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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에는 사생활이 없습니다” + 구속사 시리즈, ‘1주 1권 독파법’
 글쓴이 : 관리자
 

1주일에 구속사 시리즈를 한 권씩 읽는 독자들이 있다. 남선교회 20대교구의 김동묵, 김성규 성도가 그 주인공. 참평안 2010년 4월호에 소개된 인물들이기도 하다. 당시 구속사 책에 소개된 성경구절을 일일이 찾아 적어 넣는 ‘열성 독자’로 소개됐었다. 각각 2008년, 2009년에 평강제일교회에 등록한 ‘새신자’인 만큼 많은 이들에게 자극을 던져 주었다. 2011년부터는 1주일에 한 권씩 독파해 오고 있다.




남선교회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김성규: 지난해 연말 전체 교구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수원교구의 열성에 우리 구역원들이 자극을 받았지요. ‘봉사면 봉사, 공부는 공부, 명품 구역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얘기가 오갔고 일단 구속사 열심히 읽기로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읽고 계신가요?
김성규: 읽으면서 점차 목표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구속사 한 권과 성경 70장씩 읽는 것입니다. 밤 10시~12시, 새벽 4시~6시를 고정적으로 활용하되, 한 번이라도 빠지면 모자란 부분은 토요일에 채웁니다. 이 외에도 오전 오후 중간 중간 30~40분씩 시간을 빼야합니다. 하루에 4시간 이상 할애하는 게 목표입니다.(김성규 성도는 책 내용을 컴퓨터로 정리하다보니 ‘단순 독서’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머리에 남는 것보다 흘러나가는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은 ‘질보다 양’이라는 생각으로 읽었지요. 그러나 3, 4독(讀) 반복하다 보니 어느 페이지에 무엇이 있나 감이 잡히고 6개월이 끝나고 보니 흐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읽겠다.’는 생각이었다면 이제는 보화를 캐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김동묵: 저는 원래 뭘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이 가방에 구속사책과 성경책을 가지고 다녀요. 지하철이건 어디서든 짬짬이 보는 거예요. 이 가방을 몸에서 떼지 않아요. 저는 귀금속 액세서리 사업을 합니다. 퇴근도 늦고 토요일도 없고 쉬는 날이 없습니다. 술도 한 잔 하는 날이 있지만 그런 날도 자다 일어나 읽어요. 새벽 2시쯤 일어나서 1시간쯤 읽곤 하지요. 목표를 달성해야 하니까요. 연초부터 1권~5권을 한바퀴로 정하고 읽었는데 오늘이 7번째 바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지난 7개월 시간 동안 개인적인 취미나 사생활은 포기했다고 봐야 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왔지, 할 것 다하고 즐길 것 다 즐기면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젠 사생활이라곤 거의 없어졌어요.



사생활이 없는 삶 유지하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김성규: 1월~7월, 사실 억지로 버텼습니다. 구역원들의 독려가 많은 도움이 됐지요. 혼자가 아니지요. 저는 제가 책을 보고 따로 정리한 내용을 구역식구들에게 보내기도 합니다.



김동묵: 이 친구를 보면서 ‘듣고 보는 것에서 믿음이 생기는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직장 때문에 성경공부를 못할 때는 말씀 내용을 정리해서 이메일로 전해 줍니다. 교회에 봉사가 있을 때면 ‘이런 이런 봉사가 있는데 내가 너 대신 나가서 열심히 일할께!’ 하고 전화가 와요.(둘은 동갑내기다.) 저는 못 나가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믿음 안에서 한 형제입니다. 마침 2011년부터 남선교회에서 한 달에 3독 이상 하면 구속사 책을 한 권씩 주는 이벤트를 해왔는데 우리 구역은 매달 몇 명씩 책을 받았지요. 매달 결과가 보이니 책읽기를 계속 해오는 데 큰 힘이 됐어요. 전 매주 토요일 저녁 구역장에게 구속사와 성경 읽은 것을 보고하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다독하며 느끼신 내용이 궁금합니다.
김동묵:
시리즈가 더해 갈수록 책이 점점 어려워져요. 제7권 나오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집니다.

김성규: 6권 출간 이후 강단에서 나오는 말씀이나 기도가 예전과 많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요구하고 있는 수준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제사장이란 직분을 주시면서 성경을 완전히 깨닫고 남을 가르칠 정도로 되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구속사 시리즈 6권은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옮겨 놓는 듯한 느낌입니다. 6권에 나오는 과거 이스라엘 대제사장들의 못된 행각을 거울삼아 ‘앞으로 너희가 표본이 되라.’
고 하시는 것 같아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과 같다는데 ‘내가 지식적으로만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두려워 책을 덮을 때도 있었습니다. 6권 출간 이후 생겨난 변화인 것 같아요. 토요일 교회 봉사에 참여하면 그런 마음이 좀 씻겨 나갑니다.(웃음)





말씀하신 변화는 어떤 것입니까?
김성규:
범사에 감사가 아닌가 합니다. 또 기도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미리 기도로 보고하고 진행과정에서도, 끝난 뒤에도 보고 기도를 합니다. 그러고 나면 일을 조금이라도 올바르게 하지, 뒤로 약삭빠르게 하지 못하잖아요? 정식으로, 제대로 가지 쉬운 길로 가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편 1편과 119편 11절은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않기 위해서 주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둡니다.”

김동묵: 구속사 책 발간 이후 사생활이 없다 보니 죄 지을 시간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웃음) 일주일 동안 성경 읽고, 구속사 한 권 완독하고 때마다 교회에 오게 만드시니 다른 시간이 없습니다. 어느 날 공부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여기가 에덴 동산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마음이 그렇게 편안할 수 없어요.

김성규: 구속사 시리즈가 정말 구속사의 경륜을 우리 앞에 펼쳐 준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 말씀을 부여잡고 가면 절대 나쁜 길로 갈 수 없고, 말씀이 절대 그대로 두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그러나 마음에 틈이 생기면 주변에서 ‘만나자, 놀자.’는 연락이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말씀을 마음에 담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올바른 길로 저를 인도하심을 체험합니다.

글_ 강명선 기자




‘구속사 시리즈 내 것 만들기’, 왜 번번이 실패할까? ‘7독(讀) 이상’ 목표에 도전해 보지만, ‘야속하게도’ 다음 책이 먼저 나와 버리길 벌써 여러 차례. 6권 출간으로 12권 발간의 반환점을 돈 이상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자.
실패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한 번에 다 이해하고 가겠다.’는 ‘욕심’일 수 있다.
무조건 줄쳐 가며 읽는다고 내 것이 되지는 않는다. 정독(精讀)만이 능사는 아니다.
책을 읽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방법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어차피 읽고 또 읽어야 할 일. 다독(多讀)을 시도해 보자. 이해나 암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단 ‘하얀 종이위에 까만 글씨’를 그냥 읽어 내려가겠다는 편한 마음으로 시작해 보자.

*정독(精讀) 뜻을 새겨 가며 자세히 읽음/다독(多讀) 많이 읽음/ 통독(通讀)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읽음/속독(速讀) 책을 빠른 속도로 읽음 , 숙독(熟讀) ’자세히 읽음’ 글의 뜻을 잘 생각하면서 차분하게하나하나 읽음/ 기타 묵독(默讀), 음독(音讀), 완독(完讀), 발췌독(拔萃讀) 등이 있음.

구속사 시리즈는 최대 420쪽 가량. 하루 60쪽, 30장을 읽으면 1주일에 1독을 할 수 있다. 연령, 성경에 대한 이해도 등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대체로 1시간 30분~2시간이면 가능하다. 최대한 잡아도 3시간 이내에 소화할 수 있다.
(1장당 3분*30장=90분/장당 6분*30장=180분/게다가 중간 중간에 비는 페이지도 많다!!)

우선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아침, 저녁으로 최소 20~30분의 시간을 고정적으로 내는 일이 핵심. 지하철에서, 식사 전후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모인다. 그럼에도 하루 할당량이 채워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몰아서 읽기’가 필요하다. 수요일 밤, 토요일 밤 등 각자의 처지에 따라 최소 주1회 이상은 몰아 읽기를 위해 시간을 비워 두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제1권을 1주일에 마쳤다면, 1권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을 잠시 접고 바로 2권으로 들어간다. 5주 뒤면 다시 1권으로 돌아올 것이므로. 이렇게 ‘무조건’ 읽어 내려가며 4~5바퀴를 돌다보면, 책에 어느 정도 눈이 뜨이고 나름의 ‘독서 전략’이 형성되기 마련. 정리에 대한 의욕과 요령도 생긴다. 이런 과정에서 지혜에 지혜가 더해지고 은혜 위에 은혜가 쌓이면서 구속사 시리즈는 내 것이 되어갈 것이다. 당장 도전해 보자!

글_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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