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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레이스 선교회 성악가 타나까 아이꼬 (2009년 6월호)
 글쓴이 : 관리자
 

"하나님을 찬양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한국말로 찬양한 일본 오페라 가수
일본 그레이스 선교회 성악가 타나까 아이꼬


지난 5월 17일 우리에게는 아주 익숙한 CCM(대중화된 기독교 복음성가)이 11시 주일 2부예배 때 모리아 성전을 울렸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 낮에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미리 소개를 받지 않고 노래를 들었다면 일본 사람이라고 전혀 인식하지 못했을 타나까 아이꼬의 찬양. 구속사 시리즈 3권 「영원히 꺼지지 않는 언약의 등불」출판감사예배를 위해 방문한 호리우치 아키라 목사(일본 그레이스 선교회)와 함께 온 그녀는 어떻게 이 찬양을 부르게 됐을까. 그녀가 부른 찬양은‘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는 곡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국내 CCM가수의‘꿈이 있는 자유’의 곡이다. 아직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 노래. 국내에서 유명한 이 곡을 우리나라 말로 유창하게 부른 타나까 아이꼬의 찬양은 가사만 흉내낸 찬양이 아니라,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뜻까지 전달하는 가창력이 가지고 있어 한국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밤잠을 자지 못하고 연습했습니다. 찬양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평강제일교회의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해야 하니 긴장이 될 수밖에요.”
타나까 아이꼬가 우리나라 말을 잘하게 된 것은 한류의 영향이다.‘ 겨울연가’를 비롯해‘대장금’ ‘파리의 연인’등으로 이미 친숙해진 한국. 그래서 5년 전부터 드라마를 보며 우리말을 공부해 왔다. 하지만 찬양을 부르게 된 것은 한국에서 온 전도사를 통해서였다. 그레이스 선교회에 온 한 전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CCM을 접하게 됐는데, 그때 처음 배운 곡이 바로‘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자’였다고 한다. 발음까지 하나하나 지적해 줘 정확하게 배웠는데, 성악을 했던 그녀라 발음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훌륭하다는 칭찬을 받았다.


호리우치 목사 부부와 평강성서유물박물관 방문

결혼한 지 15년차가 된 주부. 외모로 봤을 때 전혀 중년 부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슬하에 14살과 11살이 된 딸 둘이 있다고 한다. 결혼하기 전까지 그녀는 칸사이 가극단(칸사이 가극단은 일본 오페라의 흥행을 이끄는 칸사이 예술문화협회의 산하 극단)에서 활동했다.
약 3년 동안 극단에서 배우 활동을 했던 그녀는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날 준비를 하던 중 호리우치 아키라 목사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한 나이가 20살. 하나님의 말씀을 실감하지 못했던 그녀는 호리우치 목사를 통해 희망과 꿈을 하나님과 함께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호리우치 목사님의 소개로 결혼을 하고 오사카에서 동경으로 이사한 후 오페라 활동을 접었습니다.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도 크고 중요한 일이었으니까요.”
그녀는 호리우치 목사와의 만남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고, 세상을 향해 높였을 목소리가 교회에서,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쓰이게 됐다.
사실 그녀가 교회를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어머니의 신앙생활을 눈으로 보면서 자랐고, 또 어머니의 친구가 열심히 다니는 그레이스 선교회가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즐겁게 다니는지 궁금한 마음이 컸다고 한다. 그렇게 교회 생활을 하는데,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있었다. 하지만 정감 넘치는 교회에서는 그녀를 따듯하게 보듬어 주고 또 말씀으로 이끌어 줘 이렇게 하나님의 품에 정착하게 됐다고 한다.
저는 목사님의 권유로 유학도 포기하고, 오페라 가수 활동도 접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지금 그레이스 선교회의 오페라 가수라는 직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니까요.”
세계에서 유명한 어떤 오페라 곡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을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한 그녀다.
두 딸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성경 읽기와 기도로 하루를 채운다는 그녀. 그녀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신앙 모습을 부끄러움 없이 보여 주고 싶어했다. 교회를 방문하는 동안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성도들의 맑고 밝은 표정, 그리고 평강성서유물박물관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피부로 느꼈다고 전한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역사적 유물은 확실하게 보는 자로 하여금 성경시대로 이끌어 줍니다. 출애굽 이후 40년이라는 기간, 광야를 방황했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행을 보고 들으며 불신앙이라는 죄의 깊이를 통감하게 됐습니다.”
박물관 견학으로 성경의 진실함을 더더욱 느끼게 됐다는 타나까 아이꼬는 일본에서도 알려진「창세기의 족보」를 더 자세히 읽어보고 싶다는 기대에 찬 인사를 다음의 성경 구절로 마무리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글_참평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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