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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한 연구, 한국화학연구원 서영덕 박사 (2010년 1월호)
 글쓴이 : 관리자
 

세상을 놀라게 한 연구, 한국화학연구원 서영덕 박사

한 평강가족이 2009년 세밑, 전 중앙일간지의 전면과 TV의 주요 뉴스를 장식했다. 큼지막한 제목에 얼굴 사진이 1면에 실리는 등 이 기사를 다루지 않은 매체가 없을 정도였다.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 운동선수 또는 강력범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과학·의료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아 의미가 더욱 컸다. 평강제일교회 청년 3부 요셉선교회 회장을 지낸 한국화학연구원 서영덕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보도들은 대체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에 초점을 맞췄다.
올 한 해 ‘신종플루’로 엄청난 홍역을 치른 때문이다. 확진 판정 이전에 사망사고가 생겨나면서 공포감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러나 이 기술은 실제로는‘산업적 측면’에서 주목을 많이 받고 서다. 서 박사 스스로도 “산업체로부터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해 낸 ‘분자나노경(나노라만경)’이 ‘세계 최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발된 분자나노경은 다양한 분자화학적 정보뿐 아니라 물리적인 3차원 정보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생물체를 생리적인 조건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관찰할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나노 세계의 다양한 분자화학적 현상들을 컬러로 볼 수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전문적’설명은 궁금증만 자아낸다.

개발자 서 박사의 설명을 직접 들어봤다.
“‘분자지문’이란 걸 읽어낼 수 있게 됐는데요, 이것은 마치 3색(色)으로만 그림을 보다가 24색, 36색으로 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범죄현장에서 소소한 단서를 얻었다고 해보죠. 기존 기술로 범인의 피부색 정도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 이 기술로는 나이, 성별, 신체 크기 심지어는 사투리 사용 여부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해도가 조금 높아진다.
“반도체 기술에 응용해 보죠. 지금 휴대전화 해상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죠? 그럴수록 아주 미세한 불순물 하나가 끼치는 영향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번 기술의 핵심인 미세한 ‘화학적 나노분석’으로 이를 잡아낼 수 있어요. 진단기술을 분석 장비 등으로 넓히면 엄청난 수요가 발생할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어떨까? “앞으로 감염성 질환이 늘어날 것이라고들 하죠. 에볼라 바이러스나 AIDS나 모두 바이러스가 변형하여 인간을 공격해 온 것이지요. 신종플루 역시 조만간 변형된 다른 형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러스의 다음 공세가 닥칠 때 이 기술이 큰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세계 최초거든요.”
과학계가 흥분할 만 했다. 더구나 이 기술은 ‘원천 기술’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적용 범위와 응용도가 무궁무진하고 상업적 활용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최초’라는 표현이 반갑고 정겹다.

서 박사는 ‘공부벌레’이면서도 ‘말씀벌레’였다.
그는 ‘말씀’을 처음 접한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부, 청년 1부, 청년 2부에 이르기까지 줄곧 성가대원과 임원을 해 왔다. 청년 3부 요셉선교회 창립 멤버로 회장을 2회나 역임했다. 과거 설악산 오색수양관이나 문막수양관 등 공사 현장에서도 늘 작업복 차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평강제일교회의 ‘전문 공사원’이었다. 이후 1999~2003 스위스, 포항, 미국 타코마 등에서 연구 생활을 하면서도 같은 자세였다. 2003년 여름 대덕연구단지로 옮기면서 줄곧 대전지교회를 섬기고 있다.
“요셉처럼 세상의 ‘물권(物權)’을 쥐는 성도들이 앞으로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요셉 같은 인물이 믿는 성도들에게 나와 물권을 비축해 기근 때 나눠 주는 역사가 있으리라 믿습니다.”그는 학문적 성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과거 요셉선교회 시절 들었던 설교 말씀을 인용했다. “연구와 관련, 1996년부터 원로목사님으로부터 여러 차례 독려를 받았던 기억이 또렷합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열심히 밀고 나가겠습니다.”

글_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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