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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나
 글쓴이 : 관리자
 

구속사 경륜 속에 ‘내 이름 있다’

이름은 사전적 의미로 “이르다”의 명사형으로, 물건, 사람, 장소, 생각, 개념 등을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말이다. 사람의 이름은 하나의 ‘구별 짓는 기호’이자 그 ‘존재 자체’를 가리키고, 그 ‘존재의 속성과 인격’까지 내포한다. 성경에 나타난 이름은 모두 의미를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이름이 갖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은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조상들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에게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오늘 평강의 성도들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나의 이름 찾기’는 어떠한가!

우혜진(은혜 惠, 참 眞, 3세 영아부)
원로목사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이름과 함께 요한복음 1장 14절(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구절을 받고, 이 구절이 예수님에 관한 엄청난 구절임에 놀랐습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구절에서 이 아이가 태어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은혜로 태어나게 해 주셔서 정말 진리의 말씀으로 양육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혜진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러 병원에 갔는데 커다란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병원에서 암 판정과 함께 아기는 나중에 낳으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병원에서 뱃속의 태아가 3개월 될 때까지 기다린 후, 종양만 제거하는 수술을 권유받았고, 덕분에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종양도 암이 아님이 판명 났습니다.

안철현(밝을 哲, 현명할 賢, 청년3부 요셉선교회)
부모님께서 작명소에서 지으셨답니다. 구속사 시리즈 책, 특히 「창세기의 족보」를 통해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름이 단순히 부모의 믿음, 또는 소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름 안에 ‘밝고 어질게 살라’는 뜻이 담겨 있으니 제 스스로 전도의 사명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이들에게 ‘믿는 사람들은 늘 밝고 행동이 현명하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도록 많이 노력하게 됩니다.

손예은(깊고 밝을 睿, 은혜 惠, 청년1부 헵시바)
본래 이름은 손민지(화할 민, 뜻 지)로 할아버지께서 작명소에서 지어 주신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왠지 제 이름을 누군가 부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고, 심지어 두려운 마음까지 있었습니다. 20살에는 이름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소망한 대로 2008년 10월 18일 20살이 된 제게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중, 고등학교 시절 간절히 구하던 기도 제목이 있었는데 바로 ‘선과 악을 잘 구별하는 슬기로운 사람, 은혜가 넘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 내용이 제 이름 속에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반석(반석 磐, 돌 石, 청년2부 그루터기)
저희 어머니께서 전에 다시니던 교회 목사님께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의 말씀과 함께 아이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하라고 하셨답니다.
말씀 구절 안에 ‘이 반석’이란 낱말에 이미 저의 성과 이름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성경을 볼 때 반석은 베드로, 교회, 예수님, 모세를 연상시킵니다. 저는 모세가 불순종해서 지팡이로 두 번 쳐 쪼개진 반석이 아닌, 순종과 믿음으로 견고한 반석이 되고 싶습니다.

안애경(사랑할 愛, 공경할 敬, 청년3부 요셉선교회)
제 이름은 엄마가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언니 이름은 애리(사랑할 愛, 다스릴 理), 저는 애경으로 둘이 짝을 이루어 ‘사랑으로 다스리고 공경하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창세기의 족보」가 출간 된 후에 막연히 ‘내 이름에 어떤 소망이 있을까’ 생각해 보니 ‘섬기는 자의 자세를 가지는 것, 바로 전도’가 떠올랐습니다.
전도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자리까지 내려가야 하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공경하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도에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김겸손(겸손할 謙, 겸손할 遜, 목사)
본래 제 이름은 김용겸(용 龍, 겸손할 謙)으로 할머니께서 점쟁이한테 받은 이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용의 개념은 무엇이든 크고 참 좋은 의미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 때는 막연하게 내 자신도 ‘크게 될 사람’으로 이름에 대한 자부심이 컸습니다. 그러나 20살때 부터 교회 나오게 되면서 ‘요한계시록의 리워야단, 사단의 머리인 용, 용을 때려 부수어야 하고, 우리 생활에 용의 형상이나 그림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고민이 될 뿐 아니라, 이름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젠가 이름을 바꾸어야 되겠다’ 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목사 안수를 받고 난 1년 후, 3부 예배 설교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원로목사님께서 이름을 보시더니 ‘목사 이름에 용(龍)이! 이름을 바꾸어야 되겠네’라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내 이름은 무엇일까, 모세일까 여호수아, 갈렙 혹은 베드로일까?’ 그런데 ‘겸손’으로 지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했습니다. 겸손이란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동안 내 마음에 품었던 ‘겸손한 사람으로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담긴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제 이름에는 겸손이 세 번이나 반복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겸손, 겸손할 謙, 겸손할 遜...
결국,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낮아지는 자세이며 상대적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자세를 가지라는 의미의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이름은 각자 부모의 기대와 소망, 꿈으로 지어졌다. 이름은 존재 자체다.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대로 되기를 바라는 자기 암시와도 같다. 다시 한 번 우리 각자 이름의 뜻을 생각하며 ‘구속사적 경륜 속에 내 이름 있다!’ 선언하는 평강의 가족 모두 되길 소원한다.

글_강명선,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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