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ㅣ SITEMAPㅣCONTACT US
참평안♥천하보다 소중한 당신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편지
 
 
 
HOME > 인터뷰 People  
 
   
꽃꽃이 팀-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 (2008년 5월호)
 글쓴이 : 관리자
 



평강제일교회의 본당 모리아 성전에 앉아 찬찬히 성전을 둘러보고 있노라면, 하나님께 기쁨 되고 성도들에게 은혜 되는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한 곳곳에 숨은 손길의 흔적을 발견한다. 제단 양옆을 사시사철 변함 없이 지키고 있는 화려한 꽃들이 단연 그 흔적들의 백미라 하겠다. 각각 계절과 절기에 맞게 꾸며진 화려한 꽃 작품과 함께 그 속에 녹아있는 정성도 전해져 온다.

 

어떤 분들의 손길일까? 대체 언제 준비하는 걸까?

숨은 손길을 찾아 하나하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은혜스런 이야기가 가득이다.

 

꽃꽃이팀은 주일 제단을 준비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12시에 모리아 제단에 모인다. 꽃꽃이 팀은 총 3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돌아가며 작업한다. 윤영석 권사님, 박혜숙 권사님, 양은정 권사님이 각 팀의 리더인데, 윤영석 권사님과 함께 작업을 하시는 멤버는 서철순 집사님, 이명수, 홍혜순, 정종남 권사님, 이 중 이명수, 홍혜순, 정종남 권사님은 박혜숙 권사님 팀에도 속해 함께 일을 돕는다. 또한 양은정 권사님은 연군자, 이정자, 선영이 권사님과 함께 한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하신다.

토요일 여호사밧 성전에서 결혼식이 있을 때마다 강단을 꾸미는 것도 이 분들의 몫이다.

일생에 단 한 번 있는 귀하고 특별한 날인만큼, 꽃이 더욱 아름답고 싱싱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금요일 밤에 모여서 작업을 시작한다. 새벽까지 이리 보고 저리 보며 작품을 완성하시고는, 다음날 결혼하는 성도 가정의 행복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나온다.

 

꽃꽃이 작업은 모리아 성전이든 여호사밧이든 여름과 겨울이 특히 고되다. 여름에는 꽃 주위에 들끓는 모기와 벌레들을 물리쳐 가며 땀이 범벅되어 작업을 한다.

반면, 겨울에는 꽃이 행여나 시들까 봐, 또 한편으로는 비가 올까 봐, 난로 없이 두 손을 호호 불며 작업을 한다.

 

그 분들의 이런 노고를 알고 나니 제단의 꽃들이 더욱 빛이나고, 작업에 임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면 한 마디 한 마디 간증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초화목들을 아름답게 꽃 예술로 승화시키는 달란트를 주셔서, 예배의 제물로 드리는 영광을 주시다니 몇 번을 생각해도 감사의 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디자이너라는 전문직을 갖고 있으면서도 30년째 제단 꽃꽃이 작업을 하신 박혜숙 권사님의 고백이다.

꽃꽃이를 위해 꽃을 고르러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반포 새벽시장에 가기 전에 목욕 재계를 하고 정성스레 꽃을 고르면서 이 꽃이 저의 제물이 되고, 성도님들께 은혜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양은정 권사님의 꽃꽃이에 대한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고백이다.

1 52주 꽃꽃이 작품 하나하나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대표적인 예로, 고난주간에는 피로 물든 가시관을 연상시키는 가시나무가 제단 옆을 지키고 있으며, 어린이주일에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아기자기한 꽃꽃이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또한 결혼식에는 순결을 뜻하는 백합이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이런 것을 알고난 후에 주일 강대상을 바라보고, 결혼식장을 바라볼 때에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달란트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또한 꽃을 만지는 숨은 손길 하나하나가 은혜로 다가온다.

주일을 위해 새벽에 반포 꽃시장에서 최고의 싱싱한 꽃을 선택하려고 기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우리의 유일한 사명이요 하나님 보시기에도 아름답길 바랍니다.” “우리의 작품이 하나님께 상달이 되고 성도들의 마음 문이 열려 말씀 잘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고백 또한 은혜스럽다. 요번 주일은 어떤 작품이 빚어질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절기별 꽃꽃이]


어린이주일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 10:14-15)
 

고난주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6:6-7)

 

부활주일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 16:27)

 

성탄예배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3:16-17)


 
   
 




 
 
"최고의 성경 번역가" 민영진 박사가 …

터키에서 선교사로 산다는 건

만물을 소생케 하는 약수(藥水) 여주 …

구속사를 전하는 ‘감람나무’

‘2007~2017 여주’에 동행한 국내 성도…

‘2007~2017 여주’에 동행한 해외 성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새신자 부…

하나님을 가장으로 모신 믿음의 4대(…

전 성도의 박수 받은 특별한 칠순 잔…

성경 암송 어린이들, 지금은? (2016년 1…

구속사를 전하는 부부

92세 김계남 권사의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