시작이었어요. 나 혼자만 손님이어도 할 만하다는 생각으로요.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오십 줄이었는데, 이제 좀 천천히 가자,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많이 지쳤던 것 같아요. 디자인 일이라는 게 ‘적당히’가 없거든요. 흥하거나 망하거나. 죽도록 열심히 하거나 놀거나. 그 둘 중 하나라서요.” 중간이 없다는 면에서, 패션의 세계는 말씀의 세계와 비슷하다. “세상에서 열심인 순간에는 그 일로 하나님의 영광이되어드리는 것이 목표였어요. 젊은 신앙의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열심히 배우고, 믿고, 나가서는 열심히 일하라고요. 세상 사람보다 더 열심히, 더 제대로.” 본인은 이제 하나님 일에 열심을 낼 시기인 것 같다고 말하는 박 장로는 아직은그 결심을 말하기조차 부끄럽다고 웃었다. “이자카야를 경영하면서 보니 내 몸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먹고 마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말씀도 그렇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체험하고 있어요. 내가 믿는 예수님을 정확히 알고 그 말씀을 공부해야, 그것이 섭취가 되지 않겠나. 아마도 말씀을 제대로 공부하는 일부터, 하나님 일에 열심을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글_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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