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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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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쉴즈 호프웰교회 목사
 글쓴이 : 관리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흑인 지도자 윌리엄 쉴즈 목사

지난 6월 10일에는 미국 흑인 기독교계의 지도자인 윌리엄 쉴즈 목사(Dr. William L. Sheals)가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해 ‘성령 충만’이라는 제목으로 주일 2부예배에서 설교했다. 그가 담임목사로 있는 호프웰 침례교회(Hopewell Missionary Baptist Church)는 미국 남부 최대 도시 애틀랜타에 있는 초대형 교회로 1만 2천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32년 전 성도 수 75명이었던 교회가 이런 속도로 성장한 것은 현대 미국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성도의 1/3이 처음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들인 것으로 유명하다. 모태 기독교인이 많은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호프웰 침례교회는 32에이커(축구장 16개 크기) 부지에 청소년 센터, 시니어 센터 등수 많은 부속시설을 가지고 있다.
쉴즈 목사는 지난해 애틀랜타 지역 한인 목회자들에게 구속사 시리즈 영문판을 전달받아 읽은 뒤 애틀랜타에서 열린 구속사 세미나에 참석했고 “저자를 꼭 만나보고 싶다.”며 한국행을 결정했다.




미국 흑인 기독교 지도자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들었다.
사실이다.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겸손해지고 싶다(웃음). 하나님이 높여 주실 때는 반드시 대적이 끌어내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늘 성령에 대해서 설교하셨다. 성령 충만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쉴즈 목사는 노트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설명했다.)



S는 자신(Self)을 뜻하고 십자가는 예수님을 의미한다. 불 모양은 성령의불, 수많은 점들은 문제와 갈등(trouble)을 의미한다. ‘구원받기 전의 사람(natural man)’은 자아로 가득 차 있고 문제와 갈등 투성이다. ‘구원받았지만 아직 육신적인 사람(carnal man)’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성령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이 살아 있고 내적 갈등이 많다. 성령 충만한 사람(spirit filled man)은 성령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 자아가 남아 있고 갈등도 있지만 성령의 지배 아래 사는 사람들이다.
세 사람이 모두 문제는 갖고 있다. 구원받았지만 아직 육신적인 사람은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갈 때는 좋지만 내려갈 때는 분쟁이 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문제는 있지만 사도 바울처럼 자족할 줄 알고 높을 때도 좋지만 낮아질 때도 만족할 줄 안다.

“성령님, 내리세요. 같이 올라가시죠.”

‘구원받았지만 아직 육신적인 사람’에서 ‘성령 충만한 사람’의 단계로 넘어가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 단계로 건너가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성령에게 복종해야 한다. 성령 충만하게 받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해야 한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구해야 한다. 어제 샤워했다고 오늘 안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는 매일 아침 샤워할 때마다 성령의 세례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성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목회자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결국 각자의 책임이다. 물거미(water spider)는 물 위에서 공기를 품고 물 속으로 들어가 공기방울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산다. 세상의 물결로부터 자기를 지킬 수 있는 공기방울을 만들어야 한다. 전에 나는 차를 타고 갈 때마다 한쪽 문을 열고 “성령님, 타세요.”하고 내릴 때도 문을 열고 “성령님, 내리세요. 저 일하러 올라갑니다. 같이 가시죠.” 했다. 하루는 비서가 창문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가 뭐하시는 거냐고 묻더라. 좀 쑥스러웠지만 “성령님을 초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성령께서 늘 함께하시는 걸 체험하기 때문에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

평강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느낌은 어떤가.
오늘 예배는 너무나 좋았다. 성령이 그 자리에 계시고 예수님이 계셨다는 걸 확신했다. 찬양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성령이 임재하시기에 딱 맞는 분위기였다. 물론 분위기가 좋다 해도 그 안에서 집중하지 못하는 성도는 성령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전체적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사도행전의 120명 문도들도 한마음이 돼서 성령이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성령이 임하신 것이다.

“구속사 시리즈에 나온 내용은 신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한 것”

설교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읽고 저자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꼈나.

저자의 열정, 영혼에 대한, 그리고 구속(救贖)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 요즘 ‘목자는 양과 같은 냄새가 나야 한다.’는 제목의 책을 쓰고 있다. 목자는 늘 양 곁에 있어야 하고 늘 양과 부대끼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박윤식 원로목사님은 바로 그런 열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구속사 시리즈를 읽은 느낌은 어땠나.
새로운 것을 배웠다. 나는 큰 대학에서 신학 박사와 명예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구속사 시리즈에 나온 내용, 구속사 세미나에서 들은 내용들은 신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이었다. 놀라웠다. 함께 세미나에 참석한 부목사들과 모여 나중에 상의를 했다. 그들도 똑같이 느꼈더라.
그래서 부목사들과 함께 구속사 시리즈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에 나온 대로 아담이 노아의 아버지 라멕과도 56년간 동시대를 산 것을 확실히 믿는다. 노아가 방주를 지으라는 명령을 받고 순종했을 때는 분명히 아버지 라멕과 할아버지 므두셀라를 비롯한 조상들에게 신앙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깊이 연구하라고 하셨다. 그 말씀대로 하려는 것이다. 나는 부목사들에게 언제나 우리는 더 향상될 수 있고, 우리가 성경을 다 안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라고 말한다.

저자를 직접 만나봤나.
지난 금요일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온유한 거인(gentle giant)이라고 느꼈다.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분이어서만이 아니라 지혜(wisdom)를 갖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 영적인 분별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자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 영혼에 대한 열정, 가난한 자에 대한 긍휼을 느꼈다.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쉴즈 목사는 따뜻한 목자(牧者)였다. 열정적이고 유머러스한 설교로 성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점심식사 후에는 먼저 식당을 한바퀴 돌며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다. 다음날(6.11) 오전에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다시 특강을 했다. 월요일이지만 성도들은 모리아 성전 1층을 가득 채웠다. 전날의 감성적인 설교와 달리 특강은 논리적, 분석적이었다. 특강이 끝나자 성도들은 줄을 서서 쉴즈 목사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교회에서도 예배가 끝나면 성도들과 일일이 포옹하고 인사를 한다고 한다. 이런 부성(父性) 목회 때문에 그의 성도들은 그를 ‘파파 쉴즈(Papa Sheals)’라고 부른다. 뉴욕대(New York University)를 졸업하고 미 남부 최고 명문대인 에모리대(Emory University)에서 신학을 공부한 쉴즈 목사는 7권의 책을 저술했고 ‘미국의 흑인 지도자 100인’에 선정됐으며 선교영화(Sunday Morning Rapture)를 제작하고 출연까지 하는 팔방미인의 활약을 하고 있다.

글_ 호준석 참평안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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