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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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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전도왕에게 묻다 (2009년5월)
 글쓴이 : 관리자
 

    

꼬마 전도왕의 프로필

이름 백영훈. 나이 13. 3형제 중 맏이. 오류남 초등학교 6학년. 성적 우수. 5학년 때는 전교 부회장. 현재는 반 부회장(엄마가 회장하면 말라고 극구 말렸음) 여자친구는 목격된 바 없음. 아빠는 백종철 고등학교 교사. 엄마는 한광채 집사. 클라리넷과 피아노 연주. 성경은 연평균 3-4. 창세기족보와 잊어버렸던 만남은 각2 => 미래 사윗감으로 눈여겨봐두시길.

 

꼬마 전도왕이 넝쿨 전도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도를 하면 전도한 아이만 교회에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아이 엄마와 동생 등 가족이 함께 나오게 되어 일명 넝쿨 전도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주일 3부 예배가 끝난 후 찾아가니, 그 소년은 마침 교회 선생님께 클라리넷을 배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클라리넷 연습이 끝나고 성전 입구에 마주보고 앉아서 질문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분이 아이를 앞에 두고 무슨 취조를 하냐고 합니다. 그래서 장소를 샬롬 카페로 옮겨서 영훈이가 좋아하는 딸기쉐이크를 시켜주고 인터뷰를 계속 이어 나갑니다. 소년이 처음 전도를 한 것은 2학년 때입니다. 당시 제일 친한 친구를 전도했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10명이 넘는 친구를 전도를 했습니다. 오늘도 전도한 친구가 등반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전도하는 게 어렵지 않은지 물었더니 아니요.라고 답합니다.교회 가자고 하면 다들 잘 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잘 나오게 하냐고 물었더니 방법은 간단합니다

 

집 앞으로 찾아가는 전도왕!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놉니다. 그 친구에게 교회에 가자고 합니다. 그 친구가 좋다고 하면 주일날 그 친구집에 찾아가서 문을 두드립니다. 그런데 친구가 지금 일어났다고 하면 기다립니다. 그렇게 한달 넘게 찾아가면 친구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 되고 나중에는 스스로 교회에 나오게 된답니다. 전도한 친구들이 많으니 서로를 챙겨주게 되고, 또 영훈이가 매번 찾아가기 어려울 때는 다른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그 친구를 데려오게 합니다. 이런 전도를 하면서 영훈이는 그 친구를 위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답니다. 참 간단했습니다. 영훈이에게 전도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같이 노는 것이었으니까요. 이렇게 영훈이는 기자이모에게 초간단 전도 방법만 딸랑 이야기 해주고 딸기 쉐이크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곧 밖으로 튈 것 같았습니다. 아직 안돼!! 네가 전도왕 된 비법을 아직 모르겠구나. 그런데 갑자기 인터뷰 장소에 한광채 집사기 나타납니다.

 

전도왕의 든든한 파트너는 바로 엄마!

다행히 전도왕의 어머니는 그 동안 느낀 바가 참 많았습니다. 듣고 보니 전도는 영훈이 혼자 한 것이 아니더군요. 영훈이 어머니도 처음에는 어린이 전도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훈이가 전도를 시작하자 어머니도 바빠집니다. 친구를 전도해 오면 어머니가 친구랑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용돈도 주어야 했고, 또 전도한 친구가 동생을 데려오고 친구를 데려오고 또 어머니까지 나오게 되자 인사도 하고 돌보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본인도 잘 못하는 전도인데 아들이 이렇게 데려오니 기꺼운 마음으로 전도한 친구의 정착 과정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그 친구와 그 가족을 놓고 같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지나다 보니 새 학기가 시작되면 그 반에 전도할 친구를 물색하라는 작전을 짠다고 합니다. 이번 부활절에는 계란을 직접 삶아서 포장하여 영훈이네 반 전체 친구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영훈이는 교회에 다니는 아이다 하고 그 반에 공포를 한 셈입니다. 그래서 영훈이는 공부에도 몸가짐에도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갖추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영훈이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맹목적인 신앙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믿는 하나님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하나님과 나와의 체험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전도를 통해 영훈이가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집으로 마중을 가고 또 친구가 정착하여 또 전도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영훈이와 엄마! 두 사람은 참 멋진 파트너였습니다!

 

한광채 집사는 말합니다. 우리는 얼마만큼 가지를 맺고 얼마만큼  열매를 맺는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전도를 통해 그 가정이 구원을 받는 것이니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글_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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