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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생수를 함께 마시는 평강제일의 통역팀 (2009년 8월호)
 글쓴이 : 관리자
 

말씀의 생수를 함께 마시는 평강제일의 통역팀



이번 하계 특별대성회에는 통역팀의 활약도 돋보였다. 적지 않은 외국인 성도들은 물론 해외 지교회에서 대성회에 참석한 성도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통역을 듣는 분들은 흘러가는 강물에 빨대를 꽂고 먹는 것 같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분들의 관(管)이나 마찬가지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관이라고 생각할 때, 말씀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최근 주일 3부 예배에서 2주에 걸쳐 박혜란·이옥경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들으며, 구속사 시리즈 저서에 대한 해외 반응의 뜨거움을 알았다. 이제‘이 좋은 말씀’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전해야 될 사명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평강제일교회 통역팀이 교회의 공적 기관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통역팀은 외국어가 가능한 실로(외국인선교회) 회원 3-4명의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현재는 인원 보강과 함께 공적 기관으로 조직을 정비한 상태다.

평강제일교회 통역사역은
수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어, 일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의 여러 언어로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성도들은 물론 해외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하고 있다. 목사, 전도사, 신학생 및 통역 분야의 직업을 가진 평신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외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같은 느낌과 은혜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통역 사역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전적인 단어로만 변환하는 작업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과 마음을 그대로 전달해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같은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통역자가 먼저 은혜 받고 성령을 받지 못하면 그 말씀을 바르게 전할 수 없다고 한다. 매주 통역 팀은 성경공부와 기도로 준비하며 통역 훈련을 한다. 현재 통역 팀에서는 주일, 수요, 목요예배의 동시통역을 비롯하여, 성경공부(동시통역 및 순차통역), 교회 책자 및 공과자료 등 문서번역, 해외성도의 방문 시 수행 통역 및 안내, 신학교 수업 시 통역 등을 한다. 또한 해외에 있는 교회 및 성도님들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뿐 아니라 녹화방송으로도 통역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이런 일… 진짜 난감한데…
‘온 땅의 구음(口音)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창세기 11:1)’. 이러한 세계였더라면…. 통역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각국 언어가 가진 특수성이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는 한국어와 달리 어순의 차이가 어려움을 만든다.

“설교 내용을 열심히 통역 중이었어요. 제가 생각할 때 분명 사건의 주인공은 남자였어요. 그런데 한참 설교가 진행되면서 그 주인공이 임신을 했다는 거예요. 맙소사!! 영어는 주어가 앞에 나오지만 한국말은 주어 없이 시작되는 문장도 참 많아요. 그래서 뭐 어떻게 하겠어요. 통역은 물 흐르듯이 지나가는 것이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뿐이죠. 하하.”(박 제임스 목사) 무엇보다 한국말을 잘 통역하려면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가끔씩 설교자는 통역자를 고려하지 않을 때가 있다. “마침표 없이 문장을 3분 이상 빠른 속도로 진행할 때면 정말 곤란해지죠. 뒷부분 신경 쓰다 앞부분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되요. 설교자와 함께 강단에 서서 순차통역(한 사람이 외국어로 말하고 그 다음에 통역하는 방법)이라도 하는 날에는 강단에 서 있는 부담감과 함께 수많은 시선들로 머릿속은 하얗게, 입술은 바짝바짝, 시선은 멍해지죠. 목사님, 제발 마침표를 찍어주세요.”

현재 인도네시아어 통역은 한국말 동시통역이 아닌 영어로의 통역을 통한 이중통역이 되고 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설교자께서 설교 중에 농담을 하셨어요. 마침 인도네시아 교인 몇 분이 통역을 듣고 있었죠. 물론 동시통역으로 진행되긴 하는데 설교가 끝난 후 국내 성도들이 까르르 웃고, 그 다음 영어권 교인이 까르르, 마지막 인도네시아 교인이 까르르…해서 웃음의 파도타기를 했죠. 잠깐의 차이이지만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통역이 되기 위해 노력해요. 사실 이제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눈치가 빠르셔서 자동적으로 그 차이를 축소시킨다
고 할까요?”
(김 사무엘 목사)

통역팀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국내외 외국인 성도의 수가 많아지면서 통역이 더욱 필요해졌다. 통역팀은 아직 미약하지만,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에게 평강제일교회를 알리고 복음을 바르게 전해야 할 사명은 비단 통역팀만의 일은 아니다.

“물론 재정적인 지원은 사양하지 않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하~ 무엇보다 통역이라는 분야가 그 동안 성도님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분야죠. 앞으로 통역팀의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겁니다. 해외 선교를 통해 구속사 시리즈를 널리 알리는 통역원들이 설교자와 같은 영적인 능력으로 통역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김 사무엘 목사)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시니라.”

글_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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